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홍제동 개미마을로 서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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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서울 가볼만한곳, 홍제동 개미마을로 서울 여행
.
어딘가로 놀러갈때 다들 어디를 가고 싶어하나요?
남들 다아는곳? 아님 겁나게 유명한데? 아니라면
SNS에 자랑하기 위해 사진 이쁘게 나오는데??ㅎ
뭐 어디든 다 좋은데 좀 색다른곳도 가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잘 몰랐던곳, 꼭 숨은명소가 아니라도 우리
동네지만 신경을 안써서 몰랐던 그런곳이랄까?
그런곳이 어디 있을까? 싶어서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찾아가본 홍제동 개미마을이 있어요. 영화 7번방의 선물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은 벽화마을중의 한곳으로
골목길을 걸어가다보면 그림들을 볼수가 있어요.
치와니는 제주에 살고 있지만 이따금씩 서울에 일이
있을때마다 뱅기 타고 가면 몇일 좀 더 있다가 다시
제주로 가는데 그럴때마다 이리저리 많이 다녀보죠~
서울 여행으로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나 고궁,카페거리
등을 가보다가 문득 내가 잘 모르는 서울의 숨은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골목을 다녀보기 시작
했는데 오래전 흔한 말로는 달공네라고 불리는곳입니다.
여기말고 seoul 골목이 더 있지만 가본곳을 정리해보면
각각 클릭해서 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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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가장 유명한 곳이 이화벽화마을인데 대부분
마을을 꾸미는 목적도 있지만 재개발 지역인곳들도
있어서 그만큼 오랜 세월의 흔적을 화사하게 변화시켜
삶의 질을 변화시켜보려는 노력도 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오늘 알려드릴 동네 말고도 위의 5군데 골목은
관광지는 아니고 사람 사는곳이기에 소란스럽지 않게
다니는 쎈스!도 필요할거 같아요~ㅎ
참,
이번 포스팅은 묵은지 포스팅이예요~ㅎ
이때 갔다오고 나서 시간이 좀 많이 흘렀는데 그 사이에
길도 아스팔트 포장도 된거 같은데 이 마을도 재개발이
되면서 사라질거라고하니 관심이 있다면 그전에
한번 가보세요. 또 다른 감성을 느껴볼수 있어요.
그리고 가는 방법은 아래에서 정리할께요!
.
이 마을의 시작은 딱히 어디부터 시작이라기 보다
인왕중학교 정문을 지나 마을 버스 정류소 팻말인
'금강빌라,인왕중학교' 정류소 팻말부터 보면 됩니다.
간단히 보고 오고 싶다면 팁은 마을버스를 타고
개미마을 끝 종점에서 내린후 걸어 내려오면 좋을거
같아요. 마을이 동산에 있어서 내려오는게 편하죠.
저는 인왕중학교에서 내린후 마을길을 걸어
올라갔고 내려올때는 다른 골목으로 돌아 내려오면서
세세히 둘러봤어요. 이건 취향대로~ㅎ
.
제가 간날은 날씨가 좋은 날이어서 파란 벽화와도 잘
어울렸는데 여기 벽화는 다른 동네와는 달랐어요.
그림들이 대부분 좀더 자연스런 느낌이랄까~ㅎ
알고보면 대한민국 수도라고 하는 화려한 서울안에
이렇게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동네는 있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수가 있겠죠~
저도 남들 다 가는곳들 위주로 가다가 식상해질 무렵
골목길 투어를 시작해봤는데 자연스런 느낌이 좋았어요.
오랜 시간의 느낌도 있지만 개발로 사라질것이기에
그곳의 느낌을 오롯이 내눈과 사진속에 담고 싶었고
돈을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곳도 좋지만
남들은 잘 모르는데를 가고 싶었던 욕심도 큰거 같아요.
.
