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볼만한곳 가파도 배편 알고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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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주 봄 여행하면 생각나는게 꽃도 있지만 예전에 한번 가봤던 가파도예요.
제주도 근처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가파도는 봄이면 청보리 축제로 섬전체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기 때문에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아주 인기가 있는 곳이지요.
섬 전체가 덮개 모양이라는 뜻의 개도라 불리우기도 한다는데요.
예전에는 우연히 한번 가보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거예요.
이번에도 청보리 축제기간은 아니었지만 조금 이르게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가파도 배편은 모슬포 운진항에서 타시면 되는데요.
운진항에 가시면 바로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석대합실이 나온답니다.
제가 알기론 모슬포항에서도 가파도로 가는 배가 있는줄 알았는데 마라도로 가는 배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헷갈리지 마시고 바로 운진항으로 가시면 될것 같아요.
들어가서 바로 승선신고서부터 작성하시면 되는데요.
승선신고서는 한장에 6명까지 작성 가능하니 가족들끼리나 친구들끼리 가시면 한곳에 써서 매표하실때 제출하시면 되요.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신 분들도 승선신고서는 무조건 작성을 하셔야 한답니다.
우리나라 유인도 중 가장 낮아 나지막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가파도는 전망대에서 제주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다면 가파도 배편 알아보시고 미리 이렇게 코스를 둘러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급하게 갔던지라 후다닥 티켓을 끊어서 가기 바빴지만요.
승선신고서와 함께 신분증을 가지고 배표를 사러 가면 되는데요.
그나마 제가 갔을땐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리기 몇일 전이었기 때문에 좀 조용한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축제기간에는 가파도 배편을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임시 매표소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시간을 미리 체크 하고 갔음에도 조금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서둘러서 매표를 했어요.
운진항 출발 시간과 가파도 출발 시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가파도 내에서 약 2시간 20분쯤 둘러볼 시간이 주어지더라고요.
제가 이날 12시 배를 탈려고 갔었는데 이미 오후 2시 배는 왕복 다 매진되었더라고요.
저도 자칫 잘못하면 못 탈뻔 했지요.
가파도까지 가는 배 가격은 성인기준 왕복 12,100원이고요.
거기 해상공원 입장료 1,000원 별도랍니다.
성인이나 청소년은 가격이 같은 13,100원이고요.
소인은 절반 가격인 6,600원이랍니다.
알록달록한 저 배가 저를 데려다 줄 가파도 배편이랍니다.
배 탑승 후 약 10분 정도만 가면 바로 도착한답니다.
모슬포에서 약 5.5km 떨어져 있는 섬이라 아주 가까워요.
마라도는 조금 더 가야 하고요.
모슬포가 제주본섬과 마라도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도시면 아주 여유롭게 돌 수가 있고요.
나는 제주도 가볼만한곳에 왔으니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다니고 싶다 하시면 도보로 다니셔도 그리 큰 섬이 아니기에 한시간 반이면 충분하다고 해요.
저는 지나번에 왔을때도 자전거로 돌아봤기에 이번에도 바로 자전거를 대여했어요.
1인용 한대에 5,000원인데 두시간 내 타고 아무때나 반납하시면 된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제가 바로 직진해서 간 곳은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답니다 ~ ^^
금강산도 식후경 !
청보리밭도 식후경이겠지요.
점심부터 해결하려고 미리 봐둔 곳으로 가는데 이렇게 보기 편하게 가파도 내 모든 편의시설을 적어놓은 표시판이 있더라고요.
곳곳에 있으니 보고 찾아가셔도 될것 같아요.
가파도 선착장에서 중간 지점 골목으로 무조건 직진해서 달려가시면 식당가들이 쭉 있답니다.
주로 이 곳에선 짬뽕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용궁정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바로 달렸답니다.
섬 내에서 주어진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전거를 타고 달렸기에 줄을 서진 않아도 되었는데요
식당 내부에서 대기가 엄청 많을 뿐더러 음식 가짓수가 많아서 그런지 한참을 기다렸던것 같아요.
자꾸만 시계를 보게 되긴 했는데 이렇게 한상 받고 보니 그런 마음은 좀 사라지긴 하더라고요.
용궁정식은 1인 12,000원의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성게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조금 리필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이건 추가 요금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추가 요금을 내고 한그릇 더 먹었네요.
이날 여기서 먹은것 중에 가장 제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가파도를 즐기로 가보아야지요.
