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제주도 여행코스 여긴 꼭 들러보세요 7월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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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주일 동안 고향의 매력들을 사진에 담아보기 위해 6월 제주도 여행코스 둘러보고 돌아왔습니다

자연의 모습은 커다랗게 봤을 때 큰 변화가 없겠지만 이제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이 있으며

6월부터는 날씨가 많이 더워지기 때문에 아무래도 바다를 찾아가 수영을 즐기려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몇몇 조금 새로운 장소라든가 다녀왔었던 곳이지만 오랫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곳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제주도의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를 꿈꾸실 것 같아 그런 명소들을 다녀왔어요

저의 글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7월 제주도 여행 역시 똑같은 곳들을 방문하면 될 것 같은데

그 이유라고 하면 일단 6월 중순쯤부터 7월 초까지 여기저기 수국도 필 테고 비슷한 볼거리가 있으면서

계절적으로도 큰 차이가 없는 시기라서 여러분들이 제 글을 자세히 보시고 함께 참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협재해수욕장 -

수심이 얕게 이어져 있어 수영하기 좋고

에메랄드빛 해수욕장에 바다 뷰만 있는 게 아니라

비양도라는 섬의 뷰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어렸을 때부터 제 고향의 대표적인 해수욕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장소입니다





최근에는 모든 바다 근처가 유명 명소처럼 되어버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지만

그렇게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전부터 이곳은 도민들이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서 찾아가던 곳이랍니다

그만큼 파도도 잔잔하면서 수심도 얕고 주변에 소나무 숲이라던가 고운 모래 해변이 인상적인 바다죠

저에게도 추억이 많은 장소이지만 언제부턴가 바다 수영을 즐기기 위해 찾아가지는 않고

서쪽 해안 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잠시 들러 바다를 보고 지나가는 그런 곳이 되었네요

올해는 지인들과 함께 여름 바다를 즐기기 위해 떠나자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아마 이 근처 해변을 찾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고 있지만 정확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 정도 날을 잡고 대부분의 명소들은 다 둘러보고 돌아가면 좋겠지만

지인들의 일정에 맞춰야 해서 고민 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시간은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6월 제주도 여행 하다보면 워낙 예쁜 바다가 많아 그중 몇 곳을 선택해서 찾아가야 하겠죠?

그동안 제가 썼던 글들 중에도 여러 바다들의 사진을 담아 놓고 있으니 참고하셔서 마음에 와닿는 매력을 찾아보세요





 




요즘은 곳곳에 보라색 꽃이 예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게 무꽃이라고 합니다

무슨 무가 곳곳에 마구 퍼져 있어?라는 생각을 하는데 꽃은 어디에 어떻게 피어 있어도 아름답네요

참고로 바다가 아무리 예쁘고 좋은 곳이라고 해도 날씨가 흐리면 아름다운 색을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 중 흐린 날이 있다거나 비가 내린다면 다른 곳을 선택하시고 맑은 날의 바다를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특유의 글루미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오설록 티 뮤지엄 -

푸른 녹차밭이 아름다운 곳으로 개인적으로 안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대가 좀 비싸다 생각하지만 이 주변에서 좋은 사진을 남기고 돌아가기는 괜찮은 장소라 생각하는 곳이고 저도 가끔 가서 사진 찍고 돌아오는 장소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커피를 좋아하지만 가끔씩 녹차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죠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차들의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좀 비싼 편인 것 같기는 하지만

역시 관광객들은 이곳에 들렀을 때 다양한 녹차 상품들을 구매해 간다던가 아이스크림을 사 먹곤 하더라고요

가끔은 제주도의 물가가 비싸다고 해도 그런 것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에 계속 오른 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요

아무튼 오설록 티 뮤지엄 방문하시면 드넓게 펼쳐지는 녹차밭 안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기 때문에

그리고 입장료가 없는 곳이라 개인부터 단체 관광객들까지 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곳이랍니다





 




지금 나무들이 한참 푸르른 시즌이라서 녹차나무의 잎들도 초록 초록 색감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7월 제주도 여행 하기에 살짝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은 햇빛이 많이 뜨거울 수 있답니다

아무래도 여름은 어딜 가나 덥겠지만 특히 바람 없는 날 제주의 날씨는 좀 많이 무더워요





 




