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왕곡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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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여행코스는 고성 왕곡마을입니다, 오래전 민가와 생활양식이 보존된 민속마을이며 민박과 토속음식, 그리고 체험행사도 준비되어서 강원도의 민속촌으로 생각해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주변의 송지호해변에서 대략 2㎞ 이내에 위치해서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올 때 함께 방문하기 적합한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입니다
공터에 임시주차를 하고 잠시 길거리를 배회하면서 우측에 보였던 환경을 사진에 담아봤는데, 마치 100년 이상 보존된 것 같은 오래된 민가가 밀집된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용인민속촌과 안동하회마을과 비교하면 다소 왜소한 넓이였고 상대적으로 최근에 설치된 깔끔한 가옥들이 있었습니다
왕곡마을 초입에서 발견한 민속 그네,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같아서 저도 한번 타봤습니다ㅋ
어릴 때는 참 잘 탔는데.. 이제 늙어서 균형을 잡기도 힘드네ㅜ
그밖에 민속체험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로 외지인 방문을 자제하길 원한답니다;; 그래서 행사는 당분간 축소될지 모릅니다
참고로 각 집과 골목길 한쪽에는 소독제가 배치되어서 찾아오신 분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었음
지금은 보기 힘든 쌀공장, 정미소 건물인데 예전에 영화 '동주' 촬영지로 활용된 것 같습니다
단지 멀리서 외형만 구경할 수 있다면 실감이 낮아서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에 소개할 수 없었을 텐데 사유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방되어 있어서 내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정체를 쉽게 짐작할 수 없는 장치들..? 쌀과 같은 곡식을 추수하면 재래식 기계에서 넣어서 자동으로 가공을 했다고 합니다,
기둥과 벽을 잘 살펴보면 영화의 한 장면이 액자로 걸려있는데 어떤 장면인지 궁금해서 괜히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네.. ㅋ
다시 마을의 중앙로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는 중~
하늘 멀리 시선을 올려보면 여러개의 봉우리가 주변을 감싸고 있는데, 인근에 산이 둘러쌓고 있어서 바닷가와 가까움에도 바람이 미치지 못한답니다
본래는 실제 주민이 생활하는 민속마을이고, 모두 50가구 이상 어르신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바쁜 농사 시즌이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가 한산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환경이 저는 좋았으나.. 썰렁해서 쓸쓸한 기분이 들었음
또 각각의 집은 모형도 있을 것 같고, 여행객이 쉬어갈 수 있는 민박도 있었습니다
언제‥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찾아오면 청정한 강원도 공기를 듬뿍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곧이어 발견한 동주촬영장! 큰상나말집입니다
그전에 작품을 봤다면 기억 속 이미지에 남아있는 장면을 떠올리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외벽에 붙어있는 영화의 스크린샷!
뭐니 뭐니 해도 강원도 가볼만한곳의 매력은 꾸미지 않은듯한 자연에 있을 것 같은데, 틈새 공간에서 정감 있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길 가장자리에 핀 양귀비꽃? 일부러 가꾼 꽃밭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씨앗이 퍼졌는지 신기했습니다
논두렁과 개울가에 피어있는 유채꽃, 아직도 노란 꽃잎이 남아있다니.. 또 신기함!
더 대단한 것은 벌써 장미꽃이 활짝 폈네? 매년 매월 변하는 자연은 짐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꽃들은 고성 왕곡마을에서 인위적으로 준비한 볼거리는 아니었고, 그냥~ 우연히 마추쳤음
사람이 없다 보니 작은 움직임도 눈이 바로 포착됩니다, 초가지붕에 올라선 고양이는 수시로 봤는데.. 어쩌면 조만간 전통마을이 야옹이들의 천국으로 변할 수도.. ㅜ
무언가 고풍스러운 저택 같아서 가까이 다가서게 된 곳! 나중에 알았지만 함희석 효자비였고 부모님을 봉양한 효행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유사한 효자각은 모두 두 개가 있는데 그래서 한때는 효자마을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한 시간쯤 사방으로 걸어 다녔더니 햇빛이 뜨거워서 이마에 땀이 흘렀습니다, 잠시 초가짚 오두막에서 쉬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테마마을보다 아담했지만 사람이 걷기에는 넓었습니다
왕곡마을의 분위기를 사실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짧게 동영상으로 스케치를 했습니다!
