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의왕 왕송호수 알찬 수도권 데이트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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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스카이레일, 레일바이크, 박물관까지 하루만에 즐기기
의왕 왕송호수 공원 레솔레파크
가을이라 단풍도 여기저기 울긋불긋
여행병이 도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현실은 애 셋 데리고 멀리 갈 수 없는 처지...
애들 데리고 갈만한데 없을까 하는데
체험학습에 레저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데이트명소 찾아
경기도 의왕 가볼만한곳으로 레일파크에 다녀왔다.
혼자 가면 재미없지?
가족과 가도 좋지만 이 날은 친구들과 단체여행!
불혹의 소녀(?)들이 뭉쳤다?ㅋㅋㅋ
집합시간은 아침 9시 30분
집합장소는 자연생태학습공원 1층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바로 옆)
참고로 주차요금은 아침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 경까지
주차했는데 3천원밖에 안 나왔음~
*주차료: 1시간 이내 -1천원/ 초과 3시간 이내 - 2천원/ 초과 6시간 이내 - 3천원
이번 방문이 보다 뜻깊었던 것은 의왕시 초대로 팸투어를 다녀왔다는 것...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선물해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투어에 앞서 여기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다.
우선,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던 여기의 이름이 레솔레파크로 바뀌었다고..
레일바이크, 왕송호수의 소나무 송을 딴 솔, 스카이레일 3가지를 따서 레솔레파크
듣고 보니 계명 레솔레처럼 들려 음율로 따라하기도 좋더라는~
조감도를 통해 레일바이크며 스카이레일이며
철도박물관과 산책로 그리고 습지공원과 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알려 주셨는데 특히나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는
여유있게 1시간여 남짓이면 딱 좋은 산책로를 강력추천해 주셨다.
수변의 산책로를 거닐기에 더 없이 날도 좋았던 어제의 따끈따끈한 시간들을 담아본다.
이제 오늘의 투어 출발!
첫번째 코스는 방문자 안내소를 나와 주차장을 가로질러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 10군데, 카라반 10대, 글램핑 15채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입지는 위 사진에서 번호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라니 도심 휴양지로 이만한 데가 없어서인듯하다.
매달 지정된 날짜에 캠핑장 예약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1개월 전 기준으로 1/2차에 걸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1차는 관내 시민 기준으로 매월 3-4일/ 2차는 지역무관 누구나 매월 8-9일 신청 가능하다.
추첨 후 잔여분은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매표소 앞에 캠핑장 이용에 대한 안내가 있어 잠시 소개해 보면,
입실은 당일 14시 퇴실은 다음날 11시 차량 1대가 무료이다.
시설사용료는 4인 기준으로 카라반과 글램핑은 동일하게
성수기 12만, 비수기 주말/공휴일 9만 평일 7만원이고
기준초과시는 인당 5천원이 추가된다.
데크는 성수기와 주말/공휴일은 2만 5천원, 평일은 2만원이다.
4인 기준 초과시에는 인당 2천원이 추가 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증빙자료 제출시 50% 할인되고
관내 시민들과 관내 소재 기업체 종사 임직원 역시 증빙자료 제출시 30% 할인된다.
마침 비어있는 카라반이 있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내부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그 건너편으로 2층 침대가 있어서
가족단위 4인 기준이니 부부는 침대를 쓰고 아이들은 2층 침대 쓰면 딱인듯!
주방도 깔끔하고 인덕션에 서랍안에는 각종 필요한 조리도구들이 다 있고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안쪽에서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 가능하다.
차량 옆에는 바베큐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고
공동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카라반 자체가 쾌적해 보였다.
에어컨과 난방기구도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이용하기 좋은 듯!
개인적으로 글램핑은 추운 겨울에는 그닥이다 생각했었는데
엄훠나.. 바닥난방까지 되는 것이 집과 다를바가 없는...ㅎ
침대도 있고 tv도 있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앞쪽으로 주방도 있고... 식탁도 있고...
카라반이나 글램핑이나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좋은듯!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나 한번 도전해 봐야지~
캠핑장을 지나 집와이어를 타러 스카이레일 타워로 이동!
매표소 앞에서 우선 매표를 해야 한다.