이렇게 식물을 집앞에 큼지막하게 키우는집도 있었는데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의 동네라서 이런 모습이
왠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
왠지 오래전 드라마에 나올것처럼 세트장같은 느낌의
가게도 보였는데 실제 운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한때는 이곳이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장소였을지 ㅎ
이 동네가 영화 7번방의 선물 촬영지였던만큼 오래전
감성을 느낄수 있는곳이라는 말이 될까요~
.
걸어가다 보면 그냥 이런 소소한 풍경들도 보여요.
특별할것은 없어 보이지만 그냥 눈길이 가는 장소들
.
길가에 꽂혀 있는 초록색의 커다란 개발제한구역 말뚝.
이 말뚝이 이 동네의 시간을 이때까지 잡아둔것일까요?
이제는 여기의 개발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창틀 샷시에 걸려있는 우유가방일지 학습지 가방일지~
.
가다보면 곳곳에 숨어있는 벽화들을 볼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여기에 오면 시간 여유있게 와서 둘러보는게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길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죠~
동네길 중간에는 홍제3동 개미마을 노인정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맞은편으로는 숲이 있고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알고보면 여기를 둘러싼 산이 있는데 해발
339.8m의 인왕산으로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이어져
있어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제주에 살면서 가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다는 한라산밖에 없고 다른
지역의 산은 올라본적이 전혀 없는데 지금같은 가늘날에
단풍을 보러 유명한 산을 올라가보고 싶은 생각도 팍팍
들어요~ㅎ 다들 가을 단풍산에 꼭 한번 가보세요!
.
다시 계속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점점 마을을 내려다
볼수가 있는데 역시나 멀리 보이는 집 곳곳에 그림들이
보이죠~ 절벽위로 있는 집도 보이는데 제주에서는 볼수
없던 마을의 모습으로 보통 jeju에는 해안쪽으로 집들이
몰려 있기에 산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수가
없어요. 아님 아직 내가 안가본곳이 더 있거나 ;; ㅎ
.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더 큰 그림들도 볼수 있는데
2009년 미술학과 대학생들이 건설회사의 후원아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120명이
넘게 참여를했고 51개의 벽화가 그려졌다고해요.
물론 이후에 없어진 그림들도 많이 있고 지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꽃 화단처럼 길을 환하게 해주고 있죠~
.
근데 왜 개미마을일까? 싶어요.
알고보니 여긴 한국전쟁 이후 천막집이 형성되면서
인디언촌이라는 말이 생겼다고합니다. 다음에는 판자촌
으로 변화되고 지금의 집들로 다시 바뀌면서 주민들이
부지런히 살아가는곳이라는 의미로 현재의 마을
이름으로 바뀌었다고하니 오랜 역사도 함께 있죠~ ㅎ
버스 종점이자 마을 제일 위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요.
한쪽으로는 인왕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구간도 있고
종점에 공용 화장실도 있어요. 이 동네에는 화장실을
찾기가 힘드니 종점으로 찾아가는데 좋답니다~
.
그리고 종점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네의 풍경.
산속에 집들이 몰려 있는게 왠지 그림같은 모습처럼
보이고 내눈에는 낯설지만 오래전에는 여기에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았겠죠? 그러나 이제는
빈집이 점점 더 늘고 있다하고 제가 갔을때도 중간에
주인없는 집을 볼수가 있었어요~
.
시간이 멈춘듯한 조금은 색다른 골목투어.
그리고 나중에는 볼수 없는 이곳만의 삶의 공간.
기분마저 좋아지는 화창한 날에 잘 느꼈네요.
.
그리고 종점에서 멀리 보이는 대형 아파트단지.
어떤식으로 변화하는게 좋을지는 나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지역 주민들 모두가 잘 살수
있게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
또 다른 동네 주민인 길냥이들~
니들도 함께 잘 살아가면 좋겠다~ㅎ
가능방법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홍제동 개미마을에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내리고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면되요.
