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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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도시와 비교해서 가볼만한곳이 밀집되어 있는 수도 서울 ! 대신에 거미줄처럼 밀집된 대도시가 되어서 여유로운 환경은 아닐 테지만 오감을 충족시키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총망라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저희 모두가 좋아했던 킹크랩의 단가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접해들고 하루 나들이 삼아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쇼핑을 다녀왔고, 이후에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려한 풍광에 매료되어 저녁까지 머물면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미식을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타 지역을 다닐 때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 그리고 전통시장은 개인적으로 필수 코스로 방문하기에 서울시에서 그에 적합한 명소를 떠올렸을 때 근접해 있는 두 곳이 단박에 떠올랐습니다
Welcom~ 건물 앞에 서면 가장 먼저 노량진수산시장의 캐릭터가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7번출구 직진방향 약 300m에서 굴다리를 통과해서 진입하면 찾기 쉽지만 이것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과정이고, 개인 차량으로 찾아올 때는 아래 약도에 표시한 교차로를 통해서 뒤편에서 주차장으로 출입하면 됩니다
노량진수산시장교차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래전의 모습만 기억한다면 다소 개선된 환경에 편리하겠으나~ 주차요금은 별도로 청구된다는 점, 방문하는 상가에서 주차권을 챙겨오지 못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ㅜ
서울 시민은 이제 대부분 알고 있으나 외관으로 재래시장의 형태는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전과 비교해서 규격화되고 상당히 깔끔해졌음! 하지만 인근에는 아직 공사중(정비중)이 되어서 통행할 때 유의해야 할 겁니다
변화된 다음에도 저는 십여차례 왕래하면서 여러가지 수산물들로 식재료를 삼았기에 익숙하게 알지만, 그래도 건물 앞에 서게 되면 겉모습으로 비린내 풍기는 수산물시장이 된다고 예상하기 힘들 겁니다
각 해양의 도시마다 시장이 있듯이 예를 들자면 부산시의 자갈치시장도 유사하게 구분되어 있던데,, 저는 여행객으로서 매번 새롭고 신기하게 탐방하며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현지 주민들은 골목길마다 이미 다~ 알고있는 단골집 있고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될 만큼 뻔하게 보일 겁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찾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하게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2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오르며 내릴 수 있는데, 저희도 반찬거리 또 먹음직한 음식을 찾아다니며 사방으로 탐문 다녀보았습니다
고급형 인생을 살면서 호화호식을 한다면 요금의 높낮이 따위는 중요하지 않겠으나 전통시장을 찾는 중요한 이유는 '알뜰함'이겠죠?ㅋ 동일한 중량, 품목을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거의 똑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표준화&규격화된 체계에서는 공통적인 규칙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초기에는 소매상가는 1층에만 보였고 2층에는 식당과 편의시설을 목격했었지만 최근까지 점차 2층에도 횟집은 기본으로 건어물과 젓갈, 음식점까지 계속 입점되어 온듯싶었습니다, 위아래로 충분히 살펴보시면서 취향껏 골라보시면 됨~
노량진수산시장 신선한 수산물의 천국!
겉보기에는 괴상할지 모르나 속살은 매우 달고 촉촉한 해산물들이 각양각색,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보는 쇼핑의 재미까지^^
워낙 바다의 생물을 좋아해서 생선도 굽거나 찜요리를 하여도 구분없이 잘 먹는데, 그중에서 비주얼 쇼크! 시선을 잡아끄는 항목은 킹크랩과 대게,랍스타가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썩지 않았다면 무조건 맛있는 놈! 하지만 매번 망설여지는 원인은 가벼운 지갑을 보면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겠죠, 단가는 매주 예상할 수 없는 변화무쌍이 있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지난주부터 적어도 오늘까지 확인해본 결과 긍정적인 기운이 있답니다
저도 여러 곳 알아보면서 이날 흡족하게? 협상을 끝낸 매장에서 즉각 실물을 보여주기를 요청해 보았습니다, 곧 훌쩍 어항을 밝고 뛰어넘어 가장 신선한 물량을 높아내서 보여줌~ 처음에는 넉넉하게 식사하고 싶은 마음에 큰놈으로 요청해 보았으나 5kg 이상 덩치가 크게 되면 통통한 살은 더욱 보장되오나 20만원 이상의 견적이 되기에 잠시 주춤ㅠ
개별적인 성격에 따른 선택은 자유롭게 하시면 되지만 조금 효율을 고려한다면 한 번쯤 확인해보셔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겉이 딱딱한 갑각류는 속살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구입 전에 속살까지 판별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특별한 비법은 아니지만 속빈 강정이 되는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기! 요청해도 좋고 못 믿겠다면 자신이 직접 눌러보면서 가름해볼 수 있겠죠?ㅋ
그리고 자세히 관찰하면 킹 크랩의 다리가 2개 떨어졌습니다, 생물은 맞는데 이동과정에서 빠지게 된 경우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평균가는 낮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고급이 5만원 할 때 1만~2만원 저렴해집니다
헛! 그러나 좀 전에 제가 현재의 견적을 알려드린 것은 하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별개의 상황입니다)
이후에는 무게 측정! 거래되는 거의 모든 해산물은 kg당 책정되며 무게에 기준가를 곱하면 판매가가 나옵니다
일부의 황당한 소문에는 쟁반에 물을 담아서 눈 속임을 한다는 풍문이 있던데 물을 담아내면 사람 눈으로 구별이 안된답니까?ㅋ 자신이 불편하면 저처럼 쟁반을 빼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ㅋ 헛소문을 듣고 있으면 마치 상인들은 다 사기꾼 같죠?
