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 갬성적인 칠성조선소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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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발견한 갬성적인 플레이스!

바로 칠성조선소 입니다.

속초 카페로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고요.



역시 여행 중에 카페놀이는 있어야된다며ㅋㅋ

하루 일정 중에 카페 1개는 꼭 넣게 되는 것 같아요.



▼ 이 외 갔던 속초 가볼만한곳 ▼

 

속초 여행코스 물치해변 일출, 속초 항아리 물회 맛집, 속초 해수욕장

​아침 일찍, 아니 새벽 일찍, 속초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일출을 보고 싶었거든요.​가는 동...



칠성조선소 바로 앞에는 주차장이 없어요.

좁은 골목길에 딱 칠성조선소가 나타나죠.

그래서 주차장은 석봉 도자기 미술관 건너편,

공터에 해야 해요.



이렇게 넓게 조성되어 있답니다.

자유롭게 주차를 하시면 되요.

여기서 걸어서 5분이면 칠성조선소 갈 수 있죠.


드디어 도착한 칠성조선소!

입구부터 레트로한 느낌이 뿜뿜.

내가 이걸 보려고 속초 왔다며 ㅋㅋ


그 오랜 세월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대문 바로 옆에는 칠성조선소에서,

만날 수 있는 첫번째 건물이 있어요.

뮤지엄 살롱 오픈팩토리

대문으로 들어가도 되지만,

이곳 공간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입구에는 영업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요.

11시부터 8시까지 영업하는 듯.


옛 흔적을 그대로 보관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인데요.

그래서 어선재해보상보험 지정수리소,

뭐 이런 문구가 적힌 팻말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산업재해보상보험 적용 사업장 노동부.

라고 적힌 팻말도..

예전에는 활발하게 운영되던 사업장이었겠죠.



대문 너머 이미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보이네요.

저는 이곳이 아닌 그 옆 건물을 통해 들어갔어요.


실내 공간은 한켠의 방 같은 느낌이에요.

작습니다.

그러나 칠성조선소의 역사를 볼 수 있어요.


1952년에 만들어져서,

2017년 문을 닫은 칠성조선소.

꽤 오랫동안 닫지 않고 운영하던 조선소네요.

조선소 하면 저는 아주 예전 기억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칠성조선소에 대한 이야기도 간략하게 적혀 있어요.

3대가 이어져 내려오며 운영하던 조선소더라고요.

수 많은 어선들의 수리가 이곳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벽에는 빼곡히 그 때 그 사진들이 걸려 있어요.

이런게 바로 속초의 역사 중 하나겠구나.

그런 생각을 해봤죠.


창 너머에는 아직 봄이 오지 않았고,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저는 이 문을 통해 칠성조선소 카페로 향합니다.

현재는 살롱과 카페를 같이 운영하는,

복합시설로 재탄생된 곳이거든요.


속초 가볼만한곳 중 이런 느낌을 가진 곳은,

아마 칠성조선소가 유일할 것 같아요.

아마 강원도 가볼만한곳 중에서도요.


나오자마자 칠성조선소 로고 넘나 귀엽네요.

ㅊㅅ으로 만들어진 로고.


그리고 펼쳐진 풍경은 신세계였어요!!


햐..

이런 분위기 넘나 좋네요.

조선소 역할을 했기 때문에,

바다로 향하는 레일이 그대로 남아 있었어요.


이건 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그런 느낌!

제가 옛날에 일본여행 갔을 때 감탄했던 풍경인데,

강원도 속초에서 만나게 되네요.


바다 너머 보이는 풍경도 괜찮습니다.


다들 자유롭게 야외에 앉아서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에요.

저 역시 나중에 커피 사들고 여기서 시간 보냈어요.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았던 날이었죠.


주변 곳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포토존들을 발견합니다.

레트로의 끝판왕 같은 느낌의,

장소들도 칠성조선소에서 찾아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가장 인기좋은 포토존은 바로 여기!

칠성조선소라고 적혀 있는 건물이에요.


바로 여기에서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데요.

저 역시 엄청 많이 사진 찍고 왔어요 ㅎㅎ

2층에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 건물은 칠성조선소 살롱이에요.


기존 건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야외에 유리벽을 세워 온실 비슷하게 조성해 놨어요.


만들어지고 있는 배 모형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배를 만들었겠구나 라고 생각했죠.

그리고 여기에 벤치가 있어서,

카페 내 좌석이 풀이면 여기에 앉아서 있어도 되요.


안에는 간단한 전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나는 속초의 배 목수입니다.

라는 전시가 이뤄지고 있었어요.


알지 못했지만,

속초에는 아직 배 목수가 있단든 거.

하지만 이 조차도 이젠 없어질 직업이겠죠.

어쩌면 마지막 배 목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

바로 여기 속초 칠성조선소 살롱입니다.


뭔가 그 때 그 물건들도 그대로 남겨져 있더라고요.

​큰 스크린에서는 노래가 울려퍼집니다.



이렇게 앉아서 노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잠시 시간을 내서 이곳에서 노래 한 곡 들으며,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런 분위기에, 이런 노래가 울려퍼지는 살롱이었어요.

독특한 분위기라 칠성조선소에 오길 잘했다,

그리고 강원도 속초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배 목수의 사진들도 몇 개 전시되어 있었어요.

많은 전시품은 아니지만 잠시 보고 지나갔죠.


그리고 칠성조선소 건물 그대로를 활용하다보니,

벽에는 그 때 그 흔적들이 남아있었어요.

이것까지 보고 저는 밖으로 나왔습니다.


구석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놀이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커피를 시키는 건물은 바로 여기에요.

카페 공간이죠.


그 앞에 터줏대감 같은 고양이 한 마리가 있습니다.


한바퀴 돌고 오니 자고 있더라고요?!

고양이는 늘 옳아요!!


카페 내부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잘 꾸며져 있어서 아늑하게 다가왔어요.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지만,

춥다고 느껴질 땐 카페 내부 공간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창문을 넘어 속초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건 덤입니다.


각도에 따라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창문이기도 하거든요.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좋지만,

카페 안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양이가 한마리인줄 알았지만 ㅎㅎ

실내에도 있는걸 보니 2마리인것 같아요.

많은 손님을 봐서 그런가 사람들을 신경도 안쓰는 도도함을 뽐내더라고요.


메뉴는 커피와 티 종류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커피는 원두 종류를 고를 수가 있더라고요.


간단한 베이커리류도 있습니다.

같이 곁들여 먹고 싶으면 골라보세요.


음료 가격은 아메리카노 기준 4,500원이었어요.


주문을 하면 이렇게 진동벨을 줍니다.

야외에서 기다려도 진동벨이 울리니,

밖에 나가서 기다려도 되요.


저는 커피 한잔 들고 밖으로 나왔어요.

보통은 라떼를 마시지만,

오늘 같은 날은 아메리카노야!

그런 마음으로다가 ㅋㅋ


그렇게 야외에서 한껏 여유를,

부렸던 강원도 속초 이야기.

칠성조선소카페,

추천할만한 속초 가볼만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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