이번에 방문해봤더니 새로운 조형물이 생겼길래 좀 독특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언제부터 사진 남기는 것을 중요시 생각하게 되었는지 아무튼 어딜 가나 저만의 사진을 기록하겠다며

남들과는 좀 더 다른 추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내가 좋은 포즈를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촬영해주는 사람의 사진 기술이라던가 구도도 상당히 중요할 수 있는데요

그래도 가족들과 다니면서 촬영할 때는 나름 만족스러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편이랍니다





 




말 조형물도 있길래 한 번에 뛰어오르는 듯한 사진을 남겨봤습니다

어릴 때는 말타기라는 게임을 가끔 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참 위험할 수 있는 것을 왜 그렇게 재미있게 했나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실 게임에서 이기던지 지던지 그런 부분이 그렇게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꼭 그런 것을 하다 보면 이기겠다고 한 번 더 타겠다고 열심히 가위바위보를 하고

최대한 높이 그리고 멀리 점프해서 탄다고 뛰어다녔던 것을 생각하면 참 단순했던 시절이었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물론 아마 지금 같은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또 똑같이 그런 행동을 할 것 같아요





 





- 한담해변 -

에메랄드빛 바다를 따라 걸어볼 수 있는

해안 산책로가 예쁜 곳으로 최근에 더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했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카페, 식당 등의 가게들이 즐비해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이며 카약 체험도 있었습니다





한담해변에 원래 이런 산책로가 있었나? 해안 바로 옆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만들어져 있었고

이 근처 바다 역시 에메랄드빛인데다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복잡한 카페는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곳은 눈으로 보고 즐기며 걷고 조용한 곳에 있는 카페를 찾아가지만

가끔씩 도시를 벗어나 이런 예쁜 바다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아름다운 해변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데 카약은 타고 멀리 나가는 것도 아니고 바로 앞에서 왔다 갔다 하는 데다가 햇살이 이렇게 뜨거운데 타는 재미가 있을까요?

저는 해외에서 카약 타면 맹그로브 숲을 지나간다거나 계곡물을 따라다니거나 특정 목적지를 향해서 오고 가는 것만 타봐서 그런지

그냥 아무것도 없는 바다 위에서 타는 것의 매력은 무엇인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탑승해보면 알 수 있을지도...

그나저나 제가 고향에 내려가서 얼마 안 있어서 한담해변을 방문했으니 이게 벌써 일주일 정도 지났거든요

지금 제주도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말 여름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가면 될 정도로 날씨가 많이 더워졌다는 점 참고하세요

특히 이렇게 햇빛을 피할 수 없는 곳을 걷게 된다면 시원한 복장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엄마가 요즘 무릎이 살짝 아프셔서 반깁스를 하고 무릎을 구부리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여기저기 다니면서 좀 더 힘드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빨리 나으셔야 여기저기 여행을 함께 다닐 텐데 걱정입니다





 




제가 일주일 동안 있으면서 딱 하루 날씨가 흐리고 그 외에는 항상 맑은 날이 이어졌기 때문에

하늘도 푸르렀지만 햇살이 닿는 모든 곳이 너무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고 있었어요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찾아가는 곳마다 예쁜 사진들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덥긴 많이 덥더라고요

나가서 있는 것도 덥지만 둘러보고 차로 돌아왔을 때 그 안의 열기란!

편의점에서 시원한 물을 구매해서 수분 섭취도 자주 해주시고 건강하게 제주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천제연폭포 -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로

총 3개의 폭포 즉 3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 제일은 제1폭포라고 할 수 있지만 강수량이

많은 날이 아니라면 쏟아지는 폭포를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제2,3폭포는 항상 폭포수가 쏟아지고 있어요

성인 기준으로 2천5백 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어렸을 때부터의 추억이 가득한 장소로 제1폭포수가 고여있는 부분은 푸른 빛깔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랍니다

과거에는 칠선녀 축제 축제가 열리곤 했는데 지금도 그게 지속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주상절리의 모습을 갖고 있는 절벽의 모습이 신비롭기도 하고 보는 각도에 따라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곳이랍니다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곳이었다면 정말 환상적인 관광지로 손꼽혔을 텐데 그런 부분이 살짝 아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2,3폭포는 이곳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라서 물이 쏟아지고 있어도 살짝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저희 부모님이 어렸던 시절에는 이곳에 들어가 수영하고 돌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과거에는 큰 제재가 없었고 계곡이 있는 곳이라면 여기저기 사람들이 들어가곤 했었죠