제가 봤을 땐 살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잠시라도 저울 위에 가만히 머물지 않고, 밖으로 탈출을 하기에 편의상 용기에 담아내긴 하지만 총중량에서는 쟁반은 제외하고 계산할 겁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가 아니라면, 젊은 사람들은 저울을 식별하는 요령이 없을 것 같아서 직접 확인하는 법 알려드림~
맨 상단의 '80' 숫자는 8만원 최종 비용이며, 하단의 왼편 '4'는 키로당 시세, 오른편의 '1,990'은 방금 저울에 올려낸 킹 크 랩의 무게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대략 2kg 쯤 되었고, 4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80,000원의 견적이 나오는 겁니다
세세하게 계량대까지 알려드리는 이유는 속임이 많아서? 그것이 아니라 의심이 남아계신 여러분을 위해서 스스로 셀프로 측정할 수 있는 '자율계량대'가 1층2층 엘리베이터 주변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물건을 올리기 전 영점 확인하고 구입상품을 올리면 간편하게 숫자로 표시됩니다, 혹시라도 찝찝함이 남는다면 곧장 확인하는게 정신건강에는 이롭겠죠?ㅋ
또한 각양각색의 해물들은 덤으로 얻어낼 수 있음! 대략적으로 가리비, 백합, 소라, 관자, 새우, 산낙지, 전복, 꼬막, 멍게, 등 셀 수도 없음
물론 가게마다 사장님의 성격에 따라서 증정되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가 노량진수산시장까지 찾아올 때는 미각체험만 기대하는게 아니듯이 각자 기대하는 바가 있을겁니다
막말로 몸이 편하고 입에서 향긋한 셰프님의 요리를 접하고 싶었다면 재래시장을 꼭 찾을 필요 없습니다ㅋ 시장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풍기는 인심이 있기에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킹 크 랩 한 마리를(약 2kg) 8만원에 구입했을 때 제가 증정 받은 씨푸드 입니다ㅋ
멍게 두개, 가리비과 조개 한 개씩, 전복 2개, 소라, 그리고 탕탕이용 산낙지 두마리^.^ 모두 한입거리가 되어서 허기짐을 충분히 보충할 수 없으나 조리시간 30분 동안 입맛을 끌어올릴 스끼다시용은 된다고 보입니다
개별 싯가는 모르지만 소비자가로 1만원 수준은 될것 같았고 종류는 개별적으로 골라 담을 수 있답니다, 당연하지만 결제비가 높아지면 증정되는 인심도 2배 3배 향상된답니다~!
위층으로 이동하면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고 각 십여곳이 있어도 주말에는 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곤란함도 있었을 겁니다, 예상되기에는 매장마다 연계된 식당이 있어서 저희는 바다회센터로 자리를 잡았지만 안내를 받으면 좋은 점은 종업원이 직접 내려와서 에스코스~ 꿈틀거리는 해물들을 직접 운송해줍니다
매우 알뜰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장이 유일무이 해결책입니다, 이후에 추가 지출은 없을 테니 2~3인분을 겨우 8만냥에 자택으로 들고 갈수 있다는 것은 이득이죠, 하지만 낮에 인근의 한강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계획이 되어서 오가면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몸이 편하고 싶었답니다
퇴근시간 이후에는 혼잡해서 일부러 평일 오전에 찾아왔지만 이곳은 둥작구를 넘어서 서울의 명물이 되는 시장입니다, 하루 거래량만 짐작해도 감히 상상도 못할 범위가 될 것 같은데, 음식점에 손님이 없을리는 없겠음!
대부분의 식당들이 운영이 잘 되니까 사소한 식재료까지 회전율이 빠를 테고 오래 묵은 재료가 적을 것 같아서 채소와 매운탕이 말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냥 쉽고 빠르게 생각하면, 지인과의 선약이 된다면 곧장 식사를 안내받는게 맞을 것이고 가족끼리만 할 때는 집으로 담아 가면 식사비의 가성비가 높아질 겁니다
낚지 두 마리가 들어간 탕탕이는 참깨와 참기름이 고소함이 절반이 된다고 해도 산낚지 고유의 꼬들거림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보충되니까 간단하면서 완성품에 가까운 요리가 됩니다
다른곳에서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산의 경우 시가로 표시되며 전문점에서 한 접시에 3만~5만원에 판매됨(크기에 따라서 차등)
그러나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곁들이는 반찬이 될 뿐이라서 다시 한번 흡족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겨우 멍게 2개로는 배를 채울 수 없게 당연! 차갑게 혀를 감아오는 느낌과 알싸한 즙이 팍팍 터지며 건강에도 이로운 성분이 많기에 주전부리로 삼기에는 이만한 식품은 없을 겁니다
가볍게 술안주에도 좋지만 별개로 한 접시에 가득 채워서 주문하려면 마트에서 싸게 구입해도 2만원 수준은 될겁니다
또 삶아서 준비되는 전복과 가리비, 소라, 새우까지 어떤것 하나 버릴게 없었으니~ 보편적으로 횟집의 스끼다시가 화려한 것은 인정하지만 일부분은 입맛에 맞지 않거나 잘 먹지 않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반찬도 있었는데, 여기는 자신의 성향대로 일일이 지목해서 담아올 수 있으니 나름의 매력이 있을 겁니다
활전복만 원한다면 다 빼고 전복회만 식탁 위에 올릴 수도 있겠죠? 이러한 이득은 착석한 식당이 아니라 1층의 매장에서 받아오셔야 가능하고, 음식점에서 요청하면 비싸요.. 또 잘 받아왔어도 여기서 접시에 깔아내면 조리비를 추가로 받지요-.-''
