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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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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시티투어는 전국에 지역별로 있기도 하지요.

강원도 평창에는 계절별,코스별 각각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데

에코힐링로드와 올림픽로드 두가지를 해봤습니다.

ktx를 타고 한시간 반이면 도착하니 그리 오래걸리지도 않았구요

버스로 다니니 편안했구요.



평창역에 도착해서 승차장으로 가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다녀야하기에 다 올때까지 기다려야해요.

코로나때문에 발열체크를 하고 마스크 착용을 해야합니다.

첫날은 에코힐링로드에요.

날씨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첫 코스는 얼마전에 개통을 한 평화의 길이라는 산책길입니다.

평창강을 따라 절벽에 데크길이 만들어졌는데요 걷기에도 좋고 나무들이 많아 그늘져서 시원하기도 하구요.

그냥 여행오셔서 가보셔도 좋을듯합니다.


경치 참 좋지요. 이게 두달 전이니 지금과 많이 다르진 않을꺼에요.

강건너엔 캠핑장이 있어 캠핑도 하고 물놀이도 즐기고..

더 좋은건 그 캠핑장을 이용하는 요금이 없다는거..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도 좋았습니다.


다리가 있습니다. 약간 흔들거려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길이가 짧고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무섭거나 흔들거림이 적었어요.

저는 요런델 무서워하는데 무난하게 걸어갈 수있었습니다.


돌문화체험관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독특한 돌들이 많은데요 수석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강원도 평창,충북 단양 등등..

여러 지역의 강에서 수집한 수석들이라고 하는데

신기하고 멋집니다.


돌무늬가 마치 누군가 인위적으로 그린듯하지만 자연 그대로라는거..

자연이 만든 작품들이죠.

강가를 지날때 무심코 지나지 말아야할듯..ㅋㅋ

이런 작품 하나가 엄청난 고가도 있다고하니 돌 주우러 가보세~ㅋ

아! 입장료가 있는데 평창시티투어 요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야외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모습들이 다양했는데요 각각 작품명도 있기도 합니다.

바위공원과 캠핑장이 함께 있는거지요.


가족들과 오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마냥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고 한창 음식 준비를 하거나 편안하게 쉬고 있기도 하구요

주말에 가면 좋을듯..

어찌보면 그리 멀지도 않으니깐.



점심은 닭볶음탕을 먹었습니다.

평창시티투어에 식사비,기차비,여행자보험은 불포함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평창전통시장에서 점심을 먹는 시간이 있습니다.

시간을 그때 보면서 정해주니 시장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두어달 전쯤이라 아무것도 없는 청옥산 육백마지기인데

지금은 이 넓은 초원에 데이지꽃과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고합니다.

육백마지기의 광할한 자연의 풍경은 멋졌구요 최근 다녀오신 분들의 풍경 사지을 보면

꽃이 있어 더 이쁜 모습이였습니다.



송어양식장으로 왔습니다.

평창 하면 또 송어축제가 유명하기도 하지요.

양식장에 어마무시한 송어들이 가득합니다.

알을 부화하고 치어를 키우고 어른 팔뚝만하게 자란 것들이 우글우글..ㅋ

이 물들은 지하수라고하니 대단하긴합니다.


송어회덮밥이라고 하는데 회덮밥이면 밥을 비벼야하는데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고하네요.ㅎㅎ

여기에 고추장만 넣고 슥슥 비벼 회무침처럼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대요.

사르르 녹는 송어회가 맛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루 머물기로했습니다.

라마다 평창리조트에서 하루 잤습니다.

시설도 좋고 경치도 좋고..

역시 호텔이네요.ㅎㅎ


평창시티투어 올림픽로드입니다.

첫 코스는 월정사 전나무숲을 걸었습니다.

맑은 공기와 숲이 주는 상쾌함이 있고 간혹 다람쥐들이 나와

하나의 구경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야생 다람쥐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지만

간혹 주시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다람쥐가 귀여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가봅니다.


평창동계올림픽때 와봤던 월정사에요.

팔각구층석탑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 유명한 사찰이다보니 관광객들이 엄청 많이 찾아옵니다.


내려오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월정사 근처에 있는 산채정식집인데 반찬이 이렇게나 많이 나옵니다.

건강밥상이였어요.

이 근처에 대부분 다 이런 산채정식집이 많았습니다.


연잎밥인데 밥이 너무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양은 작아 보이지만 제법 든든하더군요. 얼큰한 된장국은 진하고 된장맛이 일품인듯.

나물들의 맛도 제각각이라 독특하고 맛있었는데

일일이 기억하지 못하는게 함정이네요.ㅎㅎ


발왕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20분가량 올라간다고하니 엄청 기네요.

이렇게 오래타보는건 오랜만인데 경치도 좋고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ㅋㅋ


발왕산에는 서울대나무가 있지요.

수험생이라면 요기 앉으면 서울대를 간다고 하니..ㅋㅋ

정상까지 다녀오셔도 좋구요

사진 찍기 좋았었습니다.

산 정상이라 바람이 많이 불고 살짝 춥기도 합니다.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습니다.

운전을 안할꺼라 막걸리도 한잔했구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쇼핑도 잠깐 했지요. 황태도 좋고 다양한것들이 많았습니다

편안하게 버스타고 다닐 수 있으니 부모님 모시고 가도 무난할듯하네요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여행으로 평창시티투어 가성비 좋았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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