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해외여행지추천 - 방콕여행 왕궁투어+칼립소쇼 하루가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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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해외여행지로

방콕도 많이들 가실 것 같아요 :)

저 역시 자유여행객들의 성지인 방콕을

너무 좋아하는 바로, 강력 추천해드려요



일전에 방콕을 갔을때 투어 1순위였던 왕궁투어와

쇼 중에 1위였던 칼립소쇼를 함께 보고 왔는데

아직까지도 생생한 현장감이 남아있어요



그만큼 좋았던 왕궁투어+칼립소 쇼!





 




저는 무조건 여행 첫째날이나 둘째날에

투어를 신청해서 보는 편이예요



그 지역을 대표하는 투어를 선택하기 때문에

항상 실패할 일이 없는 게 첫번째 이유고요,

두번째는 현지 가이드에게 여행꿀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예요



8월에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도

투어 신청하시고 가이드에게 추천 들어보세요~





 




특히 제가 신청한 투어는

더위를 피해 아침일찍부터 왕궁투어를 시작해 오후에 마친 뒤

저녁에 칼립소쇼를 보는 일정이었는데요,

쇼는 다른 날에 볼수도 있게 선택이 가능하더라고요










방콕 왕궁투어 + 칼립소 쇼

07:50 - 12:00 / 19:30 - 20:45



포함사항

전용차량 / 한국어 가능 현지인 가이드 /

관광지 입장료(왕궁&사원) / 칼립소쇼 입장권(음료1잔 무료)



추가 준비사항

가이드팁(일행당 100바트 정도) /

사원 입장복장 (나시x, 찢청x, 짧은치마 반바지x, 슬리퍼x)










 




다들 태국 너무 더우니까 투어는 오전에 하라던데,

다행이 아침일찍 출발한 덕분에

태국의 불더위는 피할 수 있었어요



제일 처음 간 곳은 태국의 상징이자

국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왕궁이었어요



저희는 가이드님께서 미리 공지해주신대로

통풍이 잘되는 긴바지를 입고 와서 바로 들어올 수 있었어요



태국에는 약 2천개가 넘는 사원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 복장을 제한하고 있으니

긴바지, 슬리퍼가 아닌 신발들이 꼭 필요하답니다



혹시 가지고 있지 않다면 입구에서 유료로 살 수도 있어요






 참고로, 왕궁 안에 들어가야 에메랄드 사원이 있습니다 '0'

 왕궁 보시는 분들은 에메랄드 사원도 꼭 같이 보시는 걸로!





 




들어가서 제일 먼저 느낀 것은

탑들의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하다는 거였어요



사진으로만 봐서는 실감이 잘 안났는데

직접 들어가서 보니까 장난 아니게 크더라고요



동영상으로 보다 쉽게 비교해볼 수 있어요







 

접기/펴기
방콕 왕궁투어


 



짜잔~ 실감이 나시나요?

고프로로 찍은 것인데도 이렇게 가깝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정말 높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원 안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내부에 이런 미니어처 모형이 있었는데요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주시길 이게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를 본딴거라고 하셨어요



옛날 옛날에 태국은 지금보다 땅이 더 컸었는데

주변국에서 전쟁을 걸어올 때면

싸우지 않고 그냥 땅을 나눠줬다고(?) 해요

그래서 앙코르와트도 실은 태국 소유였대요



그리고 인접해있는 국가여서 그런지

서로 서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어요



이렇게 동남아의 역사를 알게 되니까 좋더라구요 :)





 




에메랄드 사원은 내부 사진촬영이 안되어

눈으로만 감상했는데 그 때의 감동이란

태국을 경이롭게 여기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어요



특히 에메랄드 사원(왓 프라깨우)은

태국에 있는 모든 사원 중에서 가장 아름답대요

아무래도 왕실에 있는 거니까 더 신경을 많이 썼을 테고

여태까지 관리도 잘 되고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겉은 각종 화려함으로 가득 차 있고

안쪽에는 벽화와 에메랄드 색의 불상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으로 간 곳은 짝끄미 마하프라삿

라마 5세 왕 시절에 세워졌는데

마치 방콕이 수도가 된지 100주년이라

그때부터 행사를 이 곳에서 주최했다고 해요



또한 왕이 유럽을 다녀온 후에 영감을 받아 지었기 때문에

영국풍의 건물과 태국 전통의 지붕이 만나서

이국적인 느낌을 뽐내고 있었어요



여기는 연회장 + 외국 사절을 모시는 곳인 동시에

3층에는 왕실의 유해를 보관하고 있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건너편에 있는 왓아룬사원을 보기로 했어요





 




새벽이 되면 떠오르는 태양에

수많은 자기들이 반짝반짝 빛을 낸다고 하여

새벽사원이라고 이름 붙여졌대요

넘 낭만적이죠?



탑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는데

경사가 무려 70도라서 진짜 조심히 올라가야 했어요



끝까지 오르면 중앙의 짜오프라야 강 너머로

저희가 봤던 왕궁을 감상할 수 있었답니다





 




특히 밤에 건너편에서 보면

이러한 모습으로 방콕의 야경을 책임지기 때문에

낮과 밤의 느낌이 완전 다른 사원이었답니다



왕궁보다 입장료가 저렴한 데다가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가 더 좋았어요



가이드님께서 Sala Rattanakosin 카페에 가면

이 장면이 정면으로 보인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렇게 깨알꿀팁을 얻어가니 여행자는 그저 좋을 뿐!

꼭 일찍 가서 루프탑 자리를 선정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오전 투어가 마쳤고

저녁에 다시 칼립소쇼를 보기 위해 모였어요



이 쇼는 다른날에 봐도 되기 때문에

오전에 저희랑 투어를 들었던 분 몇분은 빠지고

새롭게 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각자 짠 일정에 맞게 활동하면 되니까

이 부분도 엄청 좋은거 같아요 :)





 




참고로 칼립소 쇼는 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트렌스젠더 카바레 쇼예요



게다가 1인당 음료 한 잔씩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쇼는 촬영금지라서 따로 찍은 사진이 없지만

객석과 호흡하고 중간중간 무대로 내려와

관객을 다시 무대위로 올리기도 하니

왜 방콕에서 인기가 많은지 알것도 같았어요





 




무엇보다 오늘 동행해주신 가이드님께서

현지분이신데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잘 하시고

궁금한건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덕분에 여행하는 내내 방콕여행 깨알 꿀팁을 들었고

맛집, 쇼핑 등은 추천받은 곳으로 갔더니

진짜 맛있었고 또 괜찮은 물건들을 살 수 있었어요~



8월 해외여행지로 방콕을 가시는 분들은

왕궁투어+칼립소 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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