이번에는 신기하게 새우를 상당히 좋은 것으로 담아줘서 꿀맛이 따로 없었음, 일반적으로 그냥 증정될 때는 냉동새우로 양만 채워주기에 굽거나 삶아도 질긴 성질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솔직하게 먹기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대하'로 불러도 큰 차이는 없을듯싶었고 십여개 구입해서 구워내면 시중의 맛,집에서 판매하는 새우구이와 흡사할 것 같았습니다
사소하게 한입용으로 제공하는 해산물의 질까지 고려해주는 정성에 첫 번째로 미각이 행복하고 지금까지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동해안 가볼만한곳 방향으로 이름난 전문점이 많은점 인정~! 그러나 개인 사정 때문에 오늘 당장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대안으로 서울에서 킹크 랩을 만나보는 것도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저도 경험해 봤지만 지출의 범위는 전국 동일하게 유사했으며, 영업점 사장님 마인드에 따라서 약간의 세일이 적용되는듯싶었습니다, 대신에 현지에서 사 먹을 때는 상다리가 부러지는 진수성찬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빠른 유통과정과 경매를 통해서 현지의 신선도를 그대로 가져온 곳이 노량진수산시장이 될 겁니다
집개 포함해서 킹크랩다리 8개 모두 확인! 다시 말해 2키로 8만냥에 구입한 A급입니다
돈만 따졌다면 선어류, 또는 다리가 부러진 하급으로 대체해서 부담을 줄일수 있겠으나, 스스로 먹는 음식에 싼것만 생각하기는 싫었습니다
용돈이 부족하다면 잠시 절약했다가 다음 기회를 보거나 친구들과 더치페이를 겸하는게 건강에 유익합니다;; (신선하지 않은 수산물은 음용에 주의해야 할 계절이 되었습니다)
질좋은 생물로 구입한 결과 다리 한쪽을 뽑아들어도 평시에 두개 분량의 살코기가 나오는 것 같음
접시에 담긴 붉으면서 흰 속살은 겨우 한 마디일 뿐~ 그럼에도 저의 입에 넣었을 때 꽉 찬 기분을 부피를 알게 되었고 씹는 횟수마다 풍겨지는 넘치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 미세하게 짠맛이 가미되어서 별다른 소스가 없어도 간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집개다리에 밀도 높게 차오른 살을 보게 되면 이 맛을 알든 모르던지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는 점 이해하게 될듯싶습니다
저 또한 수년간 국내 각지를 다니면 여러 번 접해보았으나 킹쿠랩 이라는 것이 국내 자연산도 아니고, 양식도 아닌 대부분 러시아 수입산이 되기에 시기에 따라서 살의 당도와 부피감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블루 / 레드, 암수의 영향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 달랐음
그런데 최근 1등급으로 잘 골라냈더니 살이 보이는 그대로 야들야들~ 귓가에 멜로디가 속삭이듯이 녹아들어 가는듯싶었습니다, 보통 여름에 좋아지기는 사례가 드물었는데.. 신기하긴 했음^.^
먹음직한 킹크랩, 핵심은 머리속에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값은 비싸지만 넘을수 없는 맛의 장벽이 있다면 역시 킹크랩이다! 엄청 맛있어서 다른 말이 필요없음
이후에는 뾰족하지만 둥그렇게 남아있는 머리를 개봉합니다
당연히 서툰 사람이 작업을 하게 되면 내장이 흐르고 껍데기에 손가락에 상처가 날 수도 있음, 잘 모를 땐 그냥 서빙 직원에게 요청하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첫 경험이라면 여기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데 열었을 때 자칫 기분좋은 향기가 아닐 수도 있으며(바다냄새 있음ㅋ), 첫눈에 보이는 형태가 징그럽고 먹을 수 있는 살이 안 보입니다, 그러나 가위질로 겉의 불순물을 잘라내면 향긋하고 구수한 향이 넘실넘실 넘치는 내장이 담겨있고, 손질을 잘했다면 성인 주먹 크기의 통살을 발라낼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노력해서 가위질은 해봤지만 이 정도? 노량진수산시장 식당은 셀프가 되어서 다소 불편함은 있는데 친절한 곳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면 알려주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임이나 지인과 만남에서 지저분하게 식탁을 더럽히면 쌍방이 실래가 될 수 있어서 곤란할 때가 있었는데, 차라리 손질비를 소액 받아도 먹기 좋게 다 썰어준다면 이용해 볼 용이 있음! 직접 적당한 크기로 일일이 잘라내는 게 꽤 번거롭습니다;;ㅠ
노력의 결과물‥ 머릿속에서 누런색의 국물을 뽑아냅니다
내장의 색깔만 판별하면 약간 민망해서 정확하게 명칭을 거론하기 싫은데~ 겉보기와 달리 숟가락으로 그대로 퍼먹어도 그렇게 거북하지 않고 오묘한 향이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 있음)
저 같은 경우 평상시에 살과 버무려먹는 양념으로 사용, 또 해물볶음밥의 특별한 소스로 남기기도 합니다, 고유의 짠내와 특색이 있는 맛이 있어서 밥과 비볐을 때 이색적인 요리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약 5~6토막을 절단한 머리살은 손질과정이 까다로웠지만 속살의 비율은 다리와 비교할게 안됩니다
그냥 덩어리로 응집된 뽀얀 살이 되어서 잘 뽑아낸다면 양쪽 볼을 가득 채워서 와구와구 씹어볼 수 있을 겁니다
킹크랩뚜껑에 담긴 볶음밥은 항시 주장했듯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니 제가 한국사람이 되어서 그런지 쌀밥을 좋아하는지 몰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는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2인분 6천원으로 출발하며 테이블에 올려진 요리들은 각각 상차림으로 별도의 결제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찜은 1키로당 8천원이 추가됩니다
