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주 가볼만한곳 이대로만 (오설록 티뮤지엄, 카멜리아힐, 광해애월점, 이호테우해변) [출처] 3월 제주 가볼만한곳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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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 뒤에는 휴식이 따라야 사람이 지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유명한 3월 제주 가볼만한곳을 다니면서 그 스트레스를 풀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추천하는 장소들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오설록
 
예약
 

먼저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입니다.

녹차를 좋아하는 분들은 멀리서도 찾아오는 곳이라죠.

저는 종종 방문하는 곳인데 맛있는 디저트와 푸르게 핀

녹차밭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즐거운 곳이랍니다.

 
이곳의 유명한 포토존 중 한 곳을 뽑으라면 저는 여기를 선택하고 싶네요.

녹차 오프레도를 특대형으로 만들어 놓은 듯한 모형이

큼직하게 자리를 잡고 있답니다.


40년이나 된 오설록티뮤지엄에서 그 중 몇십년을 저와 함께 하고있다니 신기하네요.

테이블과 함께 모형의 디저트 그리고 잎사귀까지 생생하게 꾸며

진짜 녹차밭에 들어가 있는 듯 합니다.

 
오설록 내부 기념품관 안에는 차와 디저트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프레도와 함께 밀크티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있었어요.


밖으로 나가면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광합성을 즐기기도 좋아요.

푸르게 자란 나무들과 마치 뛰어 놀고 있는 듯한 말의 동상이

볼 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날씨가 좋아서 주변 산책로를 걷는 분들도 많아 보였습니다.

저희도 부드러운 잔디를 밟으며 걸어보는데

요즘 공기가 맑아서 그런가 속이 답답하지 않고 뻥뚫리는 거 같네요.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녹차밭에 우뚝 솟아 있는 나무 한그루도 이곳에

심심하지 않은 포인트를 더해준답니다.

신기한게 사람이 다니는 길을 따라 잎이 푸르게 자랐더라고요.

 
이곳에 놀러 오시면 녹차밭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데요.

특유의 향이 슬금슬금 올라와 코를 뻥 뚫어준답니다.

그래서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답답할 때 자주 찾아오는 곳이예요.


예쁜 인증샷도 빼놓을 수 없죠.

녹차밭을 배경 삼아 손하트를 그려보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봉오리까지 배경으로 더해져 눈이 즐겁네요.


 주변에는 예쁜 조형물도 설치되어 있었어요.

넓은 잔디밭이 깔려 있어 사진 찍기에도 참 좋답니다.

카메라를 들고 요리조리 돌아 오랜만에 프사 한 장을 건졌네요.


카멜리아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병악로 166
 
 
예약
 
다음 추천드리고 싶은 3월 제주 가볼만한곳은 바로 오설록과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카멜리아힐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이곳으로 바로 가는 버스정류장도 잘 되어 있어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해요.

 
관람요금과 시간을 확인해봤어요.

3월부터 5월은 8시30분부터 18:30분 까지 진행되니 늦지 않게 찾아오세요.

그리고 가격은 도민은 6,000원으로 저렴합니다.

 
저는 제주 카멜리아힐을 처음 방문해서 안내지도를 미리 숙지한 후에 이동했습니다.

귀여운 그림과 함께 길이 구분되어 있어 알아보기가 쉽네요.

 
그리고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입간판에 자세하게 적혀 있는데요.

특히 첫 번째 입간판에 적힌 비눌방울쇼가 굉장히 기대됐습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숲 속에 들어온 듯 상쾌합니다.

가렌더도 중간중간 설치되어 있는데 제주도 카멜리아힐만의 이국적인 느낌이 살아있네요.

 
더불어 동물도 볼 수 있는데 귀여운 토끼 두마리가 모여 밥을 맛있게 먹고 있더라고요.

서로의 몸을 비비며 친근함을 표시하는 모습에 엄마 미소가 지어집니다.

 
동백나무 꽃들이 화창하게 폈습니다.

붉은색의 꽃잎이 마치 물감을 진하게 풀어 놓은 듯 해요.


후박나무숲에는 가지마다 대롱대롱 전구가 달려 길이 펼쳐진답니다.

불도 은은하게 들어오는데 조금 어두울 때 오면 조금 더 운치 있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여긴 동백나무 포토존입니다.

아래에는 하얀색의 소박한 의자가 놓여져 있는데

찍었을 때 티가 나지 않는 심플한 스타일이라 사진이 잘 나오네요.


제주 카멜리아힐은 자연속을 거니는 즐거움이 강하게 느껴지는 공간이었어요.

한 켠에는 물이 푸근하게 담겨 있는데 노란색의 꽃이 동동 떠있어 자연이 주는 소품 같았습니다.


역시 즐거움의 묘미에 음식이 빠질 수가 없죠. 다음 말씀 드릴 곳은 제주 광해애월 본점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했는데 감사인사를 전할 정도로 입맛에 맞았네요.


테라스 뷰가 끝내준다 하여 나와봤어요.

막힘 없이 넓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지는데 매일 보는 풍경임에도

그 장소가 다르니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메뉴는 미리 생각해온 갈치조림세트를 시켰어요.

그리고 추가로 전복뚝배기를 주문했는데 서비스인 고등어구이와 목살구이 및 4종류의 반찬까지 함께 올려지니

넓은 테이블 하나가 가득 채워집니다.

 
먼저 갈치조림을 공략하도록 합니다.

통갈치와 통가래떡 두줄이 위에 자리잡고 있고

사이드로는 바지락, 딱새우, 조림무등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네요.


전복뚝배기는 안에 커다란 전복이 3개 그리고 조개와 게 등

국물을 맑게 해주는 해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여기에 국물의 풍미를 깊게 만들어줄 팽이버섯, 미나리까지 든든하네요.


이호테우말등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일동 375-43
 

그 이후 일정이 제주국제공항에 돌아가는 길이라면 제주 이호테우해변도

꽤나 추천드릴만 합니다.

 
이곳은 공항과 가까워서 비행기가 뜨고 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구경하실 수 있답니다.

그 아래로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니 진풍경이라 할 수 있죠.

 
이호테우해변의 명물인 빨간말등대를 볼 수 있는데요.

멀리서도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빛을 받아서 붉은 빛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거 같아요.

 
3월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가는 길엔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어디서 찍어도 인물이 사니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중간에 멈추셔도 돼요.

 
하얀말등대는 빨간곳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굳이 가까이 가지 않고 멀리서 배경 삼아 촬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차피 목적지는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보는 바다 아니겠어요?

두 개의 등대 사이에 펼쳐진 오션뷰는 매일 봐도 질리지 않을 거 같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빨간말등대 앞에서 인증 사진을 남겼어요.

셀카봉을 가져오신분들도 있고 좋아보이는 DSLR 디카까지 각각의 기기들로

멋진 컷을 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최근에는 또 다른 포토존들이 생겨 3월 제주 가볼만한곳을 찾는 분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 잡을 거 같네요.

저 또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기에 여러분께 고민없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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