물론 사람들이 한참 찾아오는 시간에는 그러지 못했겠지만 이른 새벽 혹은 늦은 저녁 계곡물을 찾는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찾아왔을 때 기념사진을 남겨둬야 합니다

저는 고향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자주 내려가긴 하지만 항상 똑같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서

특정 명소들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갈 일이 없으니까요

대부분 비슷한지 서울 살면서도 경복궁 가보지 않았다는 분들도 여럿 봤답니다

아마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오히려 더 안 찾아가게 되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가 제2폭포인데요 항상 이렇게 물이 쏟아지고 있지만 확실히 폭포가 쏟아지는 절벽의 모습 자체가 다르죠

무더운 날씨 저 앞에 보이는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지만 마음만 그렇지 실제로 뛰어들 수 없는데 아쉽습니다

그러고 보니 계곡으로 놀러 가본 게 언제였더라? 올해는 계곡을 좀 찾아가도록 해야겠어요





 




개인적으로 6월 제주도 여행코스 천제연폭포 둘러보기 괜찮은 이유라고 하면 나무 그늘도 있고

물도 흐르고 있어서 다른 곳들이 비하면 좀 시원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임교라고 해서 높은 다리가 있는데 좀 무시무시하지만 한 번 건너면서 추억 가득 남길 사진 한 장 기록해야겠죠

저는 워낙 여러 번 다녀왔던 곳이라 이번에는 패스했답니다





 





- 새연교 -

제주도 전통 배 테우를 형상화하여 만든 다리로

서귀포 항 근처와 새섬을 오고 갈 수 있도록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남단 최장 보도교입니다

저녁에는 LED 조명을 통해 화려한 야경까지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낮에도 저녁에도 언제 찾아가든

괜찮은 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끔 가볍게 산책하러 찾아가기 좋은 서귀포 새연교는 엊그제 만들어진다고 했던 것 같은데

벌써 꽤 오랫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는 다리가 되어 있습니다

한동안 두바이 버즈 알 아랍과 닮았다고 하여 이슈가 되었지만 잘 해결되었는지 이제는 조용해졌네요





 




그동안 그냥 익숙한 다리로만 생각했는데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정말 상당히 거대한 보도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졌으니 이 밑에서 특별한 행사라던가 공연을 할 것 같은데 언제부터 시작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가끔 작은 음악회도 열리곤 하던데 계속해서 고향 내려가다 그런 정보를 알게 되면 정확히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어떤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리를 건너 섬 안으로 들어가면 해안가 방향으로 이어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는데

주변으로 문섬이라든가 서귀포항의 모습을 자세히 내려다볼 수 있는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아마 서귀포에서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가볍게 소화시키면서 걷기 좋은 길이라고 얘기해줄 수 있을 것 같고

대략 소요되는 시간은 30분인 것 같은데 새연교에서 사진 찍고 안을 걷고 하다 보면 45분 전후로 생각하고 찾으면 되겠네요





   





- 곽지해수욕장 -

협재해수욕장, 한담해변, 이호테우해변 같은 명소와 가까워서 함께 둘러보기 좋은 해변으로 바다로 해가 떨어지는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수심이 얕아 여름 해변에서 수영하기도 좋습니다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을 바라보며 편히 앉아서 쉬기도 괜찮고 상대적으로 시끄럽지는 않은 해변이라 생각되기에

평온한 바다를 즐기기 좋은 곳 물론 지금 딱 이맘때가 날씨도 따뜻하고 관광객도 적어 제주도 바다 찾아가기 좋습니다





   




7월 제주도 여행코스 둘러보면서 스냅사진 촬영하는 분들 있을까요?