추가 지출이 속상하지 않는 이유, 보이듯이 여기는 주방에서 어떤 분이 볶으셨는지 당근과 호박, 계란 등 재료들을 적절하게 곁들이면서 꼬들꼬들하게 잘 만들었음! 내장국물이 없어도 이분은 본래 잘 볶은 분 같고 평범한 김치볶음밥도 아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자투리 살은 일부러 남겼다가 한입씩 밥을 먹을 때 사용합니다, 똑같은 요리도 변화하기 따라서 2배가량 더욱 맛있게 활용할 수 있음, 단순한 볶음밥에서 자칭 '게살내장야채볶음밥'이 되었던 순간♥
아무리 맛이 으뜸이 되어도 저 역시 식비를 염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서서 정보는 남겼지만 현재 킹 5만, 대 게 4만, 바닷가재 3,5만 등으로 시세가 안정되어 있으며, 그 외 양념비와 조리비는 위에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식당들은 대부분 유사합니다
요즘은 평일 낮에는 외국인이 의외로 더욱 많이 목격되던데 그래서 그런지? 어디나 영문 메뉴가 준비되어 있길래 둘 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셋이서 편안하게 자리했을 때 식당에서 5만원을 결제했는데, 세세하게 더하기를 해보면 작은 숫자는 절삭해서 깍아준듯했습니다
식사시간까지 합쳐서 대략 3시간쯤 주차장을 이용했을 때 저희는 약 7,500원 정산을 해야 됐습니다
초기 10분 무료, 50분 이내 1천원, 이후부터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붙어서 사소하지 않은 경비가 발생됩니다, 무엇이든 구입하는 매장과 이용하는 식당에서 주차권을 챙겨오시고 가능한 무인정산기 장비를 이용해서 사전 정산을 하시면 30분 동안에는 요금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웃긴게 합쳐서 13만원의 식사를 하면서 몇천원의 소액은 아끼고 싶은 마음~ㅋ
뱃속을 영양 가득히 채웠다면 남은 반나절의 하루는 한강공원에서 유유자적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상하게~ 이날 따라서 믿기 어려울 만큼 하늘이 맑았던 순간, 이럴 때는 남산이 되든 63빌딩, 한강 전구역이 서울 가볼만한곳에 훌륭한 경치를 나타내고 있을겁니다
한때는 돗자리를 대여하고 나무그늘 아래서 지긋이 눈을 감기도 했었고, 식후에 바로 낮잠이 되어서 얼굴이 더욱 통통해지는 기분..-.- 한 시간은 자전거 빌려서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두 뺨으로 느껴봤습니다
본래는 저녁까지 한강에 남아있을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에 이날만큼 햇살이 따사롭고 서늘한 기온에 공기질마저 좋았던 날이 거의 없어서;;; 그대로 남아서 야경까지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쪽은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주변 같은데 한강다리를 끼고 도로변의 조명까지 밤하늘의 별빛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착시현상! 낮부터 잘 먹고 잘 쉬고 즐겁게 야외활동을 해서 기분이 밝아졌나 봅니다ㅋ
특히 여의도물빛광장의 야경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경관 같았습니다, 좌우 앞뒤로 모두가 말입니다
인어공주상 앞에서 도심 방향으로 화각을 잡았음에도 밝을 때는 고층건물이 답답하고 항시 교통체증에 피곤하였으나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는지.. 신비할 뿐입니다
서울시민 중에서 한강을 모르는 분 없는데 매일 지나치는 장소도 때에 따라서 이만큼 멋있어집니다
그리고 물빛광장 옆으로 매주 금/토요일마다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을 구경했음, 서울 지역마다 위치하지만 도심 속의 명소 보다 강변의 고수부지에서 야식을 즐기는 것이 왠지 모를 분위기가 있었음, 그래서? 어린 연인들이 무서운 인파로 모여오는 것 같았습니다ㅋ
여의도월드나이트마켓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각 청년들이 노력과 참신한 기법으로 만들어낸 요리들은 굳이 깐깐한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편 용기에 담겨서 차림새는 도시락과 유사할지 몰라도 내용물 만큼은 고급진 레스토랑과 흡사한것 같았고, 가성비 는 기본으로 확실한 특색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겠습니다
아쉬운 것은 저도 한계가 있는 인간인데 길게 늘어선 푸드트럭의 화려한 음식들을 하나씩 주문할 수 없었음ㅜ 한 그릇에 한 끼가 가능했으니 차후에 가볼만한곳으로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양하게 미식을 접해보겠습니다
스테이크 방식으로 구워낸 육류에 갖가지 야채를 곁들여서 영양소의 비율까지 고려한 듯~ 심플하고 멋있게 저녁식사했음
앞으로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며, 저희는 늦은 밤 9시까지 머물며 야경에 젖어있었답니다~
노량진수산시장과 한강을 오가며 소소하지만 소확행이 되는 서울 가볼만한곳에서 하루 알차게 지냈으며, 힐링코스로서 차후에도 반복적으로 왕래해도 크게 질림은 없을 것 같아서 소개글 남겨봤습니다 [출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볼만한곳|작성자 나는 나일 뿐이다
