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중부내륙 여행기] 충북 제천 및 단양여행![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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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주말을 이용하여 중부내륙 지역인 충청북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전반적인 이야기, 우리나라 중부내륙의 보석 같은 여행지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여름 시즌 매주 여행을 떠나네요^^





1. 충북 제천으로의 여행!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 가족의 첫 번째 목적지는 충청북도에 위치한 제천시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제천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 인근의 단양과 충주는 정말 자주 갔었는데 이상하게 충북 제천은 잘 안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목적지를 제천으로 정했고 제천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청풍호로 향했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는 안동 휴게소에서 한 번 쉬었고 3시간이 지난 후 도착을 했습니다.

오후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을 했네요.





첫 번째 여행지는 '청풍호반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정상에 올라 청풍호반의 멋진 풍경을 담았답니다.

우리 가족들이 대 만족한 중부내륙 여행의 첫 번째 여행지였답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내륙의 바다라고 불리는 청풍호 위를 비행하는 케이블카로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과 일반 캐빈으로 구성되어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비봉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그 위에서 보는 청풍호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2019년 3월에 오픈하여 약 5개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청풍호반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부상하고 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옆에는 입체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360이 있는데 패키지로 구매하여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청풍호반케이블카 입구의 모습, 그 옆에 돔 형태의 건물은 시네마360으로 입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크리스털 캐빈 케이블카의 투명한 유리바닥의 모습
 

비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모습, 흐린 날씨가 매우 아쉽다.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관광객의 모습


케이블카 정상에는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설이 많다.
 

청풍호의 모습

아름다운 청풍호의 배경이 되는 첩첩산중의 모습


매우 더운 날이라 아이스크림 하나에도 이렇게 기뻐하는 우리 아들!



2. 충북 단양으로의 여행!


우리 가족은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였답니다. 


단양 대명리조트는 단양 시내로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 대규모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어서 단양으로 여행을 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객실뿐만 아니라 워터파크와 사우나 그 외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정말 편리하게 머물 수 있는 곳이랍니다.

그리고 객실에서 바라보는 남한강의 모습은 아름다워요!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남한강이 흙탕물처럼 보였지만 그 주변은 절경이었네요.


충북 단양 시내 한가운데로 남한강이 흐른다.

단양 대명리조트의 객실과 창밖의 풍경



단양에서 처음 먹은 음식은 '마늘순대와 순댓국'이었답니다. 


단양을 대표하는 음식이 바로 마늘이에요.

단양에 도착한 후 우리 가족은 숙소에 짐을 풀고 맛집부터 찾아 나섰답니다.

약간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마늘 순댓국집이었네요.

순대는 어느 지역에 가 나 맛볼 수 있는 음식이지만 단양만의 특별한 맛이 있는 곳이었네요^^


단양 마늘순대의 모습


순댓국, 물 반 고기 반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음식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 우리는 가족은 단양의 대표적인 체험 및 관람 여행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에 갔답니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우리나라 최대의 민물고기(담수어) 수족관인데 그 규모가 정말 상상이상이었어요.

바다물고기(해양어) 수족은 부산, 여수, 제주, 서울 등에 많이 있지만 담수어 아쿠아리움은 잘 없고 있다고 해도 작은 규모로 운영되는데 이곳은 부산, 서울의 아쿠아리움의 규모와 비교해도 절대 떨어지지 않는 곳이었어요.

여행을 다녀온 후 우리 아들에게 물어보니 이곳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볼거리가 많은 곳이랍니다.
 

쏘가리의 모습

직접 손으로 물고기를 만져볼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밑이 오목하게 들어간 형태의 수족관으로 물고기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무서운 피라냐와 우리 아들의 모습


다양한 모습의 물고기들이 정말 많았다.

스탬프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체험 및 관람을 할 수 있다.

대형 수족관의 터널 아래에서 사진 찍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구경한 후 우리 가족은 그 옆에 있는 '단양 구경시장'을 돌아봤어요.

우리가 간 날이 단양 구경시장의 장날이었답니다.

물론 이곳 구경시장은 대부분 상가는 상설시장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장날이 따로 있는데 오일장으로 1일, 6일이 장날이에요.

이곳도 다양한 볼거리와 구경거리가 있답니다.

시장에서의 재미인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원래는 단양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단양 시장을 둘러본 후 먹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유명한 음식들이 많았지만 가장 사람들이 많았던 곳(무려 한 시간 정도 기다렸어요 ㅎㅎ)에서 먹거리를 샀네요.

마늘통닭과 마늘 만두가 그 주인공이에요. ㅎㅎ

단양에서 마늘은 빠질 수가 없나 봐요^^


구경시장의 입구 모습

이곳 마늘 만두는 지금은 없지만 한때 인기 예능이었던 1박 2일에서 소개되어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장 한편에는 단양의 시그니처와 같은 마늘 골목이 있다.

이곳 구경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하지만 단연 마늘통닭이 인기다.


시장에서 구매한 마늘만두와 마늘통닭으로 저녁 한 끼를 해결했다.


아침 일찍 부산에서 출발한 우리 가족의 중부내륙 여행은 충북 제천을 거쳐 단양에서 첫날 일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음날 여행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 드릴게요~!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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