금액은 1인 15,000원
운행시간은 9시에서 18시까지
(단, 동절기 11월-2월에는 10시에서 17시까지)
탑승조건 - 몸무게 기준 최저 30kg ~ 최대 100kg
신장 기준 최저 130cm ~ 최고 210cm/ 만 8세 이상 탑승 가능
매표를 하기 전 탑승동의서를 작성하고
매표소 앞 체중계에서 체중을 잰 다음
매표소에서 손목 티켓을 발부 받아 승강기를 타고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체중계를 보고 다들 긴장했는데
무게 표시가 내부에서만 보이는 거니 걱정 마시길~ㅋ
위로 올라가면 3명씩 호명해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디딤대에 올라가 대기한 뒤 순서가 되면 출발한다.
대학생 때 스위스 가서 패러글라이딩 해 보고 하늘은 첨인듯...
처음엔 좀 긴장 되더니만 그때뿐 하늘을 나는데 왜 이리 좋은가~
하늘을 날면서 보이는 풍경이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ㅎ
혹 고소공포증이나 두려움에 못 타게 된다고 해도 부끄러워 마시길...
불혹의 소녀아줌니들도 절반은 그냥 걸어갔다는..ㅋ
사실 어느 정도는 걸어가기 구찮아 탔다는 건 안 비밀...ㅋㅋㅋ
이유야 어찌됐던 타고 보니 세상이 넘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안 탔으면 절.대.적.으.로. 후회했을뻔...ㅎㅎ
세상만사 스트레스 다 날리고 왔다...^^
스카이레일을 끝내고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음악분수 광장이 나온다.
마치 춤을 추듯 분수가 물을 쏘아 올린다는...
음악분수는 시설점검 사유로 매주 월요일은 나오지 않고
그 외 요일에는 평일 8회, 주말 10회 운영이 된다고 한다.
철도하면 경기도 의왕 아니던가 철도 관련 가볼만한곳
1순위가 바로 여기인듯
철도박물관도 지척에 있어서 아이들 체험학습 필수코스이다.
음악분수 앞에는 KTX 기차를 그대로 옮겨 놓은 KTX 쉼터가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실제 운행 중인 KTX 내부와 똑같이 좌석배치가 되어 있고
한쪽에는 휴식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 우리도 다 함께 인증샷!^^
금강산도 식후경!
기념촬영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신나게 즐기고 와서인지 밥이 더 꿀맛이더라는...
해물파전에 동동주도 한사발씩...^^
함께라 더 행복한 오늘!
오후 일정은 음악분수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출발했다.
바로 옆에 버드카페가 있어서 점심 후
휴식을 취하며 차한잔의 여유시간도 가졌다.
은은한 향이 감도는 국화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중!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조류생태과학관은
여기 주변에 살고 있는 조류와 어류 그리고 곤충류까지..
다양한 생명체를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군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관람객 대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도 있다.
1/2층은 조류/곤충류 등에 대한 공간이고 3층은 어류에 대한 체험관이 있었는데
3층 어류 체험관부터 들어가보니 다양한 어종들이 많았다.
특히나 우리가 흔히 알지 못했던 어종들과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다양한 어종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경기도 내 아이와 가볼만한곳 중 학습적인 면에서 꽤 괜찮은 것 같았다.
특히나 해설사 분이 흥미롭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셔서 인상깊었다.
물론 해설사 분 설명 없이 앱으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가물치며 메기며 철갑상어며 어찌나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하시는지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인상적이고
매 시간 15분(정각 15분 30분 45분)마다 상영되는 3D 영상도 애들은 참 좋아할듯~
1층 생태체험관에서도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나 눈에 확 들어오는 공포새가 넘 인상적이었다.
물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도 보여주시고...
이렇게 물속 환경과 똑같이 만들어진 전시관도 있었다.
입구 들어가는데 바닥이 신기해 보니 밟고 올라서면 효과음이 난다.