지난주에 저희 모두가 좋아했던 킹크랩의 단가가 낮아졌다는 소식을 접해들고 하루 나들이 삼아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쇼핑을 다녀왔고, 이후에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려한 풍광에 매료되어 저녁까지 머물면서 눈으로 보고 입으로 미식을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도 타 지역을 다닐 때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지, 그리고 전통시장은 개인적으로 필수 코스로 방문하기에 서울시에서 그에 적합한 명소를 떠올렸을 때 근접해 있는 두 곳이 단박에 떠올랐습니다
Welcom~ 건물 앞에 서면 가장 먼저 노량진수산시장의 캐릭터가 반갑게 인사를 건넵니다
지하철 9호선 노량진역 7번출구 직진방향 약 300m에서 굴다리를 통과해서 진입하면 찾기 쉽지만 이것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과정이고, 개인 차량으로 찾아올 때는 아래 약도에 표시한 교차로를 통해서 뒤편에서 주차장으로 출입하면 됩니다
노량진수산시장교차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오래전의 모습만 기억한다면 다소 개선된 환경에 편리하겠으나~ 주차요금은 별도로 청구된다는 점, 방문하는 상가에서 주차권을 챙겨오지 못하면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ㅜ
서울 시민은 이제 대부분 알고 있으나 외관으로 재래시장의 형태는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전과 비교해서 규격화되고 상당히 깔끔해졌음! 하지만 인근에는 아직 공사중(정비중)이 되어서 통행할 때 유의해야 할 겁니다
변화된 다음에도 저는 십여차례 왕래하면서 여러가지 수산물들로 식재료를 삼았기에 익숙하게 알지만, 그래도 건물 앞에 서게 되면 겉모습으로 비린내 풍기는 수산물시장이 된다고 예상하기 힘들 겁니다
각 해양의 도시마다 시장이 있듯이 예를 들자면 부산시의 자갈치시장도 유사하게 구분되어 있던데,, 저는 여행객으로서 매번 새롭고 신기하게 탐방하며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현지 주민들은 골목길마다 이미 다~ 알고있는 단골집 있고 굳이 설명을 안 해도 될 만큼 뻔하게 보일 겁니다 (그런 이유로 다른 지역에서 서울 가볼만한곳으로 찾는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자세하게 이야기 전해드립니다)
2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오르며 내릴 수 있는데, 저희도 반찬거리 또 먹음직한 음식을 찾아다니며 사방으로 탐문 다녀보았습니다
고급형 인생을 살면서 호화호식을 한다면 요금의 높낮이 따위는 중요하지 않겠으나 전통시장을 찾는 중요한 이유는 '알뜰함'이겠죠?ㅋ 동일한 중량, 품목을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거의 똑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표준화&규격화된 체계에서는 공통적인 규칙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또 초기에는 소매상가는 1층에만 보였고 2층에는 식당과 편의시설을 목격했었지만 최근까지 점차 2층에도 횟집은 기본으로 건어물과 젓갈, 음식점까지 계속 입점되어 온듯싶었습니다, 위아래로 충분히 살펴보시면서 취향껏 골라보시면 됨~
노량진수산시장 신선한 수산물의 천국!
겉보기에는 괴상할지 모르나 속살은 매우 달고 촉촉한 해산물들이 각양각색,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보는 쇼핑의 재미까지^^
워낙 바다의 생물을 좋아해서 생선도 굽거나 찜요리를 하여도 구분없이 잘 먹는데, 그중에서 비주얼 쇼크! 시선을 잡아끄는 항목은 킹크랩과 대게,랍스타가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든 썩지 않았다면 무조건 맛있는 놈! 하지만 매번 망설여지는 원인은 가벼운 지갑을 보면서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겠죠, 단가는 매주 예상할 수 없는 변화무쌍이 있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지난주부터 적어도 오늘까지 확인해본 결과 긍정적인 기운이 있답니다
저도 여러 곳 알아보면서 이날 흡족하게? 협상을 끝낸 매장에서 즉각 실물을 보여주기를 요청해 보았습니다, 곧 훌쩍 어항을 밝고 뛰어넘어 가장 신선한 물량을 높아내서 보여줌~ 처음에는 넉넉하게 식사하고 싶은 마음에 큰놈으로 요청해 보았으나 5kg 이상 덩치가 크게 되면 통통한 살은 더욱 보장되오나 20만원 이상의 견적이 되기에 잠시 주춤ㅠ
개별적인 성격에 따른 선택은 자유롭게 하시면 되지만 조금 효율을 고려한다면 한 번쯤 확인해보셔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겁니다^.^
겉이 딱딱한 갑각류는 속살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 구입 전에 속살까지 판별하기가 어려울 겁니다, 특별한 비법은 아니지만 속빈 강정이 되는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기! 요청해도 좋고 못 믿겠다면 자신이 직접 눌러보면서 가름해볼 수 있겠죠?ㅋ
그리고 자세히 관찰하면 킹 크랩의 다리가 2개 떨어졌습니다, 생물은 맞는데 이동과정에서 빠지게 된 경우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평균가는 낮습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고급이 5만원 할 때 1만~2만원 저렴해집니다
헛! 그러나 좀 전에 제가 현재의 견적을 알려드린 것은 하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별개의 상황입니다)
이후에는 무게 측정! 거래되는 거의 모든 해산물은 kg당 책정되며 무게에 기준가를 곱하면 판매가가 나옵니다
일부의 황당한 소문에는 쟁반에 물을 담아서 눈 속임을 한다는 풍문이 있던데 물을 담아내면 사람 눈으로 구별이 안된답니까?ㅋ 자신이 불편하면 저처럼 쟁반을 빼달라고 요구하면 됩니다ㅋ 헛소문을 듣고 있으면 마치 상인들은 다 사기꾼 같죠?
