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로 가기 좋은 제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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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에는 이제 따사로운 기운이 느껴지는게 봄이 찾아온거 같죠?
그래서 얼마 전 시간을 내서 제주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가기 전 제주 가볼만한곳들을 꼼꼼하게 찾아봤는데 안 가본 사이에
새로 생긴 명소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번에 다녀온 제주 여행 때 들린 핫플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까 해요!

우선 가장 먼저 들린 곳은 산방산이에요.
산방산 밑 쪽에 있는 유채꽃밭은 봄나들이를 갈 때 꼭 들여야 할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생긴 산방산과 유채꽃의 조화는 다른 곳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가지고 있거든요.

공항에서 바로 찾아갈 시 차로 50분정도 소요되니 참고하세요!
 
주차장 밑으로 내려오면 노란물결을 볼 수 있는데 여기는 개인 사유지여서
안으로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있어요!
1인당 1,000원인데 굳이 들어가지 않아도 샛길로 다니면 꽃구경은 충분히 할 수 있어요.

이런 장관을 이루고 있어 제주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거 같은데요.
매년 찾아오는 곳이지만 매번 감동을 주는 산방산 유채꽃밭입니다!

그리고 인스타에서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아침미소목장도
이번에 가보았는데요!

여기는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곳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과 온 분들이 많더라고요!

목장이기 때문에 소들이 정말 많았는데 우유를 직접 먹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유를 구입하면 병에 소의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 이름을 찾아서 먹이면 된다고 해요!
이렇게 관리를 하면 과식을 하지 않을 테니 좋은 방법인 거 같네요^^

작은 카페도 마련되어 있는데 잠시 쉬어가려고 들어와봤습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주문해봤는데

평소에 먹던 거랑 차원이 다른 진함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다음은 제주의 명물! 오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제주에는 크고 작은 오름들이 정말 많은데요. 공식적으로는 368개나 있다고 해요!

이번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안돌오름을 가보았어요.

여긴 공항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출발해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비자림 부근에 있어요!

보통 오름은 정상에 올라가 경치를 내려다보는 게 목적이라면
여기는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주변 환경만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충분한 곳이에요.
넓은 잔디밭은 뛰어 놀기에도 좋아 아이들과 와도 좋을 거 같네요.

특히 빽빽하게 들어선 편백나무숲은 신비로운 느낌이 나기도 했었는데요.

숲 안으로 들어가서 걸으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나무들이 빼곡히 있는데
은은한 나무냄새와 흙냄새에 힐링이 절로 되고는 했습니다!

안돌 오름은 해발368m로 높지 않고 경사가 원만해서 오르기 수월한 편입니다.
편백나무숲에서 인생샷도 찍을 수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면 좋겠어요!

다음은 해외여행 느낌을 내어준다는 곳으로 가보았는데요.
‘스위스마을’ 입니다.

도착하자마자 보이는 건 휘황찬란한 건물 색깔들!
일반적이지 않은 색상들이어서 신기하고 독특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스위스마을은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의 색감을 이용해서 만든 건축단지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에게도
아주 유명한 명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길을 걸으면서도 하염없이 예쁘다 예쁘다를 남발하고 다니고는 했습니다.

건물 1층은 상점으로 되어 있고 2~3층은 주거형태여서 주민들이 살고 있거나
관광개들을 위한 숙소로 꾸며져 있다고도 해요!

그리고 알록달록한 건물만큼 다양한 포토존도 있었습니다.
벽화를 활용해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게 해주었는데요.

근데 건물 자체의 색상이 워낙 강해서일까요
이 포토존은 오히려 심심하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냥 건물을 배경으로 찍는 게 훨씬 예쁘게 나오는 거 같아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딱 좋을 곳이였습니다^^

실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제주 가볼만한곳들도 많이 있는데요.
그 중 넥슨박물관이란 곳은 친구가 꼭 가보자고 해서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굉장히 큰 편이였는데 전체적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의 구간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어릴 적에나 보았을 법한 뚱뚱한 컴퓨터를 보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기분을 들게 해주는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게임이 가능한 공간도 있었는데 여기서 한참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요즘 게임에 비하면 그래픽도 엉망이고 조작도 단순하지만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하에 간단하게 음료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다고 해서 들러 보았어요.

넥슨 컴퓨터 박물관이라는 장소에 걸맞게 특색 있는 모양과 색감을 가진
먹거리가 많이 보였는데요.