요즘은 여기저기 스냅 한다는 분들이 정말 많아져서 사진 찍는 모습을 정말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데요

촬영하는 사람들도 말도 안 되게 늘어나긴 했지만 그만큼 자신의 사진을 특별하게 남겨보고 싶어 하는 분들도 정말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항상 비슷한 포즈만 취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에는 좀 더 다르게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물구나무 서기!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조심조심 항상 안전과 건강이 최고입니다





 





- 렛츠런팜 -

시즌별로 해바라기, 라벤더 등의 꽃을 심어 놓으며 무료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끔 인생 사진 찍으러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렛츠런팜 제주는 시기에 맞는 꽃이 심어져 있는데 이번에는 청보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근데 이게 보리가 아니라 밀이라고 들었는데 비슷하게 생겨서 정확히 밀인지 보리인지는 모르겠으나

보리는 이미 노랗게 물들어가고 있기는 하죠 무엇이 되었든 사진으로는 비슷한 느낌이 날 테니 혹시 초록함이 가득한 곳에서

좀 더 예쁜 사진을 남겨보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빨리 찾아가 보세요





 




6월 제주도 여행코스 둘러보면 그나마 장점이 7월이나 8월보다 조용한 편이라는 점입니다

숙소의 가격도 성수기가 되면 올라가는 곳이 대부분이고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넘쳐나는데

지금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훨씬 편하게 다닐 수 있고 사진은 사진대로 더 예쁘게 남겨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은 한라산까지 잘 보이는데 이날은 구름이 많았기 때문에 정상 부근이 딱 가려져 있네요





 





- 수월봉 -

가끔 일몰 보러 찾아가기 좋은 곳으로 바다에 있는 차귀도와 해안 도로의 풍경이 아름다운 오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출이나 일몰을 보는 시간 저만 행복하게 느껴지나요?

그런 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수월봉이라는 오름이며 일단 등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풍경만큼은 흔한 모습이 아니라 아름다운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많이들 찾아가 보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은근 멀어 저도 자주 찾지는 않지만 막상 이곳에 왔을 때는

시원한 바람과 예쁜 섬과 바다의 조화가 정말 아름답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답니다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는데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층리의 변화가 잘 나타나는 곳으로

지질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기도 하며 기암절벽의 모습이 신비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찾아와

사진도 남기고 해안 절경을 관광하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렇게 6월부터 7월 제주도 여행코스 소개를 하면서 많은 바다를 보여주고 있으면서도

저는 한 번의 낚시를 제대로 해보지 않았다는 것도 참 신기한 일이기는 합니다

분명 주변에 낚시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있고 요즘 취미 중 가장 핫한 게 낚시라고 하는데도 저는 큰 관심이 없으니 말이에요





   





- 중문색달해변 -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해수욕장의 풍경이 환상적

주변에 고급 호텔들도 많아서 근처 숙소를 이용하는 분들이 찾아와 해안가를 산책하기도 하는 곳





역시나 저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바다 중 한 곳인 중문색달해변은 어릴 때 정말 자주 찾아오던 곳이었습니다

파도가 높고 물살이 강하게 몰아친다며 부모님께서 항상 조심하라고 했던 바다였죠

지금도 1년에 5~6번 정도는 이곳을 찾아가는 것 같네요





 




이건 여름에 남겼던 사진인데 이렇게 해수욕장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랍니다

주변을 감싸고 있는 듯이 보이는 절벽도 예쁘지만 따스한 햇살과 주변의 많은 카페, 관광지들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는 분들도 아주 많을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름 성수기가 찾아오면 주차료를 받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잘 참고하시고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김녕해수욕장 -

멀리 떨어지는 일몰이 예쁜 곳으로 상대적으로 작은 해수욕장이지만 캠핑도 즐길 수 있고 대신 조용하고 평온하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많고 북적북적 복잡한 바다보다는 평온하고 조용하고 좋은 사람들과

그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바다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 마음에 드는 해수욕장입니다





 




아마 어딜 가던지 7월 제주도 여행코스 안에서 스냅사진 찍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마주할 수 있겠지만

이곳 역시 주변에 사람이 걸리지 않아서 그런지 사진 촬영하고 있는 사람을 여럿 볼 수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심도를 낮추고 주변 바다를 다 날려버리는 사진을 촬영하면 어느 바다로 가던지 크게 상관없을 것 같은데

희한하게 한쪽에서 사람들이 사진이 예쁘게 나왔다 싶으면 그곳으로 몰려가는 경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바다가 예쁜 곳에서는 바다를 다 날려버리기보다는 바다와 인물이 함께 나오는 좋은 사진을 기록해 보는 것도 괜찮겠죠