제가 봤을 땐 살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잠시라도 저울 위에 가만히 머물지 않고, 밖으로 탈출을 하기에 편의상 용기에 담아내긴 하지만 총중량에서는 쟁반은 제외하고 계산할 겁니다
그리고 아주머니가 아니라면, 젊은 사람들은 저울을 식별하는 요령이 없을 것 같아서 직접 확인하는 법 알려드림~
맨 상단의 '80' 숫자는 8만원 최종 비용이며, 하단의 왼편 '4'는 키로당 시세, 오른편의 '1,990'은 방금 저울에 올려낸 킹 크 랩의 무게가 됩니다
쉽게 말해서 대략 2kg 쯤 되었고, 4만원으로 계산했을 때 80,000원의 견적이 나오는 겁니다
세세하게 계량대까지 알려드리는 이유는 속임이 많아서? 그것이 아니라 의심이 남아계신 여러분을 위해서 스스로 셀프로 측정할 수 있는 '자율계량대'가 1층2층 엘리베이터 주변에 비치되어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물건을 올리기 전 영점 확인하고 구입상품을 올리면 간편하게 숫자로 표시됩니다, 혹시라도 찝찝함이 남는다면 곧장 확인하는게 정신건강에는 이롭겠죠?ㅋ
또한 각양각색의 해물들은 덤으로 얻어낼 수 있음! 대략적으로 가리비, 백합, 소라, 관자, 새우, 산낙지, 전복, 꼬막, 멍게, 등 셀 수도 없음
물론 가게마다 사장님의 성격에 따라서 증정되는 범위에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가 노량진수산시장까지 찾아올 때는 미각체험만 기대하는게 아니듯이 각자 기대하는 바가 있을겁니다
막말로 몸이 편하고 입에서 향긋한 셰프님의 요리를 접하고 싶었다면 재래시장을 꼭 찾을 필요 없습니다ㅋ 시장에는 오직 이곳에서만 풍기는 인심이 있기에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킹 크 랩 한 마리를(약 2kg) 8만원에 구입했을 때 제가 증정 받은 씨푸드 입니다ㅋ
멍게 두개, 가리비과 조개 한 개씩, 전복 2개, 소라, 그리고 탕탕이용 산낙지 두마리^.^ 모두 한입거리가 되어서 허기짐을 충분히 보충할 수 없으나 조리시간 30분 동안 입맛을 끌어올릴 스끼다시용은 된다고 보입니다
개별 싯가는 모르지만 소비자가로 1만원 수준은 될것 같았고 종류는 개별적으로 골라 담을 수 있답니다, 당연하지만 결제비가 높아지면 증정되는 인심도 2배 3배 향상된답니다~!
위층으로 이동하면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고 각 십여곳이 있어도 주말에는 줄 서서 오래 기다려야 하는 곤란함도 있었을 겁니다, 예상되기에는 매장마다 연계된 식당이 있어서 저희는 바다회센터로 자리를 잡았지만 안내를 받으면 좋은 점은 종업원이 직접 내려와서 에스코스~ 꿈틀거리는 해물들을 직접 운송해줍니다
매우 알뜰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장이 유일무이 해결책입니다, 이후에 추가 지출은 없을 테니 2~3인분을 겨우 8만냥에 자택으로 들고 갈수 있다는 것은 이득이죠, 하지만 낮에 인근의 한강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계획이 되어서 오가면서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몸이 편하고 싶었답니다
퇴근시간 이후에는 혼잡해서 일부러 평일 오전에 찾아왔지만 이곳은 둥작구를 넘어서 서울의 명물이 되는 시장입니다, 하루 거래량만 짐작해도 감히 상상도 못할 범위가 될 것 같은데, 음식점에 손님이 없을리는 없겠음!
대부분의 식당들이 운영이 잘 되니까 사소한 식재료까지 회전율이 빠를 테고 오래 묵은 재료가 적을 것 같아서 채소와 매운탕이 말끔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냥 쉽고 빠르게 생각하면, 지인과의 선약이 된다면 곧장 식사를 안내받는게 맞을 것이고 가족끼리만 할 때는 집으로 담아 가면 식사비의 가성비가 높아질 겁니다
낚지 두 마리가 들어간 탕탕이는 참깨와 참기름이 고소함이 절반이 된다고 해도 산낚지 고유의 꼬들거림에서 느껴지는 식감이 보충되니까 간단하면서 완성품에 가까운 요리가 됩니다
다른곳에서 먹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산의 경우 시가로 표시되며 전문점에서 한 접시에 3만~5만원에 판매됨(크기에 따라서 차등)
그러나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곁들이는 반찬이 될 뿐이라서 다시 한번 흡족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겨우 멍게 2개로는 배를 채울 수 없게 당연! 차갑게 혀를 감아오는 느낌과 알싸한 즙이 팍팍 터지며 건강에도 이로운 성분이 많기에 주전부리로 삼기에는 이만한 식품은 없을 겁니다
가볍게 술안주에도 좋지만 별개로 한 접시에 가득 채워서 주문하려면 마트에서 싸게 구입해도 2만원 수준은 될겁니다
또 삶아서 준비되는 전복과 가리비, 소라, 새우까지 어떤것 하나 버릴게 없었으니~ 보편적으로 횟집의 스끼다시가 화려한 것은 인정하지만 일부분은 입맛에 맞지 않거나 잘 먹지 않는 선호도가 떨어지는 반찬도 있었는데, 여기는 자신의 성향대로 일일이 지목해서 담아올 수 있으니 나름의 매력이 있을 겁니다
활전복만 원한다면 다 빼고 전복회만 식탁 위에 올릴 수도 있겠죠? 이러한 이득은 착석한 식당이 아니라 1층의 매장에서 받아오셔야 가능하고, 음식점에서 요청하면 비싸요.. 또 잘 받아왔어도 여기서 접시에 깔아내면 조리비를 추가로 받지요-.-''
이번에는 신기하게 새우를 상당히 좋은 것으로 담아줘서 꿀맛이 따로 없었음, 일반적으로 그냥 증정될 때는 냉동새우로 양만 채워주기에 굽거나 삶아도 질긴 성질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솔직하게 먹기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이 정도 되면 그냥 '대하'로 불러도 큰 차이는 없을듯싶었고 십여개 구입해서 구워내면 시중의 맛,집에서 판매하는 새우구이와 흡사할 것 같았습니다
사소하게 한입용으로 제공하는 해산물의 질까지 고려해주는 정성에 첫 번째로 미각이 행복하고 지금까지 감사한 마음을 기억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동해안 가볼만한곳 방향으로 이름난 전문점이 많은점 인정~! 그러나 개인 사정 때문에 오늘 당장 장거리 여행을 떠나지 못한다면 대안으로 서울에서 킹크 랩을 만나보는 것도 큰 차이는 없을 겁니다
저도 경험해 봤지만 지출의 범위는 전국 동일하게 유사했으며, 영업점 사장님 마인드에 따라서 약간의 세일이 적용되는듯싶었습니다, 대신에 현지에서 사 먹을 때는 상다리가 부러지는 진수성찬을 기대할 수도 있겠죠?