사계절 중 겨울에 밟으면 얼음 깨지는 효과음까지~
또 전시관은 물 위에 사는 동식물은 물 위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물 아래서 사는 동식물은 물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있도록 해 두어
동식물들이 사는 그대로를 체험 해 볼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2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통로를 올라가는 중에도
벽면에 여기 호수의 4계절을 담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지금은 가을이지만,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논병아리 따로 어미 등에 태운 새끼사진도 보여주신~
2층에는 왕송호수의 사계절을 담은 조형물들과
천연기념물 박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뻐꾸기 이야기
그림 속에 어미새가 넘 작아서 봤더니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
남의 어미새가 키워준다고
대신 자기새끼가 클 환경으로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새일 것
자기보다 알을 늦게 낳는 새일 것 등
면밀히 분석해 찾고
잘 클때까지 확인한다고 한다.
어른인 나조차도 빠져드는 이야기인데
애들이 오면 얼마나 좋아할까~
보는 체험에서 직접 경험하는 체험으로
사람의 소화기관과 새의 소화기관을 비교도 해 보고
새들은 어떻게 사랑을 찾는지도 알아보고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전망대에서는 실제로 물 위를 관찰도 가능하다.
멀리 보이는 새들이 바로 앞에서 보이는데 참 신기한...
철새들의 조형물도 나비 포토존도 애들이 넘 좋아라 할듯~
조류생태체험과학관을 나와 마지막 코스로 레일바이크를 타기로!
이 레일바이크 춘천 가면 탈 수 있다는데 한번도 못 타본...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으니 수도권 데이트명소 맞구만~
시간대별로 운행 차수에 맞춰 티켓을 끊는다.
탑승요금은
호수열차
일반 평일 9,000원/ 주말 10,000원
노약자 평일 5,000원/ 주말 7,000원
24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만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 할인
24개월 미만 아동 무료
우리 막둥이도 데려와서 타야지 - 못탈 줄 알았더니 무료로 탈 수 있다...ㅎ
레일바이크
2인 평일 28,000원/ 주말 3만원
4인 평일 36,000원/ 주말 4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호수열차도 운행 중이니 레일바이크가 힘들다면 호수열차도 괜찮은듯~
10명이라 3인 4인 1조로 탑승했는데
내가 탄 조는 연약한 친구들뿐...ㅋ
앞에 가는 저 아이들 어찌나 힘이 좋은지
반 바퀴 이상 앞서감..대봑~ㅋㅋ
스피드존에서 속도를 알려 주는데
앞선 친구들이 11km/h였는데 우린 8km/h ㅋㅋ
여기저기에 설치된 조형물도 멋지고
중간에 카메라 모양의 조형물이 나오면 포토존도 있다.
물론 원하면 인화하면 된다.
(사진 6000원, 액자포함 10,000원)
이것저것 떠나 경치가 환상적이다.
의왕 왕송호수 경기도 가볼만한곳 아이와 가지 않아도
친구들끼리 가도 이리 좋더라...ㅋ
물론 가족단위로 가면 더 없이 좋겠지?^^
그날의 우리 일정은 동선을 고려하여
캠핑장-스카이레일-레일바이크광장-점심-조류생태과학관-생태습지-레일바이크
대략 이렇게 움직였는데
하루 일정 코스로 추천하자면 요 스케쥴이 괜찮은듯 하다.
앞부분 설명회는 일반인은 따로 없으니 철도박물관을 가도 좋을듯
또 산책로 정비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1시간 정도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오실때는 네비로 레일파크 주차장입구를 찍어오면 될듯하다.
광교 기준 집에서 동수원 ic에서 고속도로를 올려 오니 30분 정도 소요된듯하다.
가을이 점점 더 깊어지기 전에
수도권 데이트명소 또는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이번 주말 하루 시간을 내어 의왕 왕송호수 어떨까?
의왕 왕송호수 공원 레솔레파크
가을이라 단풍도 여기저기 울긋불긋
여행병이 도져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데
현실은 애 셋 데리고 멀리 갈 수 없는 처지...
애들 데리고 갈만한데 없을까 하는데
체험학습에 레저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수도권 데이트명소 찾아
경기도 의왕 가볼만한곳으로 레일파크에 다녀왔다.
혼자 가면 재미없지?
가족과 가도 좋지만 이 날은 친구들과 단체여행!