마을버스는 '서대문 07번'으로 요금은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만 하구요~
경사가 있는 마을이기에 편하게 둘러보고 싶으면 종점
'개미마을' 정류장에서 내린후 내려오고, 한번 쭉~ 둘러
보고 싶으면 '금강빌라,인왕중학교'정류장에서 내린후
걸어 올라간후 다른 길로 내려오면 될거예요.
화장실은 종점에만 있으니 참고하구요~
언젠가부턴가 서울 여행으로 마을 버스를 많이 타기
시작했는데 구석구석 안까지 들어가니 참 좋아요~ㅎ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모르거나 잊고 사는곳은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 같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 제주에 놀러오는분들도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지만 현지인들은 무덤덤하죠~ㅋ
참. 저는 제주여행 정보를 알리고 있으니 구독해보세요.
치와니의 여행과 사진 : 네이버 블로그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서포터즈 -네이버 여행+(제주에디터) -네이버 이달의 블로그(제주여행) -제주테크노파크 SNS 홍보기자단 -세계자연유산 제주서포터즈 -제주도 블로그 기자단 * 서로이웃 좋아요 * -블로그의 이미지 사용금지 (출처 밝혀도 사용금지함)
지금은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는데 이번 주말에 어디로
갈 계획인가요? 단풍도 구경하고 아련한 감성도
느껴보러 골목투어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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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로 놀러갈때 다들 어디를 가고 싶어하나요?
남들 다아는곳? 아님 겁나게 유명한데? 아니라면
SNS에 자랑하기 위해 사진 이쁘게 나오는데??ㅎ
뭐 어디든 다 좋은데 좀 색다른곳도 가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잘 몰랐던곳, 꼭 숨은명소가 아니라도 우리
동네지만 신경을 안써서 몰랐던 그런곳이랄까?
그런곳이 어디 있을까? 싶어서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찾아가본 홍제동 개미마을이 있어요. 영화 7번방의 선물
촬영지라고도 하는데 이 마을은 벽화마을중의 한곳으로
골목길을 걸어가다보면 그림들을 볼수가 있어요.
치와니는 제주에 살고 있지만 이따금씩 서울에 일이
있을때마다 뱅기 타고 가면 몇일 좀 더 있다가 다시
제주로 가는데 그럴때마다 이리저리 많이 다녀보죠~
서울 여행으로 많이 가는 핫플레이스나 고궁,카페거리
등을 가보다가 문득 내가 잘 모르는 서울의 숨은 모습을
볼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런 골목을 다녀보기 시작
했는데 오래전 흔한 말로는 달공네라고 불리는곳입니다.
여기말고 seoul 골목이 더 있지만 가본곳을 정리해보면
각각 클릭해서 볼수 있어요.
1.상도동 밤골마을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볼거리가 있는 벽화마을 상도동 밤골마을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볼거리가 있는 벽화마을 상도동 밤골마을 이제 5월도 얼마 안남았네요. 이틀만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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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중계동 백사마을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아날로그 벽화마을속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
서울 사진찍기 좋은곳, 아날로그 벽화마을속 달동네 중계동 백사마을 . 우리가 어딘가로 갈때... 특히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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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정릉동 정릉골
서울 여행코스, 골목길 스냅사진 찍으면서 정릉동 정릉골 투어
서울 여행코스, 골목길 스냅사진 찍으면서 정릉동 정릉골 투어 . 우리가 어디론가 놀러갔다면...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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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낙산공원 옆 장수마을
서울 가볼만한곳, 낙산공원 장수마을 골목길 풍경
서울 가볼만한곳, 낙산공원 장수마을 골목길.벌써 1월말이 되가고 있어요. 이제 2월이 되면 벌써겨울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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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화 벽화마을
서울 야간데이트, 밤 데이트 명소 이화벽화마을
서울 야간데이트, 밤 데이트 명소 이화벽화마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지난 주말에는 잘 지내셨나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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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가장 유명한 곳이 이화벽화마을인데 대부분
마을을 꾸미는 목적도 있지만 재개발 지역인곳들도
있어서 그만큼 오랜 세월의 흔적을 화사하게 변화시켜
삶의 질을 변화시켜보려는 노력도 있는거 같아요.
