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단풍 명소 지금 딱 가볼만한곳 서울숲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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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서울숲 다녀왔고 바로 그 사진을 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혹시나 서울 단풍 명소 찾아서 방문하실 분들은

이 글을 잘 참고하셔서 예쁜 사진 가득 남기고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부턴가 너무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졌는지 서울 가볼만한곳 찾지 않은지 오래되어버린 것 같다는 생각으로

최근에 몇몇 명소들을 찾아다녀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던 서울숲은 가볍게 산책하기도

언제든 방문해서 사진을 찍거나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울 나들이 목적지로 찾아와 스포츠를 즐기고 있었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나 공원을 걸으며 산책하기 위해 야외에 나와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즐거워 보였습니다



낮에는 날씨가 좋고 따뜻하더니 점심 먹고 나왔더니 흐려지기 시작한 하늘은 우중충한 느낌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찍고 다니기에는 그저 그랬던 날이었지만 비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날이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아마 서울 단풍 명소 즐길 수 있는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을 정도로

많은 낙엽이 바닥을 가득 뒤덮고 있었답니다

지금 딱 바스락거리는 낙엽 소리를 걸으며 온통 가을 빛으로 물들어 있는 서울숲을 거닐어 보기 좋은 시기였고

하루하루 다른 모습으로 변해갈 수 있기 때문에 늦기 전에 다들 한 번씩 방문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빛이 좋은 날에는 사진 찍으러 가기 좋은 서울 가볼만한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곳곳이 사진 포인트로 이뤄진 곳이었습니다

실제 스냅사진을 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저는 어제 가장 황당했던 일 중 하나가

여태까지 누군가에게 사진 좀 부탁드린다고 했을 때 싫다고 했던 경험은 없었던 것 같은데

어제 어떤 사진기 들고 다니는 여자분에게 부탁을 했더니 자기도 사진 찍고 있다면서 거절을 하더라고요

아마 자기가 스냅을 찍고 있는데 돈 내고 찍어야지 왜 그냥 찍어달라고 하냐 이런 느낌이었는데

얼마나 사진을 잘 찍고 전문적으로 하길래 그러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의 가벼운 부탁이 그렇게 들어주기 어려운 건가

이런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답니다



너무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풍경 사진들도 칙칙하게 보이지만 눈으로 봤을 때는 정말 아름다웠던 서울 나들이 명소였어요

이런 곳을 처음 방문하게 되다니 싶을 정도로 좋았답니다


어린아이들을 위해서 할로윈 콘셉트로 꾸며놓은 것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 바로 옆으로 고층건물들이 올라가고 있던데 어떤 용도로 만들어지는지 모르겠지만

어떻게 보면 서울 단풍 명소 뷰를 망치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현대적인 건물과 자연의 조화로운 모습이 멋스럽게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여럿 볼 수 있었는데

대형견을 키우는 모임인지 커다란 강아지들을 데리고 모여 있는 분들도 있었답니다



이런 자연 속에 있는 대형견의 모습은 잘 어우러진다고 생각되지만 집안에서 그 큰 녀석을 키운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정말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어떤 것을 포기할 만큼 그들이 키우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큰 것이겠죠



숲속 곳곳의 모습이 정말 가을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에 지금 딱 찾아가기 좋은 서울 가볼만한곳 이랍니다

이 주변에 살고 있는 어린아이들은 물을 길어 올려 다시 내려가게 만들어 놓은 조형물을 가지고

신나게 즐기고 있던데 옷이 젖고 저녁이 되면 쌀쌀할 수 있는 날씨에 감기를 걸리진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요즘 애들은 놀기 좋겠다 싶을 정도로 독특한 느낌의 조형물도 많더라고요

저 안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 지금은 막아 놓은 걸로 보였습니다

어떠한 이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개방해 놓았을 때는 애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도 볼 수 있겠죠



역시 서울 단풍 명소 답게 곳곳에 아름답게 물들어 있는 단풍나무도 보였고

빨갛고 노란 나무들을 보면서 인물을 촬영하기 위한 렌즈를 가지고 지인들과 찾아오면 평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사진도 찍어줄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곳곳이 아름다운 가을의 색으로 변해 있었답니다


딱 이 자리에서 어떤 여자분이 사진 찍어달라는 얘기에 거절했었는데

그래 그럴 수 있지 싶다가도 얼마나 잘 찍는데 그래? 참나~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고요

그러고 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참 희한하죠

분명히 기분 나쁘긴 한데 그래 그럴 수 있지 뭐 매너가 없는 사람들도 있는 거니까 이렇게 생각하고 그냥 넘기려고 했는데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 사람은 평생 누군가에게 어떤 부탁도 하지 말고 혼자 살아가기를...

적어도 그런 개인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행동한 것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가을 단풍 외에도 예쁜 꽃들도 볼 수 있었는데 꽃의 이름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눈으로 즐거우면 된 거라 생각하고 실컷 보고 돌아왔네요

그렇게 곳곳에 피어 있는 꽃과 알록달록 색을 바꾼 가을 나무들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가볍게 산책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구성되어 있는 공원인 것처럼 보이지만

서울숲 내부 곳곳을 천천히 거닐며 자세히 둘러보면 생각보다 참 잘 만들어진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준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이곳을 찾아오고 있었나 봅니다


겨울에 눈 쌓인 풍경도 아름다울 것 같은데 너무 춥지 않고 눈이 조금 높이 쌓인 날

다시 한번 서울 나들이 하기 위한 서울숲을 방문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서울숲 주변에 자전거 빌려주는 곳이 있다면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첫 방문이라 어디서 렌털해 주는지 몰랐기에

이번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다음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이나 이런 숲속을 천천히 달려보고 싶어집니다


의도하고 서울 단풍 명소 찾아가겠다는 것은 아니었는데 새로운 아름다운 장소를 알게 되어 좋았던 날

항상 방문하던 곳만 생각했었고 가던 곳만 찾아가게 되는 것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장소를 알게 되었고

심지어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북적여 여유를 느끼기보다는 머리 아픈 시간을 보내는 것도 아니었으니

더욱더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곳이었네요

그런데 I Seoul u는 뭔지 자꾸 어딜 가나 보이는 문구입니다

궁금해서 지금 막 찾아봤더니 너와 나의 서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는 나와 너의 서울에서  너와 나의 서울로 바뀌게 된 거라고..,

이 슬로건은 2015년 말에 서울의 새 브랜드로 채택되었으며

대부분 영어의 문법적으로 Seoul을 어떻게 해석할지를 궁금해하는 모양인가 봅니다

저는 가장 일반적인 I LOVE YOU와 같은 뜻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은가 봅니다

여러 비난의 글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서울이라는 이름의 정확한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유가 될 거라고 하네요

아무리 그래도 누군가가 무언가를 생각해냈고 채택된 것인데 비난을 하는 것은 너무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어찌 되었든 오래간만에 서울 가볼만한곳 찾아서 움직였는데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어서

그리고 여러모로 나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기 때문에 정말 의미가 컸던 날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일들만 더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최근에 제 주변에 보면 여러 가지 이유로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제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좋은 일만 있었으면 하고 바라며 살고 있는데 그게 제 마음처럼 되지는 않네요

살다 보면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생기게 될 텐데 모두 모두 조금 더 힘내서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그리고 좋은 일들은 다 같이 행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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