불혹의 소녀(?)들이 뭉쳤다?ㅋㅋㅋ
집합시간은 아침 9시 30분
집합장소는 자연생태학습공원 1층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바로 옆)
참고로 주차요금은 아침 9시 30분에서 오후 3시 30분 경까지
주차했는데 3천원밖에 안 나왔음~
*주차료: 1시간 이내 -1천원/ 초과 3시간 이내 - 2천원/ 초과 6시간 이내 - 3천원
이번 방문이 보다 뜻깊었던 것은 의왕시 초대로 팸투어를 다녀왔다는 것...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 선물해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투어에 앞서 여기에 대한 이런저런 설명을 들었다.
우선, 다양한 이름으로 존재하던 여기의 이름이 레솔레파크로 바뀌었다고..
레일바이크, 왕송호수의 소나무 송을 딴 솔, 스카이레일 3가지를 따서 레솔레파크
듣고 보니 계명 레솔레처럼 들려 음율로 따라하기도 좋더라는~
조감도를 통해 레일바이크며 스카이레일이며
철도박물관과 산책로 그리고 습지공원과 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를 알려 주셨는데 특히나 가족들과 함께 하기에는
여유있게 1시간여 남짓이면 딱 좋은 산책로를 강력추천해 주셨다.
수변의 산책로를 거닐기에 더 없이 날도 좋았던 어제의 따끈따끈한 시간들을 담아본다.
이제 오늘의 투어 출발!
첫번째 코스는 방문자 안내소를 나와 주차장을 가로질러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장은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 10군데, 카라반 10대, 글램핑 15채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입지는 위 사진에서 번호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평일에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라니 도심 휴양지로 이만한 데가 없어서인듯하다.
매달 지정된 날짜에 캠핑장 예약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데
1개월 전 기준으로 1/2차에 걸쳐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1차는 관내 시민 기준으로 매월 3-4일/ 2차는 지역무관 누구나 매월 8-9일 신청 가능하다.
추첨 후 잔여분은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고 한다.
매표소 앞에 캠핑장 이용에 대한 안내가 있어 잠시 소개해 보면,
입실은 당일 14시 퇴실은 다음날 11시 차량 1대가 무료이다.
시설사용료는 4인 기준으로 카라반과 글램핑은 동일하게
성수기 12만, 비수기 주말/공휴일 9만 평일 7만원이고
기준초과시는 인당 5천원이 추가된다.
데크는 성수기와 주말/공휴일은 2만 5천원, 평일은 2만원이다.
4인 기준 초과시에는 인당 2천원이 추가 된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등은 증빙자료 제출시 50% 할인되고
관내 시민들과 관내 소재 기업체 종사 임직원 역시 증빙자료 제출시 30% 할인된다.
마침 비어있는 카라반이 있어서 내부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내부는 퀸사이즈 침대가 있고 그 건너편으로 2층 침대가 있어서
가족단위 4인 기준이니 부부는 침대를 쓰고 아이들은 2층 침대 쓰면 딱인듯!
주방도 깔끔하고 인덕션에 서랍안에는 각종 필요한 조리도구들이 다 있고
소파와 테이블이 있어 안쪽에서 휴식도 취하고 식사도 가능하다.
차량 옆에는 바베큐 후 식사를 할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있고
공동화장실이 따로 있어서 카라반 자체가 쾌적해 보였다.
에어컨과 난방기구도 있어서 여름이나 겨울이나 이용하기 좋은 듯!
개인적으로 글램핑은 추운 겨울에는 그닥이다 생각했었는데
엄훠나.. 바닥난방까지 되는 것이 집과 다를바가 없는...ㅎ
침대도 있고 tv도 있고 내부에 화장실도 있고
앞쪽으로 주방도 있고... 식탁도 있고...
카라반이나 글램핑이나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좋은듯!
경쟁이 치열하다고 하나 한번 도전해 봐야지~
캠핑장을 지나 집와이어를 타러 스카이레일 타워로 이동!
매표소 앞에서 우선 매표를 해야 한다.