특히 이 컴퓨터 자판과 마우스 모양으로 이루어진 와플은 정말 신기하더라구요.

잠깐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충전한 뒤 다음 관광지로 이동!

이번에 찾은 곳은 바로 브릭캠퍼스에요.
여기는 말 그대로 블록을 통해서 만들어진 세상이에요.

실내만큼 크지는 않지만 야외에도 꽤 볼만한 작품들과 정원으로 꾸며져 있어서
날이 좋을 때는 산책을 즐기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안으로 들어 오면 꽤 다양한 블록 제품들을 감상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져 볼 수는 없었지만 디테일 하나하나가 살아 있었고
작동까지 되는 작품들도 있었어요!

앞에 두 곳을 다니다 보니 식사시간이 금방 다가와서
근처에 있는 흑돼지 맛집을 찾아가보았는데요

사실 여기게 제일 기대가 되었던 제주 가볼만한곳이에요!

오멍가멍흑돼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영업을 하고 있어서
꽤나 여유롭게 방문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자리를 차지한 뒤에 먹고 싶었던 오멍가멍흑돼지 한상을 주문했습니다.

딱새우와 전복이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가 있었거든요.

이 해산물들은 담겨 있는 모양새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차가운 얼음이 가득한 접시 위로 손질을 마친 딱새우와 전복이 가득 담겨 있었는데요.

가운데 종지 안에 있는 드라이아이스로 하얀 연기를 만들어 주어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함께 나온 전복은 횟감으로 먹을 수 있도록 따로 손질을 해주는데요.

작은 칼집을 넣어서 보다 식감을 살릴 수 있었어요.


탱글탱글한 딱새우는 껍질이 벗겨져 있어서 먹기가 아주 편했어요.

초장을 살짝 찍어 주면 상큼한 맛이 가득해서 좀 더 신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씹을수록 고소함과 함께 달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상차림에 나오는 흑돼지는 오겹살과 목살 부위인데요.

제주 가볼만한곳의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쳐서 색감과 질감이 평범해 보이지 않더라구요.


얼른 먹어보고 싶어 화력을 제일 세게 한뒤 빠르게 익혀보는데요.

불판 가운데에 멜젓종지를 올려 매콤한 청양고추와 알싸한 편마늘을
함께 넣어 주고는 했습니다


어느새 다 구워진 고기는 금새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바삭하게 씹히는 겉의 질감과 톡톡 터지는 육즙이 굉장히 생생하게 전해졌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장한 것은 바로 이 김치찌개입니다.

안으로는 김치와 고기 등이 아주 듬뿍 들어가 있어서 이것만으로도
한 끼는 든든하게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렇게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좋은 분위기를 즐겨 볼 수 있는
제주 가볼만한곳을 찾았어요.

숙소가 있는 중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에 들렸는데 하루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예약한 휴아로마스킨케어입니다.


아무리 여행이지만 아침일찍부터 일어나고 평소보다 더 움직여
피로를 느꼈을 몸을 풀어주기 위해 가보았어요.

족욕을 받는 동안은 향긋한 차로 속을 달랠수도 있는데요.
허브차였는데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고는 했습니다.

10~15분 정도 족욕을 끝낸 후 관리실로 들어가 마사지가 시작되는데
쉽게 뭉치는 곳들을 꾹꾹 눌러가며 풀어주셨습니다

뭉친 정도에 따라 아플수도 있지만 적당한 힘을 가해주기 때문에 참을만 했어요


뭉친 곳들을 풀어주고 난 뒤 몸 전체에 오일을 바르고 뜨겁게
데운 돌로 마사지를 해주시는데요

이거는 먹돌테라피로 제가 선택한 프로그램이였어요.

뜨거운 돌이 몸에 온도를 높여주고 더 확실하게 뭉친곳들을 풀어주는게
그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더라고요.

몸 관리가 끝나고 얼굴로 마무리를 하는데요.
항상 뜨는 피부였는데 한 동안은 화장도 잘 받고 거친 느낌 없이 부드럽더라고요.

역시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은 이런 관리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마지막 코스는 스파로~!

아로마 향초도 켜 놓고 샴페인도 가져다 주셨는데요.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볼 지 가늠이 안 갈 정도로 완벽한 순간이었어요.

이렇게 제가 다녀온 제주 가볼만한곳! 괜찮았던 곳만 골라서 올린거니
참고해서 여행코스 짜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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