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곳 동해 논골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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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종강으로 이제 방학을 시작했을거고, 7 8월을 맞아 여름휴가를 계획 혹은 성수기 여행을 피해 지금부터 슬슬 여행계획을 정하는 분들이 많아지고있죠. 오늘은 내일로 여행 그리고 강원도 가볼만한곳 중 추천하고싶은 동해 논골담길 이야기를 하려고해요 :)



잠깐 ! 그 전에 내일로 여행이란 ?



 만 27세 이하 내 외국인에게 내일로 3 / 5 / 7일권 패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 > 의 입석 또는 자유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차 티켓이에요.



* 2019 여름 내일로 여행 운영기간

6월 3일 (월) ~ 8월 31일 (토)



3일권 5만원 (2인권 9만원) / 8/29 까지 판매

5일권 6만원 (2인권 11만원) / 8/27 까지 판매

7일권 7만원 (2인권 13만원) /  8/25 까지 판매



* 쾌적한 열차 이용과 안전수송을 위해 일 누적인원 1,500명까지만 구매가능



구매한 내일로 패스의 이용기간동안 지정된 열차에 한해 입석 또는 자유석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KTX, 관광전용열차 입석 또는 자유석은 이용 불가.



* 단, 좌석지정 할인 혜택이 있는데, KTX, ITX-새마을, 새마을, 누리로, 무궁화호의 일반실 및 관광전용열차 (O,V,S,A,DMZ,G-train,경북관광테마열차에 한함) 좌석 지정 시 일반실 운임의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



* KTX 좌석 매진 시 입석 또는 자유석 운임의 60% 할인 된 가격으로 입석 및 자유석 승차권 구매 후 이용 가능



* 좌석지정 할인 혜택은 일 1회 씩 총 3회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은 불가합니다.





   




저는 2010년 2월 대학교를 졸업했으니 거의 10년 가까이 되가는데요. 제가 학생 때는 이런 열차 티켓이 있는 줄 몰랐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다음 해인 2011년 내일로 여행을 처음으로 직접 이용해봤고, 덕분에 지금까지도 연락하면서 지내는 좋은 친구를 만나게됐고, 여름휴가를 알차게보냈는데요. 그 때의 추억이 좋아 그 이 후로도 총 세번의 내일로 여행을 나이제한을 꽉 채워서 다녀왔어요. 이제는 나이 제한으로 인해 갈 수 없는 33살의 나이가 되어버려 너무 아쉬운데요. 만약 나이 제한만 없었다면 저는 더 갔을 것 같아요. 당시 국내에 게스트하우스가 많지도 않았고, 내일로여행이 잘 알려진 시기가 아니라 여행이 어려울 때도 있고, 제가 갔을 때는 그다지 혜택들이 없었는데, 최근에는 정말 다양한 혜택들이 넘쳐나서 좋은 할인 혜택들도 많이 받을 수 있더라구요.





     




강원도 강릉, 영월, 동해역 등에서도 내일로 여행객들을 위한 특전을 제공하는데, 동해역의 경우 2019 하계내일로 여행센터를 운영하고 숙박리스트에 확인 후 동해역 혹은 묵호역 매표실에 방문하면 숙박할인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강원도에는 강릉역, 동해역, 정동진역, 묵호역 등이 있죠. 저는 내일로 여행 때 새벽에 정동진역에 도착해 일출을 보고 영동선을 따라 내려가 묵호역에 내려 묵호항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까이에 위치한 논골담길을 가는 일정을 했었는데요. 꼭 내일로 여행이 아니어도 묵호항과 논골담길은 가까이 있어서 강원도 가볼만한곳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특히 날씨가 좋은 날 동해 논골담길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동네 모습이 참 예쁘거든요.





   




   




묵호항에는 묵호시장이 있고, 대게, 회덮밥, 매운탕 등의 식사를 할 수 있는 가게들도 많이 모여있어요. 저는 여기서 오징어회와 전복죽을 먹기도하고, 다음에 묵호항에 또 갔을 때는 회덮밥을 먹었는데 가격은 대부분 가게들이 동일하게 책정이 되어있어요. 회덮밥을 주문했더니 매운탕이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네요 :P





   




든든히 배를 채우고 동해 논골담길을 갈건데, 도보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고 논골담길은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벽화마을이라고 생각하면되요. 표시가 잘 되어있어서 논골담길 표시를 따라서 올라가면 바로 벽화마을이 시작됩니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기 때문에 여름에 가는 분들은 시원한 물 한병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논골담길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있지만 위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풍경이 정말 예뻐요. 오밀조밀 모여있는 알록달록한 지붕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좋지요.





   




위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바람의 언덕 전망대를 찾을 수 있어요. 여기서부터는 언덕이 없어 걷기 좋게 평지로 꾸며져있어서 잠시 들러 땀을 식히기 좋아요.





   




이 전망대 표시를 따라 걸어오면, 바다가 보이는 카페가 있는데 커피 한잔 하면서 멀리 파도치는 바다를 보고있으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금방 지나가요. 뷰가 좋은 곳이라 음료 가격이 부담스러울법도한데, 가격대도 많이 비싼 편이 아니라서 친구들과 시원한 커피 한잔씩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아요. 꼭 20대 내일로 여행객들뿐만아니라 부모님, 연인과 함께하는 여행에 강원도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동해 논골담길 추천하고 싶어요 =)





     




그리고 전망대에는 우체통이 있어서 엽서 한통을 보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논골담길을 따라 더 걸어가면 묵호등대도 있고, 미워도 다시 한번 촬영 장소였다는 표시도 보이네요.





 




 




강원도 동해 논골담길같은 경우 입장료가 없고 부담없이 오고갈 수 있는 곳이라 좋은데요. 자차로 방문할 경우 주차는 묵호항 근처에 마련된 주차장에 하고 도보로 논골담길까지 가는 일정을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 언덕으로 올라가는만큼 편한 신발을 신고가야겠죠 :)



여기까지 오늘은 내일로 여행 그리고 강원도 가볼만한곳 동해 논골담길에 대해서 이야기해봤는데요. 제가 소개한 묵호항과 논골담길은 당일치기로 몇시간 동안 둘러보기 충분한 곳이고, 조금 1박2일 혹은 2박3일의 장기 코스를 더 추가하자면, 논골담길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강릉과 정동진 남쪽에는 삼척이 있어요. 1박2일의 여행이라면 삼척 & 동해(논골담길) 그리고 2박3일의 일정이라면 강릉 - 정동진 - 동해 - 삼척 또는 반대루트로 마무리하는 코스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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