11월 제주도가볼만한곳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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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더워서 긴 팔을 걷어올리게 되는데 아침저녁으로는 너무 쌀쌀해 위에 도톰한 겉옷까지 챙겨입게 되네요.

일교차가 상당히 큰 만큼 다들 건강관리 유의하셔서 환절기 감기 걸리지않길 바래봅니다.

가끔 비가 좀 내리는 곳이 었는데 모레에도 낮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합니다. 그리고 특히 모레 제주도 동부쪽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보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1월 제주도가볼만한곳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


원래 이번주 금요일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는데 산쪽이랑 가끔 소나기처럼 약간 내리긴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맑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람 세기는 좀 있는 편이니 제주도여행 하시는 분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잘 챙겨입으시길 권해드리겠습니다.

낮에는 덥다고 느껴져도 아침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한편입니다.

안에는 가볍게 입더라도 도톰한 겉옷은 필수적으로 챙기시기 바랍니다.

다음주는 이번주보다 조금 더 기온이 떨어질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을 껑충 건너뛰고 겨울이 올까봐 살짝 걱정스럽긴합니다. 이제 슬슬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시기라 상당히 아름다워질거거든요. ㅎㅎㅎ 이번달 말에 오시는 분들은 단풍 꼭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들 맛저하셨는지요. ^^ 저는 퇴근하면서 동네 근처에서 감자탕을 포장해서 갔습니다.

나가서 사먹어도 되긴하는데 아들녀석이 콧물을 훌쩍이는게 살짝 감기가 오려나 싶어 그냥 집에서 먹었습니다. 이미 푹 제대로 끓인터라 한 번 더 뎁혀주기만 했습니다. ^^ 역시 맛있네요. ㅎㅎㅎㅎ


생각보다 뼈도 많이 넣어주셨습니다.

국물도 진했고 안에 들어간 야채들도 꽤 있는 편이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요 국물에 밥도 슥슥 볶아 먹었습니다. ^^ 아내 볶음밥 솜씨가 여느 식당에서 해주는것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그리고 파김치도 빼놓을 수 없겠죠. ^^ 요즘 요 파김치 맛에 제대로 푹 빠져있습니다.

아내 솜씨가 좋은것도 있겠지만 전에 먹었던 파김치보다 훨씬 더 맛이 제대로 들어서 최고입니다.

요게 마지막 이라는게 좀 아쉬웠습니다.. ㅠㅠ


그리고 아들녀석 먹을 스팸도 좀 굽고 잡채도 뎁혔죠.

꽤나 푸짐했던 저녁식사엿습니다. ^^

아들녀석은 숙제를 해야한다 하고 아내도 아내만의 시간을 갖고 저역시 작업을 위해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아내랑 맥주 한 캔 하고싶긴했는데 밀린 작업들이 있다보니.. ㅠㅠㅠ

빠르게 작업을 하고 저도 쉬어야겠습니다. ㅎㅎㅎ


11월 제주도 가볼만한곳 동쪽 해안도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꽤 여러번 언급을 해드리긴했던게 기억나긴합니다. ^^ 동쪽 해안도로는 서쪽과는 달리 김녕해수욕장에서 성산까지 쭉 이어져 있습니다. 서쪽을 굳이 비교를 해드리자면 곽지해수욕장에서 해안도로가 시작되서 서남쪽 모슬포항 부근까지 쭉 이어져있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심 좋을 듯 합니다. ^^ 꽤 긴 거리가 이어져 있는거라 바다를 보며 드라이브 즐기기에 참 괜찮은 해안도로란 생각이 듭니다.


세화해변 근처에는 요렇게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어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곳도 꽤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 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으시는 분들도 봤었습니다.


둘이 함께 찍어도 멋지고 혼자서도 멋진 포즈로 함께 찍어도 좋습니다.

여기는 마주보고 찍거나 혹은 저렇게 뒤를 보며 찍는게 훨씬 이쁘게 나옵니다. ^^


그리고 세화해변에는 저렇게 바닷가까지 쭉 걸어서 가볼 수 있게끔 돌이 있습니다.

마치 바다위를 걷는 것 같은 사진도 남겨볼 수 있는곳이니 이곳도 찜해두심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파도도 높아지기에 저렇게 돌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는 행위는 자제하시는게 좋습니다.