제가 걸어왔던 방향에서 상단에 위치한 한옥집은 전통 한과를 수제로 만들고 있답니다, 중간에 안내판에 표시되어 있었음
종이컵을 소량 담긴 맛보기를 받아들고 몇 개 먹어봤는데 딱딱하지 않고 당분이 낮아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대로 만원짜리 왕곡한과 한 상자 포장해서 들고 나왔음, 이후에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고속도로에서 졸음방지용 간식으로 사용했습니다ㅋ
제가 기억하는 고성 왕곡마을은 위 한 장의 사진으로 설명이 될 듯~ 여러 농가들이 촘촘히 모여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다음 강원도 가볼만한곳 코스는 화진포를 지나서 통일전망대를 탐방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전망대는 잠정 폐쇄했다고 합니다;; 일단 북쪽으로 향하는 중에 거진항에 들려서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다시 시선을 올려보면 더 높은 곳이 있네.. 다시 목재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 봤습니다
화각이 약간 시원하게 열렸죠? 잠시동안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독하게 서있어 봤네요ㅋ
'사랑합니다' 그 뻔한 문구가 기분이 나쁘지 않네
혹시 옆에 연인이 있다면 거진항수산시장에서 회에 소주 한잔 마시고! 야밤에 언덕에 올라서 마음껏 사랑을 나눠도 방해받지 않을 것 같았던 곳~♥
저는 왕곡마을을 지나서 화진포 관광지를 마지막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삼았으며, 남은 이야기는 며칠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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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용인민속촌과 안동하회마을과 비교하면 다소 왜소한 넓이였고 상대적으로 최근에 설치된 깔끔한 가옥들이 있었습니다
왕곡마을 초입에서 발견한 민속 그네, 방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같아서 저도 한번 타봤습니다ㅋ
어릴 때는 참 잘 탔는데.. 이제 늙어서 균형을 잡기도 힘드네ㅜ
그밖에 민속체험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로 외지인 방문을 자제하길 원한답니다;; 그래서 행사는 당분간 축소될지 모릅니다
참고로 각 집과 골목길 한쪽에는 소독제가 배치되어서 찾아오신 분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었음
지금은 보기 힘든 쌀공장, 정미소 건물인데 예전에 영화 '동주' 촬영지로 활용된 것 같습니다
단지 멀리서 외형만 구경할 수 있다면 실감이 낮아서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에 소개할 수 없었을 텐데 사유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개방되어 있어서 내부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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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과 벽을 잘 살펴보면 영화의 한 장면이 액자로 걸려있는데 어떤 장면인지 궁금해서 괜히 다시 한번 관람하고 싶네.. ㅋ
다시 마을의 중앙로를 따라서 위로 올라가는 중~
하늘 멀리 시선을 올려보면 여러개의 봉우리가 주변을 감싸고 있는데, 인근에 산이 둘러쌓고 있어서 바닷가와 가까움에도 바람이 미치지 못한답니다
본래는 실제 주민이 생활하는 민속마을이고, 모두 50가구 이상 어르신이 계신다고 들었는데, 아마도 바쁜 농사 시즌이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가 한산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환경이 저는 좋았으나.. 썰렁해서 쓸쓸한 기분이 들었음
또 각각의 집은 모형도 있을 것 같고, 여행객이 쉬어갈 수 있는 민박도 있었습니다
언제‥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찾아오면 청정한 강원도 공기를 듬뿍 마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겠죠
곧이어 발견한 동주촬영장! 큰상나말집입니다
그전에 작품을 봤다면 기억 속 이미지에 남아있는 장면을 떠올리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외벽에 붙어있는 영화의 스크린샷!
뭐니 뭐니 해도 강원도 가볼만한곳의 매력은 꾸미지 않은듯한 자연에 있을 것 같은데, 틈새 공간에서 정감 있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길 가장자리에 핀 양귀비꽃? 일부러 가꾼 꽃밭은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씨앗이 퍼졌는지 신기했습니다
논두렁과 개울가에 피어있는 유채꽃, 아직도 노란 꽃잎이 남아있다니.. 또 신기함!
더 대단한 것은 벌써 장미꽃이 활짝 폈네? 매년 매월 변하는 자연은 짐작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꽃들은 고성 왕곡마을에서 인위적으로 준비한 볼거리는 아니었고, 그냥~ 우연히 마추쳤음
사람이 없다 보니 작은 움직임도 눈이 바로 포착됩니다, 초가지붕에 올라선 고양이는 수시로 봤는데.. 어쩌면 조만간 전통마을이 야옹이들의 천국으로 변할 수도.. ㅜ
무언가 고풍스러운 저택 같아서 가까이 다가서게 된 곳! 나중에 알았지만 함희석 효자비였고 부모님을 봉양한 효행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 있다고 합니다
유사한 효자각은 모두 두 개가 있는데 그래서 한때는 효자마을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한 시간쯤 사방으로 걸어 다녔더니 햇빛이 뜨거워서 이마에 땀이 흘렀습니다, 잠시 초가짚 오두막에서 쉬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테마마을보다 아담했지만 사람이 걷기에는 넓었습니다
왕곡마을의 분위기를 사실 그대로 보여드리고 싶어서 짧게 동영상으로 스케치를 했습니다!
제가 걸어왔던 방향에서 상단에 위치한 한옥집은 전통 한과를 수제로 만들고 있답니다, 중간에 안내판에 표시되어 있었음
종이컵을 소량 담긴 맛보기를 받아들고 몇 개 먹어봤는데 딱딱하지 않고 당분이 낮아서 자연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대로 만원짜리 왕곡한과 한 상자 포장해서 들고 나왔음, 이후에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여행을 마치고 돌아갈 때 고속도로에서 졸음방지용 간식으로 사용했습니다ㅋ
제가 기억하는 고성 왕곡마을은 위 한 장의 사진으로 설명이 될 듯~ 여러 농가들이 촘촘히 모여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
왕곡마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다음 강원도 가볼만한곳 코스는 화진포를 지나서 통일전망대를 탐방하고 싶었으나 코로나로 전망대는 잠정 폐쇄했다고 합니다;; 일단 북쪽으로 향하는 중에 거진항에 들려서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는 높은 언덕으로 올라왔습니다
다시 시선을 올려보면 더 높은 곳이 있네.. 다시 목재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 봤습니다
화각이 약간 시원하게 열렸죠? 잠시동안 상쾌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독하게 서있어 봤네요ㅋ
'사랑합니다' 그 뻔한 문구가 기분이 나쁘지 않네
혹시 옆에 연인이 있다면 거진항수산시장에서 회에 소주 한잔 마시고! 야밤에 언덕에 올라서 마음껏 사랑을 나눠도 방해받지 않을 것 같았던 곳~♥
저는 왕곡마을을 지나서 화진포 관광지를 마지막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삼았으며, 남은 이야기는 며칠 뒤에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