그렇기에 오늘 알려드릴 동네 말고도 위의 5군데 골목은
관광지는 아니고 사람 사는곳이기에 소란스럽지 않게
다니는 쎈스!도 필요할거 같아요~ㅎ
참,
이번 포스팅은 묵은지 포스팅이예요~ㅎ
이때 갔다오고 나서 시간이 좀 많이 흘렀는데 그 사이에
길도 아스팔트 포장도 된거 같은데 이 마을도 재개발이
되면서 사라질거라고하니 관심이 있다면 그전에
한번 가보세요. 또 다른 감성을 느껴볼수 있어요.
그리고 가는 방법은 아래에서 정리할께요!
.
이 마을의 시작은 딱히 어디부터 시작이라기 보다
인왕중학교 정문을 지나 마을 버스 정류소 팻말인
'금강빌라,인왕중학교' 정류소 팻말부터 보면 됩니다.
간단히 보고 오고 싶다면 팁은 마을버스를 타고
개미마을 끝 종점에서 내린후 걸어 내려오면 좋을거
같아요. 마을이 동산에 있어서 내려오는게 편하죠.
저는 인왕중학교에서 내린후 마을길을 걸어
올라갔고 내려올때는 다른 골목으로 돌아 내려오면서
세세히 둘러봤어요. 이건 취향대로~ㅎ
.
제가 간날은 날씨가 좋은 날이어서 파란 벽화와도 잘
어울렸는데 여기 벽화는 다른 동네와는 달랐어요.
그림들이 대부분 좀더 자연스런 느낌이랄까~ㅎ
알고보면 대한민국 수도라고 하는 화려한 서울안에
이렇게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동네는 있지만
관심이 없다면 모를수가 있겠죠~
저도 남들 다 가는곳들 위주로 가다가 식상해질 무렵
골목길 투어를 시작해봤는데 자연스런 느낌이 좋았어요.
오랜 시간의 느낌도 있지만 개발로 사라질것이기에
그곳의 느낌을 오롯이 내눈과 사진속에 담고 싶었고
돈을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곳도 좋지만
남들은 잘 모르는데를 가고 싶었던 욕심도 큰거 같아요.
.
이렇게 식물을 집앞에 큼지막하게 키우는집도 있었는데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느낌의 동네라서 이런 모습이
왠지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
왠지 오래전 드라마에 나올것처럼 세트장같은 느낌의
가게도 보였는데 실제 운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구요~
한때는 이곳이 아이들에게 인기 있었던 장소였을지 ㅎ
이 동네가 영화 7번방의 선물 촬영지였던만큼 오래전
감성을 느낄수 있는곳이라는 말이 될까요~
.
걸어가다 보면 그냥 이런 소소한 풍경들도 보여요.
특별할것은 없어 보이지만 그냥 눈길이 가는 장소들
.
길가에 꽂혀 있는 초록색의 커다란 개발제한구역 말뚝.
이 말뚝이 이 동네의 시간을 이때까지 잡아둔것일까요?
이제는 여기의 개발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창틀 샷시에 걸려있는 우유가방일지 학습지 가방일지~
.
가다보면 곳곳에 숨어있는 벽화들을 볼수가 있어요.
아무래도 여기에 오면 시간 여유있게 와서 둘러보는게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을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림이
그려져 있는게 길을 화사하게 만들어 주는거 같죠~
동네길 중간에는 홍제3동 개미마을 노인정으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맞은편으로는 숲이 있고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알고보면 여기를 둘러싼 산이 있는데 해발
339.8m의 인왕산으로 등산로가 여러 갈래로 이어져
있어요.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제주에 살면서 가본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다는 한라산밖에 없고 다른
지역의 산은 올라본적이 전혀 없는데 지금같은 가늘날에
단풍을 보러 유명한 산을 올라가보고 싶은 생각도 팍팍
들어요~ㅎ 다들 가을 단풍산에 꼭 한번 가보세요!