행원육상양식단지입니다.

이곳에서 낚시체험도 할 수 있는 듯 한데 그냥 풍경 하나 만으로도 압도하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노을 질 무렵에도 멋지지만 요렇게 푸른 하늘이 펼쳐진 날 정말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잇습니다.


양식 광어들이 눈앞에 왔다갔다하는게 보입니다.

당연히 잡아선 안되겠죠. ㅎㅎㅎ 지키시는 분이 계시니까 말도 안되는 행동은 하지 마시길. ㅎㅎㅎ

물이 상당히 맑아서 바닥에 굴러가는 모래알갱이까지 보입니다.


성산에서 시작해서 하도를 지나 세화까지 모두 다 지나 제주시 방향으로 쭉 달리다보면 만나게되는 월정리해변.

제주가볼만한곳 월정리해변은 4계절 내내 언제든 인기가 상당히 많은 해변입니다.

다양한 카페가 있는 카페해변이기도 한데 요즘은 맛집들도 하나 둘 생겨나서 많은 이들을 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 영상은 조금 흐렸던 날인데도 불구하고 월정리해변의 멋진 풍경은 언제나처럼 빛을 발하고 있었습니다.


월정리해변을 지나면 바로 김녕해수욕장이 나옵니다.

거기까지가 제주 동쪽 해안도로 끝이라고 보심 됩니다. ^^ 김녕해수욕장도 월정리해변 못지않은 이국적인 뷰를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인데 모래 알갱이가 조금 날까롭다고 해얄까요, 맨발로 걸으면 살짝 까칠거린다는 느낌이 있는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하시는 분들은 아쿠아슈즈를 신고 물놀이를 하는게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 영상은 함덕해수욕장입니다. ^^ 옥빛 바다로 유명한 곳이죠.

함덕해수욕장 역시 4계절 내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끄는 곳인데 제주도 내에서 가장 큰 모래사장을 가지고 있는 해수욕장이라 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 규모가 큰 만큼 주차장도 넓게 잘 되어있고 다양한 맛집 외 숙소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제주시에서도 가깝고 제주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편하게 잘 되어있는 곳이라 최근에 함덕 근처에서 묵는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제주시쪽으로 오면 삼양검은모래해변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검은모래가 깔려있는 해수욕장인데 세월이 흐르면서 먼 바다에 있는 흰 모래들이파도에 밀려오며 조금씩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검은모래가 있긴하지만 중간중간 흰모래가 많이 보이고 있죠.

파도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이라 이부분도 참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양해수욕장도 꽤 넓게 해변이 펼쳐진 곳인데 산책길로 데크가 쭉 깔려있어서 여름이면 데크쪽에 텐트로 꽉 차게됩니다. ㅎㅎㅎ 아이와 함께 물놀이 하기에도 꽤 좋아서 최근에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삼양해수욕장을 지나 바닷가방향쪽 도로를 따라 쭉 가면 제주항이 나오죠. ^^ 그리고 동부두와 서부두가 있는데 여기는 제주 옛 모습이 좀 많이 남아있는곳이라 조금은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방파제가 있는 쪽 까지 쭉 걸어가보는것도 좋습니다. ^^ 차는 통행이 안되지만 도보로 가거나 자전거, 바이크는 들어가는걸 제지하진 않는 듯 합니다. ㅎㅎ 일단 걸어서 가보시는거 추천.


제주시에 있는 해안도로, 용담해안도로입니다.

공항 바로 뒷편에 있는 해안도로라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모습을 상당히 자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주도여행 오신 분들이 길가에 서서 비행기 내릴 때 사진을 찍는 모습을 정말 자주 보곤 합니다. ㅎㅎㅎㅎ

용담해안도로에 렛포츠공원이라고있는데 그쪽 주차장에서는 비행기 배 밑 부분을 상당히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용담해안도로 역시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데 곳곳에 사진 찍을 포인트지점이 많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도두봉 근처에 있는 해안도로길인데 무지개색으로 색색이 칠을 해놔서 사진찍어도 꽤 이쁘게 잘나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 찍어보시기 바랍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호테우해변 입구를 지나면 노형부근으로 빠지는 도로가 나옵니다.