빠른 유통과정과 경매를 통해서 현지의 신선도를 그대로 가져온 곳이 노량진수산시장이 될 겁니다
집개 포함해서 킹크랩다리 8개 모두 확인! 다시 말해 2키로 8만냥에 구입한 A급입니다
돈만 따졌다면 선어류, 또는 다리가 부러진 하급으로 대체해서 부담을 줄일수 있겠으나, 스스로 먹는 음식에 싼것만 생각하기는 싫었습니다
용돈이 부족하다면 잠시 절약했다가 다음 기회를 보거나 친구들과 더치페이를 겸하는게 건강에 유익합니다;; (신선하지 않은 수산물은 음용에 주의해야 할 계절이 되었습니다)
질좋은 생물로 구입한 결과 다리 한쪽을 뽑아들어도 평시에 두개 분량의 살코기가 나오는 것 같음
접시에 담긴 붉으면서 흰 속살은 겨우 한 마디일 뿐~ 그럼에도 저의 입에 넣었을 때 꽉 찬 기분을 부피를 알게 되었고 씹는 횟수마다 풍겨지는 넘치는 달콤함과 부드러움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고, 미세하게 짠맛이 가미되어서 별다른 소스가 없어도 간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집개다리에 밀도 높게 차오른 살을 보게 되면 이 맛을 알든 모르던지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는 점 이해하게 될듯싶습니다
저 또한 수년간 국내 각지를 다니면 여러 번 접해보았으나 킹쿠랩 이라는 것이 국내 자연산도 아니고, 양식도 아닌 대부분 러시아 수입산이 되기에 시기에 따라서 살의 당도와 부피감에 차이가 있었습니다, 블루 / 레드, 암수의 영향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 달랐음
그런데 최근 1등급으로 잘 골라냈더니 살이 보이는 그대로 야들야들~ 귓가에 멜로디가 속삭이듯이 녹아들어 가는듯싶었습니다, 보통 여름에 좋아지기는 사례가 드물었는데.. 신기하긴 했음^.^
먹음직한 킹크랩, 핵심은 머리속에 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값은 비싸지만 넘을수 없는 맛의 장벽이 있다면 역시 킹크랩이다! 엄청 맛있어서 다른 말이 필요없음
이후에는 뾰족하지만 둥그렇게 남아있는 머리를 개봉합니다
당연히 서툰 사람이 작업을 하게 되면 내장이 흐르고 껍데기에 손가락에 상처가 날 수도 있음, 잘 모를 땐 그냥 서빙 직원에게 요청하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첫 경험이라면 여기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데 열었을 때 자칫 기분좋은 향기가 아닐 수도 있으며(바다냄새 있음ㅋ), 첫눈에 보이는 형태가 징그럽고 먹을 수 있는 살이 안 보입니다, 그러나 가위질로 겉의 불순물을 잘라내면 향긋하고 구수한 향이 넘실넘실 넘치는 내장이 담겨있고, 손질을 잘했다면 성인 주먹 크기의 통살을 발라낼 수도 있을 겁니다
저도 노력해서 가위질은 해봤지만 이 정도? 노량진수산시장 식당은 셀프가 되어서 다소 불편함은 있는데 친절한 곳에서는 도움을 요청하면 알려주기는 합니다
그러나 모임이나 지인과 만남에서 지저분하게 식탁을 더럽히면 쌍방이 실래가 될 수 있어서 곤란할 때가 있었는데, 차라리 손질비를 소액 받아도 먹기 좋게 다 썰어준다면 이용해 볼 용이 있음! 직접 적당한 크기로 일일이 잘라내는 게 꽤 번거롭습니다;;ㅠ
노력의 결과물‥ 머릿속에서 누런색의 국물을 뽑아냅니다
내장의 색깔만 판별하면 약간 민망해서 정확하게 명칭을 거론하기 싫은데~ 겉보기와 달리 숟가락으로 그대로 퍼먹어도 그렇게 거북하지 않고 오묘한 향이 있습니다 (성향에 따라서 호불호 있음)
저 같은 경우 평상시에 살과 버무려먹는 양념으로 사용, 또 해물볶음밥의 특별한 소스로 남기기도 합니다, 고유의 짠내와 특색이 있는 맛이 있어서 밥과 비볐을 때 이색적인 요리가 탄생합니다
그리고 약 5~6토막을 절단한 머리살은 손질과정이 까다로웠지만 속살의 비율은 다리와 비교할게 안됩니다
그냥 덩어리로 응집된 뽀얀 살이 되어서 잘 뽑아낸다면 양쪽 볼을 가득 채워서 와구와구 씹어볼 수 있을 겁니다
킹크랩뚜껑에 담긴 볶음밥은 항시 주장했듯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아니 제가 한국사람이 되어서 그런지 쌀밥을 좋아하는지 몰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는게 아니죠~? 기본적으로 2인분 6천원으로 출발하며 테이블에 올려진 요리들은 각각 상차림으로 별도의 결제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찜은 1키로당 8천원이 추가됩니다
추가 지출이 속상하지 않는 이유, 보이듯이 여기는 주방에서 어떤 분이 볶으셨는지 당근과 호박, 계란 등 재료들을 적절하게 곁들이면서 꼬들꼬들하게 잘 만들었음! 내장국물이 없어도 이분은 본래 잘 볶은 분 같고 평범한 김치볶음밥도 아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자투리 살은 일부러 남겼다가 한입씩 밥을 먹을 때 사용합니다, 똑같은 요리도 변화하기 따라서 2배가량 더욱 맛있게 활용할 수 있음, 단순한 볶음밥에서 자칭 '게살내장야채볶음밥'이 되었던 순간♥