.
다시 계속 걸어서 올라가다보면 점점 마을을 내려다
볼수가 있는데 역시나 멀리 보이는 집 곳곳에 그림들이
보이죠~ 절벽위로 있는 집도 보이는데 제주에서는 볼수
없던 마을의 모습으로 보통 jeju에는 해안쪽으로 집들이
몰려 있기에 산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수가
없어요. 아님 아직 내가 안가본곳이 더 있거나 ;; ㅎ
.
점점 위로 올라갈수록 더 큰 그림들도 볼수 있는데
2009년 미술학과 대학생들이 건설회사의 후원아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에 120명이
넘게 참여를했고 51개의 벽화가 그려졌다고해요.
물론 이후에 없어진 그림들도 많이 있고 지워지고
있지만 아직도 꽃 화단처럼 길을 환하게 해주고 있죠~
.
근데 왜 개미마을일까? 싶어요.
알고보니 여긴 한국전쟁 이후 천막집이 형성되면서
인디언촌이라는 말이 생겼다고합니다. 다음에는 판자촌
으로 변화되고 지금의 집들로 다시 바뀌면서 주민들이
부지런히 살아가는곳이라는 의미로 현재의 마을
이름으로 바뀌었다고하니 오랜 역사도 함께 있죠~ ㅎ
버스 종점이자 마을 제일 위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요.
한쪽으로는 인왕산 등산로로 이어지는 구간도 있고
종점에 공용 화장실도 있어요. 이 동네에는 화장실을
찾기가 힘드니 종점으로 찾아가는데 좋답니다~
.
그리고 종점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네의 풍경.
산속에 집들이 몰려 있는게 왠지 그림같은 모습처럼
보이고 내눈에는 낯설지만 오래전에는 여기에 지금보다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았겠죠? 그러나 이제는
빈집이 점점 더 늘고 있다하고 제가 갔을때도 중간에
주인없는 집을 볼수가 있었어요~
.
시간이 멈춘듯한 조금은 색다른 골목투어.
그리고 나중에는 볼수 없는 이곳만의 삶의 공간.
기분마저 좋아지는 화창한 날에 잘 느꼈네요.
.
그리고 종점에서 멀리 보이는 대형 아파트단지.
어떤식으로 변화하는게 좋을지는 나처럼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잘 모르겠지만 지역 주민들 모두가 잘 살수
있게 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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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동네 주민인 길냥이들~
니들도 함께 잘 살아가면 좋겠다~ㅎ
가능방법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홍제동 개미마을에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내리고
1번이나 2번 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면되요.
마을버스는 '서대문 07번'으로 요금은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만 하구요~
경사가 있는 마을이기에 편하게 둘러보고 싶으면 종점
'개미마을' 정류장에서 내린후 내려오고, 한번 쭉~ 둘러
보고 싶으면 '금강빌라,인왕중학교'정류장에서 내린후
걸어 올라간후 다른 길로 내려오면 될거예요.
화장실은 종점에만 있으니 참고하구요~
언젠가부턴가 서울 여행으로 마을 버스를 많이 타기
시작했는데 구석구석 안까지 들어가니 참 좋아요~ㅎ
유명 관광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모르거나 잊고 사는곳은
관심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 같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사는 제주에 놀러오는분들도
숨은 명소를 찾아다니지만 현지인들은 무덤덤하죠~ㅋ
참. 저는 제주여행 정보를 알리고 있으니 구독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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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는데 이번 주말에 어디로
갈 계획인가요? 단풍도 구경하고 아련한 감성도
느껴보러 골목투어도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