노형에 제주 돈담이라는 흑돼지집이 있는데 여기 정식이 1인 1만원으로 상당히 푸짐하게 잘 나옵니다. 가성비맛집으로도 알려져있죠. 저는 가끔 아내랑 아들녀석이랑 가서 흑돼지자투리고기를 먹고옵니다. 자투리고기는 흑돼지 오겹살, 목살 등 정량을 자르고 난 뒤 남는 나머지 부위를 모아놓은건데 상당히 쫄깃한 식감이 있는 부위가 있고 엄청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아버리는 부위도 있습니다. 고런 재미가 있는 메뉴죠.

그리고 위 사진은 흑돼지정식 2인상입니다.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한데 위 찬이 전부 다 나옵니다.

물론 메인으로 나오는 고등어구이, 흑돼지볶음 외에 기본찬은 조금씩 바뀝니다.

그날 들어오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메뉴가 바뀐다는건 미리 참고하심 좋을 듯 합니다.



여기는 기본찬이 상당히 깔끔하면서도 맛있는데 저는 특히 저 가지볶음 정말 좋아합니다.

원래 가지를 좋아하기도하지만 여기는 특히 맛이 기가막힙니다.

기본찬들도 삼삼하게 양념이 된거라 메인찬과도 잘 어울렸고 밥과 함께 먹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기본 찬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찬들로 구성됐다고 보심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는 겉은 바삭한데 안은 촉촉하게 제대로 잘 구워져서 나옵니다.

2인상에 나오는 고등어구이랑 3인상에 나오는 고등어구이는 크기 차이가 있으니 이역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ㅎㅎ


샐러드 소스도 담백해서 부담없이 밥과 함께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쌈채소로 이날은 양배추 삶은게 나왔는데 따로 양념장 필요없이 요거에 밥만 싸먹어도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요게 메인 찬 중 하나인 흑돼지볶음입니다.

맵지않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등어구이, 흑돼지볶음 이렇게 메인찬 2가지와 나머지 다양한 기본찬으로 구성된 흑돼지정식이 1인 1만원이다보니 점심, 저녁때 많은 사람들이 이 메뉴를 찾곤합니다. 특히 점심때가 가장 많이 찾는 듯 했습니다.

저는 요 메뉴도 좋지만 흑돼지 자투리고기 추천해드리겠습니다.


1인 만원으로 한 끼를 먹더라도 푸짐하고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게 아주 맘에 쏙 드는 제주맛집 돈담.

노형3공영주차장 근처에 있는데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좋고 근처 골목주차를 해도 좋습니다. 주차장은 주중 오전9시~6시는 유료로 운영하고 있으니 이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밥을 먹고 다시 마저 드라이브를 즐기기 좋은 곳, 용담해안도로로 돌아가보면 좋습니다.

최근에 이호테우해변에서 외도라는 동네까지 쭉 이어진 도로가 하나 뽑혔습니다.

알작지 해변을 좀 더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됐죠. ^^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지나치시는것 같은데 여기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로 이호테우해변에서 멋있는 일몰 풍경 감상하기.

요즘은 해 지는 시간이 많이 빨라져서 오후 5시반쯤이면 멋있는 일몰 풍경이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6시만 되도 많이 컴컴해지기 시작하더군요 ㅎㅎ


11월 제주도가볼만한곳 동쪽 해안도로 드라이브 즐기기

​서쪽은 애월해안도로, 협재해안도로, 신창해안도로가 각각 떼어져 있는 반면 동쪽은 김녕해수욕장에서 시작해서 성산까지 쭉 해안도로가 하나로 이어져 있습니다.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시는거 추천해드리고싶습니다.

성산에 묵고 난 뒤 제주시로 넘어간다면 해안도로를 따라 달려보시면 제주 바다풍경을 좀 더 오래 만끽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제주시에서 만원으로 푸짐한 흑돼지 정식을 먹고 이호테우해변에서 일몰풍경까지 만끽해보시기 바랍니다.

일교차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낮에는 22도까지 올라서 좀 덥다 라는 느낌이 들 순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상당히 쌀쌀하니 도톰한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제주도여행 하시는 모든 분들이 제주에서 멋진 추억 가져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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