물론 그날 그날의 날씨라든가 바다의 상황, 하늘의 풍경 등의 조화가 가장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찾는 시기에는 아주 아름다운 날들만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 송악산 둘레길 -

제가 좋아하는 명소이기도 하지만 6월과 7월 사이 잊지 말고 꼭 찾아가야 하는 명소입니다

송악산은 현재 등산 금지입니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그 주변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한라산 등이 시원시원하게 펼쳐지고 바다 방향으로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절벽 옆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만 걸어도 자연스럽게 힐링 되며 이런 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이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 번씩 아니 고향에 내려갈 때 어딜 가면 좋을까 딱히 생각나지 않을 때면 무조건 찾아가는 곳이 바로 송악산인데요

최근 일주일은 찾아가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6월 제주도 여행코스 둘러볼 때 이곳을 무조건 찾아갈 예정이기 때문이랍니다

그 이유는 언제 가도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지만 수국이 피는 시기에 가득 핀 꽃을 볼 수 있는 명소가 바로 송악산 둘레길이기에

일부러 다른 장소들을 찾지 않아도 된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가끔은 엄마와 함께 이곳을 찾아와 걷기도 하는데 그러고 보니 고향에 갈 때면 가족들과 여행을 자주 함께하게 되네요





 




이때는 이미 수국이 시들어갈 때 찾아간 건데도 불구하고 중간중간 너무 예쁜 꽃들이 보였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둘러보며 사진을 남기고 올해를 기약해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다음 달 가득 핀 수국을 꼭 보고 돌아오도록 해야겠습니다





 




제가 7월 중순 시들시들한 수국을 봤으니 초까지만 해도 더욱 화사한 꽃들이 가득했을 것 같습니다

역시 꽃이 있는 시즌에는 그 꽃을 보기 위해 찾아가는 게 좋겠죠





 





- 더럭 펜션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으로 키즈 펜션이지만 저는

커플 혹은 친구들과 스파를 즐기기 위해 찾아가기에도 너무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는 숙소입니다

깔끔하고 거의 모든 시설이 완벽히 준비되어 있으며 심지어 간식까지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

거기에 예쁜 스파 & 작은 풀까지 완벽합니다





돌담길... 정말 예전부터 유지되고 있던 그런 길은 요즘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라서 좀 아쉽긴 한데

시골길로 들어가는 길이 예쁜 제주 더럭 펜션





 




안에 들어가 보면 두 동의 독채 시설로 운영되고 있는데 서로 방의 구조는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될 정도로 비슷하게 되어 있습니다

방 하나에 침대 두 개, 거실, 수영장, 샤워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어요





 




거실은 깔끔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이 한가득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부엌에는 기본 소스도 갖추고 있어 찾아갈 때 가지고 갈게 많지 않아요





 




원목으로 꾸며 고급스럽고 예쁜 풀장은 창밖으로 보이는 돌담도 예쁘고 역시나 다양한 시설이 다 준비되어 있어서 좋으데

아이들이 물놀이하면서 놀기에 딱 적당한 곳이기도 하면서 커플 혹은 친구들이 찾아갔을 경우 함께 예쁜 사진을 남기거나

적당히 물을 받아놓고 스파를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스파를 하기 딱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파가 가능하다는 곳들을 보면 제트스파라고 해서 준비되어 있는데 그건 시끄럽기만 하고 사실 규모도 작아서 불편하거든요





 




침대도 넓은 게 두 개 있기 때문에 4인이 숙박하기에도 넉넉하고 그 이상이 찾아간다고 하면

거실에 이불도 깔아서 누울 수 있지만 보통은 4인 정도가 찾아가는 게 가장 적당하긴 하겠죠





     




냉장고 안에는 초콜릿부터 다양한 음료수, 맥주, 탄산수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2L 물까지 있으니 참고하시고

컵라면이라든가 냉동실 볶음밥 등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진짜 매력적입니다

가끔 출출할 수 있고 아침에 조식 만들어 먹기 귀찮을 수 있는데 여긴 따로 준비해 가지 않아도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 서귀포 현카페 -

흑돼지 돈가스부터 고기 국수까지 점심으로 먹기

딱 좋은 메뉴들도 있으면서 음료 가격도 착한 카페로 뒤에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제배하는 천혜향 음료도 유명한 곳입니다 애견 동반 방문도 가능합니다





