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지역 편 -초보 해외여행 준비물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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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상은 넓고 갈 곳은 참 많아요

이번 초보 해외여행 준비물 편은 태교여행지로 주목받는 괌입니다.

매번 갈 적마다 부부동반이나 가족동반 여행으로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는 괌 :D


괌은 한국에서 약 4시간 30분정도 소요되요.

짧은 듯 하면서 길기도 한, 애매한 시간이여요.



현재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는 제주항공,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티웨이 항공이 있습니다.

한 번 살펴보니 오전, 오후 출발편이 많고 항공 가격도 저렴하네요.


여행지를 정했으니 괌에는 대략적으로 어떤 관광지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선 유명한 관광지를 지도에 표시해봤어요.

슬픈 사랑의 전설이 깃든, 석양이 질 때 아름답다는 대표적인 투몬비치의 사랑의 절벽과 오후 3시 이후에는 잡혀간다는 리티디안 비치 등...

자세한 관광지 정보는 다음 포스팅때 차근히 올릴께요 !


그 다음, 호텔과 쇼핑몰이 즐비한 투몬 중심부입니다.



간단하게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리자면,

괌 프리미어 아울렛은 타미힐피커, 트윙클스, 캘빈클라인이 입점해있으며, 아지센라면과 콜드스톤을 많이들 방문합니다.

더 플라자에서는 대표적으로 버켄스탁, 써머리 등 입점해있고, 에비뉴 스테이크 엔 랍스터나 하드락카페가 인기가 있습니다.

투몬샌드 프라자에서는 트윙클스, 마크제이콥스, 지방시, 홀라, 발렌시아가, 끌로에 등 입점해있으며,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는 라코스테, 아메리칸 주얼리, 메이시스 등 입점해있으며, 스시락 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그앤띵스 브런치 근처에 해산물이 맛있는 비치앤쉬림프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퀄리티는 떨어지지만, 여행지도 통해 대략 이런 곳들이 있구나 정도로 알아두시고,

 여행에 가장 중요한 괌의 날씨를 알아볼까요?



괌을 딱 떠오르면, 하늘은 맑고 푸르며 에메랄드 빛 바다가 생각나요.

하지만 인생샷은 잘 건질 수 있어도, 그 한 장을 위해 정말 강한 햇빛을 견뎌야되지요 ㅠㅠ



괌은 열대기후에 속하며 1-5월은 건기, 9-12월은 우기입니다.

북동무역풍이 불어오는 곳이라 한국의 미세먼지와 잠시 안녕~



스콜성으로 비가 종종 내리기에, 우산이나 우비는 필수입니다.

아니면 잠시 카페에 들리시면 태풍이 아닌 이상, 비는 금방 그쳐있을 거에요.



해양엑티비티를 즐길때는 얇은 가디건은 필수이며,

괌은 액티비티가 많아 보냉팩을 가져가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렌트카 이용시에도 보냉팩을 가져가시면 좋죠!



보통 렌트시 선팅안되어있는 경우 많다고 해요.

사전 확인하시고 햇빛 가리개를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택사항 정보!

괌은 미국령이기에 이스타비자 (전자여행허가제) 신청을 하면 사전 입국수속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으로 90일 이내 관광 목적의 여행자들에게 여행허가를 내준다고해요.



발급처는 검색창에 이스타비자라고만 치셔도 공식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으며,

1인당 발급 비용은 $14이며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괌과 사이판은 무비자로 45일 이하의 단기 체류가 가능하기때문에 이스타비자없이도 입국은 가능하지만,

임국심사가 오래 걸릴 수 있으니, 불편하신 분은 발급 받고 유용하게 수속 밟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내에서 나눠주는  비자면제 신청서와 세관신고서, 출입국 신고서입니다.

미리 핸드폰에 저장하시고 기내탑승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준비물을 알아볼까요?

괌은 다른 여행지역과 별개로 안내드릴 부분이 좀 있네요.



우선 제일 기본적인 여권!



또한, 비행시간에 필요한 기본 안대와 슬리퍼 챙겨시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괌은 220v가 아닌 110v라 어뎁터나 돼지코를 꼭 챙겨야해요.

저는 다이소에서 어뎁터와 돼지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는 해외에서 핸드폰은 사용이 중요하죠.