금액은 1인 15,000원
운행시간은 9시에서 18시까지
(단, 동절기 11월-2월에는 10시에서 17시까지)
탑승조건 - 몸무게 기준 최저 30kg ~ 최대 100kg
신장 기준 최저 130cm ~ 최고 210cm/ 만 8세 이상 탑승 가능
매표를 하기 전 탑승동의서를 작성하고
매표소 앞 체중계에서 체중을 잰 다음
매표소에서 손목 티켓을 발부 받아 승강기를 타고
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면 된다.
참고로, 체중계를 보고 다들 긴장했는데
무게 표시가 내부에서만 보이는 거니 걱정 마시길~ㅋ
위로 올라가면 3명씩 호명해서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안전디딤대에 올라가 대기한 뒤 순서가 되면 출발한다.
대학생 때 스위스 가서 패러글라이딩 해 보고 하늘은 첨인듯...
처음엔 좀 긴장 되더니만 그때뿐 하늘을 나는데 왜 이리 좋은가~
하늘을 날면서 보이는 풍경이 어쩜 이리 아름다운지...ㅎ
혹 고소공포증이나 두려움에 못 타게 된다고 해도 부끄러워 마시길...
불혹의 소녀아줌니들도 절반은 그냥 걸어갔다는..ㅋ
사실 어느 정도는 걸어가기 구찮아 탔다는 건 안 비밀...ㅋㅋㅋ
이유야 어찌됐던 타고 보니 세상이 넘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안 탔으면 절.대.적.으.로. 후회했을뻔...ㅎㅎ
세상만사 스트레스 다 날리고 왔다...^^
스카이레일을 끝내고 코스를 따라 이동하면 음악분수 광장이 나온다.
마치 춤을 추듯 분수가 물을 쏘아 올린다는...
음악분수는 시설점검 사유로 매주 월요일은 나오지 않고
그 외 요일에는 평일 8회, 주말 10회 운영이 된다고 한다.
철도하면 경기도 의왕 아니던가 철도 관련 가볼만한곳
1순위가 바로 여기인듯
철도박물관도 지척에 있어서 아이들 체험학습 필수코스이다.
음악분수 앞에는 KTX 기차를 그대로 옮겨 놓은 KTX 쉼터가 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실제 운행 중인 KTX 내부와 똑같이 좌석배치가 되어 있고
한쪽에는 휴식공간처럼 꾸며져 있다.
- 우리도 다 함께 인증샷!^^
금강산도 식후경!
기념촬영을 끝내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신나게 즐기고 와서인지 밥이 더 꿀맛이더라는...
해물파전에 동동주도 한사발씩...^^
함께라 더 행복한 오늘!
오후 일정은 음악분수광장 바로 옆에 위치한
조류생태과학관에서 출발했다.
바로 옆에 버드카페가 있어서 점심 후
휴식을 취하며 차한잔의 여유시간도 가졌다.
은은한 향이 감도는 국화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중!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조류생태과학관은
여기 주변에 살고 있는 조류와 어류 그리고 곤충류까지..
다양한 생명체를 만날 수 있는 전시공간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학생,군인 3000원/ 어린이 1000원이고
관람객 대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도 있다.
1/2층은 조류/곤충류 등에 대한 공간이고 3층은 어류에 대한 체험관이 있었는데
3층 어류 체험관부터 들어가보니 다양한 어종들이 많았다.
특히나 우리가 흔히 알지 못했던 어종들과
청정지역에서만 사는 다양한 어종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경기도 내 아이와 가볼만한곳 중 학습적인 면에서 꽤 괜찮은 것 같았다.
특히나 해설사 분이 흥미롭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주셔서 인상깊었다.
물론 해설사 분 설명 없이 앱으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지만
가물치며 메기며 철갑상어며 어찌나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하시는지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인상적이고
매 시간 15분(정각 15분 30분 45분)마다 상영되는 3D 영상도 애들은 참 좋아할듯~
1층 생태체험관에서도
다양한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나 눈에 확 들어오는 공포새가 넘 인상적이었다.
물 속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도 보여주시고...
이렇게 물속 환경과 똑같이 만들어진 전시관도 있었다.
입구 들어가는데 바닥이 신기해 보니 밟고 올라서면 효과음이 난다.