가끔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가는 서귀포 현카페는 애견 동반해도 야외에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면서

음식부터 음료들의 가격도 괜찮아서 최근에 내려갔을 때도 찾아갔다 왔습니다

물론 저는 집에서 가깝다는 것도 한몫 하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최근 너무 비싼 제주도 물가 생각했을 때

정말 괜찮은 곳이라 생각하며 점심에 가볍게 돈가스나 고기국수 먹어보세요





 




카페 분위기가 좋기 때문에 편안하게 앉아서 식사할 수 있고 안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기도 좋습니다

어떤 카페들은 테이블이 너무 붙어있고 서로 의자에 걸려 불편하게 있다 돌아와야 하는 곳들도 있죠

여기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서 일단 편히 쉬다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예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들도 많은데 사장님께서 사진작가 셔서 부탁드리면 좀 더 예쁜 사진도 남겨볼 수 있답니다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여행을 하다 보면 누군가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전문가 사장님에게 부탁해 보세요





   




천혜향 에드는 직접 농사지은 결과물이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고 음식도 예쁘게 세팅되어 준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이번에는 아빠가 함께하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가족 모두 가서 식사하고 오려고 합니다





   




비빔 고기국수와 흑돼지 돈가스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해 먹었는데 가끔 어떤 곳들은 흑돼지를 쓴다고 해서 1만 5천 원이 넘어가는 곳들도 있거든요

사실 그렇게 비쌀 이유 전혀 없다는 거 아셔야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식사할 수 있는 현카페에서

고기도 듬뿍 넣어주는 비빔 고기국수와 돈가스도 드시고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쉬다가 관광지를 찾아가 보세요





 





- 서귀포 도가촌 -

흑돼지로 유명한 곳으로 저녁에는 간판이 안 보여도 이미 서귀포 사람들에게는 유명하기 때문에 주변에 사는 현지 분들이 아주 많이 찾아가는 식당입니다

저도 서귀포에서 흑돼지 먹는 날은 10 번 중 7~8 번 찾아가는 식당으로 일단 흑돼지 질이 좋고 가격 역시 적당하면서 서비스 음식들이 많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알려주면서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도가촌은 어느덧 단골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여러모로 만족도가 높은데 관광객들 위주로 비싸게 판매하면서 반찬도 거의 없고 서비스도 없는 곳보다는

그와 반대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찾아가고 서비스 가득 주는 식당이 더 좋습니다





 




흑돼지 오겹살부터 목살 그 외의 특수부위뿐만 아니라 백돼지까지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무엇을 시키든지 만족하고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저는 직화구이는 몸에 안 좋기도 하고 연기가 너무 많이 배인 고기라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데

도가촌은 솥뚜껑 방식으로 고기를 구워 먹기 때문에 여러모로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고기의 색감도 너무 좋죠? 거기에 옆에 나오는 만두라든가 새송이버섯 모두 서비스로 갖다 주는 것입니다

밑반찬으로는 김치나 계란 프라이, 두부, 소시지 구이 등이 나오는데 가끔 몇 가지가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참고하세요





 




불판 위를 보면 뭐가 이렇게 푸짐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는 딱 흑돼지 특수부 위만 주문했고

돼지껍데기라던가 오징어, 버섯, 가운데 끓고 있는 야채는 모두 서비스랍니다

이렇게 퍼줘도 되나요 싶지만 손님 입장으로 봤을 때는 그냥 감사하게 먹고 오면 되겠죠





   




고기를 다 먹고 나면 식사로 볶음밥을 먹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치말이국수가 좋더라고요

냉면과 비슷한 깊은 맛의 육수와 살얼음의 그 시원함! 거기에 쫄깃한 면발까지 완벽합니다

고기랑 함께 싸서 먹으면 더 바랄 게 없는데요 조만간 가족 회식하러 한 번 찾아가도록 해야겠네요

제가 몇몇 관광 명소들부터 숙소, 식당까지 6월 제주도 여행코스 소개해 드렸는데요

여러분들이 봤을 때는 어떻게 생각되나요? 이 모든 것들을 한 번쯤 느껴볼 만하다 생각되지 않나요?

제 고향이 제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더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알아볼 수 있는데요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소식을 알려줄 수 있을지 조만간 내려가서 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너무 행복해서 나도 내려와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을 많이 발견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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