와이파이냐 유심이냐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저도 나라별로 선택하는게 달라요.



개인적으로 2인 이하면 유심추천, 3인이상이면 와이파이를 추천드립니다.

렌트카를 이용하는 2인경우 와이파이를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괌은 아시다시피 섬 전체가 면세구역이라,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을 즐겨야죠.

조금만 찾아보시면 할인 쿠폰 어플이나 링크가 많아요.

미리 챙기셔서 저렴하게 구매하세요~


그리고 알짜 팁 하나!


병맥주로만 판매하는 맥주들이 있던데

세심하게 오프너도 챙기셔서 시원한 병맥주 원 없이 마시기 바랍니다.



못 챙겨갔으실 경우엔 우리에겐 문고리가 있..^^


그리고 알짜 팁 둘!


페이레스 피셔맨스코홉에서는 참치회, 연어회 포장시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죠.

초장,간장, 와사비는 안 준다고하니 미리 조금 챙겨가시는걸 추천해요.


마트에서 초밥살때 주는 소 포장된 간장, 와사비를  냉장고에 모아뒀다가 챙겨가고 일행한테 칭찬받기.


가족여행 성지인 괌! 아기 준비물 체크리스트도 확인하고 가요.


1. 면역력이 약한 아기와 여행을 함께 할 경우, 무엇보다 아기가 아프지 않도록 주의가 중요!

여행시 아기가 아플시 숙소 프론트에 도움을 청하는게 가장 빠릅니다.



비상약은 감기약, 지사제, 해열제, 체온계, 벌레퇴치제, 모기퇴치 팔찌, 모기약, 연고, 재생테이프 등 챙겨가셔요.



2. 그리고 평소에 순한 아기 피부에 맞는 아기용 화장품과 세제도 준비!

괌은 햇볕이 강하니, 선크림은 신중하게 골라주세요.

선크림, 로션, 세제 그리고 5일이상 여행시 손톱깎이도 챙기는게 좋습니다.



3. 아기 음식 때문에 여간 힘든게 아닙니다.

가리는게 없으면 정말 편하겠지만.. 여행시 아기가 현지음식에 놀라는게 다반사입니다.



이유식경우 얼려 가자니 짐이 한가득이고 상할 수도 있으니, 돌정도 되면 시판 이유식을 구비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외보관이 가능한 이유식을 준비하시고, 괌 지역 특성상 고기가 들어간 이유식은 되도록 준비하지않는게 좋습니다.



젖병은 매번 살균이 어렵다면 일회용 젖병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먹을거리: 이유식, 젖병, 젖병세정제, 젖병솔,

물갈이를 할수 있으니 생수, 간식, 빨대컵, 스푼, 김,과자,명균우유,유산균,물티슈,미니선풍기, 햇반,간식 등)



4. 놀이용품은 수영복, 수영모, 래쉬가드, 튜브, 장난감, 방수가방 등 있으며,



5. 옷/위생용품은 방수기저귀, 턱받이, 손수건, 긴옷, 애착이불 등 있습니다.



6. 유모차는 일반적으로 수화물 처리가 가능하며,

 바구니와 덮개가 없는 접이식 유모차는 기내반입이 가능합니다.

(이동용: 유모차, 힙시트)



그 외 빨랫줄, 세탁시트, 발포제(포트세척용), 방수장갑, 진드기제거제 등이 있습니다.

점점 챙길 물품들이 많아지네요.



세상 모든 부모님 화이팅입니다.


여행가시기 전 놓치신 물품이 있는지 저번 포스팅 때 최대로 다 적어본 여행 준비물 리스트에요.

(해당 안되는 지역은 제외하시면 됩니다. ex. 비자)

빠진 물품 있는지 한 번, 두 번 체크해도 막상 여행가면 잊은 물건들이 생각나는지 ;;

이런 분들은 가이드북에 리스트적고 하나하나 씩 체크하고 가시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정작 저는 챙기지 못한 물건은 가서 사거나 없으면 말고 마인드로 다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 팁!



괌에는 고기를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라면스프에 있는 쇠고기 또한 안된다 합니다.

컵라면은 현지에서 사 드시길 바라며, 성향에 맞게 준비하시고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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