아무리 맛이 으뜸이 되어도 저 역시 식비를 염려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서서 정보는 남겼지만 현재 킹 5만, 대 게 4만, 바닷가재 3,5만 등으로 시세가 안정되어 있으며, 그 외 양념비와 조리비는 위에 메뉴판을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의 식당들은 대부분 유사합니다
요즘은 평일 낮에는 외국인이 의외로 더욱 많이 목격되던데 그래서 그런지? 어디나 영문 메뉴가 준비되어 있길래 둘 다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참고로 저희는 셋이서 편안하게 자리했을 때 식당에서 5만원을 결제했는데, 세세하게 더하기를 해보면 작은 숫자는 절삭해서 깍아준듯했습니다
식사시간까지 합쳐서 대략 3시간쯤 주차장을 이용했을 때 저희는 약 7,500원 정산을 해야 됐습니다
초기 10분 무료, 50분 이내 1천원, 이후부터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붙어서 사소하지 않은 경비가 발생됩니다, 무엇이든 구입하는 매장과 이용하는 식당에서 주차권을 챙겨오시고 가능한 무인정산기 장비를 이용해서 사전 정산을 하시면 30분 동안에는 요금이 발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도 웃긴게 합쳐서 13만원의 식사를 하면서 몇천원의 소액은 아끼고 싶은 마음~ㅋ
뱃속을 영양 가득히 채웠다면 남은 반나절의 하루는 한강공원에서 유유자적 여유를 즐겼습니다
이상하게~ 이날 따라서 믿기 어려울 만큼 하늘이 맑았던 순간, 이럴 때는 남산이 되든 63빌딩, 한강 전구역이 서울 가볼만한곳에 훌륭한 경치를 나타내고 있을겁니다
한때는 돗자리를 대여하고 나무그늘 아래서 지긋이 눈을 감기도 했었고, 식후에 바로 낮잠이 되어서 얼굴이 더욱 통통해지는 기분..-.- 한 시간은 자전거 빌려서 오랜만에 맑은 공기를 두 뺨으로 느껴봤습니다
본래는 저녁까지 한강에 남아있을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에 이날만큼 햇살이 따사롭고 서늘한 기온에 공기질마저 좋았던 날이 거의 없어서;;; 그대로 남아서 야경까지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쪽은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주변 같은데 한강다리를 끼고 도로변의 조명까지 밤하늘의 별빛처럼 아름답게 보이는 착시현상! 낮부터 잘 먹고 잘 쉬고 즐겁게 야외활동을 해서 기분이 밝아졌나 봅니다ㅋ
특히 여의도물빛광장의 야경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명품 경관 같았습니다, 좌우 앞뒤로 모두가 말입니다
인어공주상 앞에서 도심 방향으로 화각을 잡았음에도 밝을 때는 고층건물이 답답하고 항시 교통체증에 피곤하였으나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서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는지.. 신비할 뿐입니다
서울시민 중에서 한강을 모르는 분 없는데 매일 지나치는 장소도 때에 따라서 이만큼 멋있어집니다
그리고 물빛광장 옆으로 매주 금/토요일마다 열리는 밤도깨비야시장을 구경했음, 서울 지역마다 위치하지만 도심 속의 명소 보다 강변의 고수부지에서 야식을 즐기는 것이 왠지 모를 분위기가 있었음, 그래서? 어린 연인들이 무서운 인파로 모여오는 것 같았습니다ㅋ
여의도월드나이트마켓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동로 330 여의도한강공원 물빛광장
각 청년들이 노력과 참신한 기법으로 만들어낸 요리들은 굳이 깐깐한 잣대로 평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편 용기에 담겨서 차림새는 도시락과 유사할지 몰라도 내용물 만큼은 고급진 레스토랑과 흡사한것 같았고, 가성비 는 기본으로 확실한 특색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놓칠 수 없겠습니다
아쉬운 것은 저도 한계가 있는 인간인데 길게 늘어선 푸드트럭의 화려한 음식들을 하나씩 주문할 수 없었음ㅜ 한 그릇에 한 끼가 가능했으니 차후에 가볼만한곳으로 재방문하게 된다면 다양하게 미식을 접해보겠습니다
스테이크 방식으로 구워낸 육류에 갖가지 야채를 곁들여서 영양소의 비율까지 고려한 듯~ 심플하고 멋있게 저녁식사했음
앞으로도 밤도깨비 야시장은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고 하며, 저희는 늦은 밤 9시까지 머물며 야경에 젖어있었답니다~
노량진수산시장과 한강을 오가며 소소하지만 소확행이 되는 서울 가볼만한곳에서 하루 알차게 지냈으며, 힐링코스로서 차후에도 반복적으로 왕래해도 크게 질림은 없을 것 같아서 소개글 남겨봤습니다 [출처] 서울 노량진수산시장과 가볼만한곳|작성자 나는 나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