사계절 중 겨울에 밟으면 얼음 깨지는 효과음까지~
또 전시관은 물 위에 사는 동식물은 물 위에서 볼 수 있도록 하고
물 아래서 사는 동식물은 물 아래에서 올려다 볼 수 있도록 해 두어
동식물들이 사는 그대로를 체험 해 볼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2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통로를 올라가는 중에도
벽면에 여기 호수의 4계절을 담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지금은 가을이지만, 봄과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논병아리 따로 어미 등에 태운 새끼사진도 보여주신~
2층에는 왕송호수의 사계절을 담은 조형물들과
천연기념물 박제도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나 인상적이었던 뻐꾸기 이야기
그림 속에 어미새가 넘 작아서 봤더니
뻐꾸기는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아
남의 어미새가 키워준다고
대신 자기새끼가 클 환경으로
자기보다 덩치가 작은 새일 것
자기보다 알을 늦게 낳는 새일 것 등
면밀히 분석해 찾고
잘 클때까지 확인한다고 한다.
어른인 나조차도 빠져드는 이야기인데
애들이 오면 얼마나 좋아할까~
보는 체험에서 직접 경험하는 체험으로
사람의 소화기관과 새의 소화기관을 비교도 해 보고
새들은 어떻게 사랑을 찾는지도 알아보고
간단한 게임도 즐길 수 있다는...
전망대에서는 실제로 물 위를 관찰도 가능하다.
멀리 보이는 새들이 바로 앞에서 보이는데 참 신기한...
철새들의 조형물도 나비 포토존도 애들이 넘 좋아라 할듯~
조류생태체험과학관을 나와 마지막 코스로 레일바이크를 타기로!
이 레일바이크 춘천 가면 탈 수 있다는데 한번도 못 타본...
강원도까지 갈 필요 없으니 수도권 데이트명소 맞구만~
시간대별로 운행 차수에 맞춰 티켓을 끊는다.
탑승요금은
호수열차
일반 평일 9,000원/ 주말 10,000원
노약자 평일 5,000원/ 주말 7,000원
24개월 이상 미취학아동, 만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0% 할인
24개월 미만 아동 무료
우리 막둥이도 데려와서 타야지 - 못탈 줄 알았더니 무료로 탈 수 있다...ㅎ
레일바이크
2인 평일 28,000원/ 주말 3만원
4인 평일 36,000원/ 주말 4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10인 이상 단체 10% 할인
호수열차도 운행 중이니 레일바이크가 힘들다면 호수열차도 괜찮은듯~
10명이라 3인 4인 1조로 탑승했는데
내가 탄 조는 연약한 친구들뿐...ㅋ
앞에 가는 저 아이들 어찌나 힘이 좋은지
반 바퀴 이상 앞서감..대봑~ㅋㅋ
스피드존에서 속도를 알려 주는데
앞선 친구들이 11km/h였는데 우린 8km/h ㅋㅋ
여기저기에 설치된 조형물도 멋지고
중간에 카메라 모양의 조형물이 나오면 포토존도 있다.
물론 원하면 인화하면 된다.
(사진 6000원, 액자포함 10,000원)
이것저것 떠나 경치가 환상적이다.
의왕 왕송호수 경기도 가볼만한곳 아이와 가지 않아도
친구들끼리 가도 이리 좋더라...ㅋ
물론 가족단위로 가면 더 없이 좋겠지?^^
그날의 우리 일정은 동선을 고려하여
캠핑장-스카이레일-레일바이크광장-점심-조류생태과학관-생태습지-레일바이크
대략 이렇게 움직였는데
하루 일정 코스로 추천하자면 요 스케쥴이 괜찮은듯 하다.
앞부분 설명회는 일반인은 따로 없으니 철도박물관을 가도 좋을듯
또 산책로 정비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면 1시간 정도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오실때는 네비로 레일파크 주차장입구를 찍어오면 될듯하다.
광교 기준 집에서 동수원 ic에서 고속도로를 올려 오니 30분 정도 소요된듯하다.
가을이 점점 더 깊어지기 전에
수도권 데이트명소 또는 경기도 아이와 가볼만한곳 찾는다면
이번 주말 하루 시간을 내어 의왕 왕송호수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