가파도 올레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 정확히 지도를 보고 오진 않았고 저는 식당을 중심으로 우측방향으로 먼저 가보았는데요.
해안가를 따라서 자전거 타고 달리기 너무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느라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저만의 여행을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니 카페도 보이더라고요.
곳곳에 몇군데 있던데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픈 생각도 있었는데 점심 먹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던거예요.
다음부터는 미리 제주에서 점심을 먹고 와야겠다 싶었어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매년 4월 ~5월 즈음에 개최가 되는데요.
온통 초록초록한 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기간에 가보시면 가파도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고 오실 수 있으실텐데요.
오르막이 없고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책하며 걸어다니기 너무 좋은 섬이기도 한것 같아요.
초록의 물결이 끝이 없이 펼쳐져 있어요.
이런 곳이 보이는 곳 뿐 아니라 섬 전체에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걸어다니는 곳곳이 예술이랍니다.
가파도 올레코스가 유명하다보니 많이들 걸으러도 오시던데요.
도보로 천천히 걸으셔도 1시간 30분정도 걸리니 둘러보실만하실꺼예요.
저는 두번 다 자전거를 탔지만요.
여긴 4~5월 청보리축제 구경하러도 많이 오시지만 낚시하러도 많이 오시는 곳이더라고요.
보통은 5~7월, 10월~11월이 낚시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니 그 시즌에도 많이들 찾으실것 같네요.
가파도 특산물이 소라, 성게, 전복이라던데 저도 낚시하러 한번 와야겠어요 ^^
청보리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제주도잖아요.
유채꽃 밭도 엄청 넓게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탁 트인 경치속에 자리잡고 있는 유채라 더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어느 곳에 가도 볼 수 있는 돌탑쌓기 !
사람 심리인것 같아요.
뭔가 이렇게 돌이 있는곳엔 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건 어딜가나 똑같은거 보면요.
제주도 가볼만한곳에서 초록의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쌓아놓은 돌탑이 너무 이뻐서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아니 !
유채꽃 보러 다른데 갈 필요가 뭐가 있나요?
이 곳이면 충분하지요?
뒤로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앞으론 노란 유채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요.
제가 갔을땐 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도 않으니 혼자 인생사진 백만장 찍어도 누가 뭐랄 사람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모습인데요.
제가 갔을땐 청보리축제 하기 전이었으나 지금은 아마도 훨씬 더 이쁘게 꾸며놓았을것 같기도 해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을것 같아요.
가파도를 한번 둘러보러 가봅니다.
가다가 소리가 들려보니 학교더라고요.
아이들이 몇명 나와서 체육 수업을 하고 있는 듯 했어요.
저 아이들이 이 학교의 학생 다 인지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학교 옆으로 이렇게 청보리 밭이 또 끝없이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 가면 어디를 봐도 초록초록인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사람은 초록색을 보고 살아야 한다고도 많이 하시잖아요.
가파도를 중심으로 놓고 보면 가운데 라인으로 식당과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더라고요.
보건소도 있었고요.
소방서도 있었어요.
그 외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었겠지만 저는 자전거를 타고 휘리릭 지나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네요.
이 곳이 섬을 중심으로 가운데 쪽이었던것 같아요.
식당과 카페도 이 곳에 대부분 밀집되어 있더라고요.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을 곳이지요.
잠시 자전거를 끌고 걷기도 했네요.
낮은 돌담안으로 집 내부가 다 보일 정도더라고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기에 어찌보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대로 두는거 보면 이런 것이 섬이 주는 매력인것 같기도 해요.
아마 제가 그걸 느꼈기에 제주도 가볼만한곳 손에 꼽는 곳 중의 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여유도 느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곳곳에 카페가 몇군데 있었어요.
저는 두번째 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을 느끼느라 차 한잔의 여유를 못 느껴서 아쉬웠네요.
짬뽕이 유명했던 가파도 !
이 곳 외에도 몇군데 짬뽕집이 있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짬뽕 한그릇 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옷이나 가방, 모자 등 잡화류를 판매하고 있는 공방도 두어군데 있었는데요.
수공예품으로 직접 다 만드시는것 같아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원래 이런 악세사리나 잡화류 구경하고 사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냥 이쁘네 ! 하고 말게 되더라고요 ㅎ
공방을 살짝 둘러보고 섬을 둘러보러 다시 나왔는데요.
곳곳에 이런 돌담길이 있어서 인생사진 찍기도 좋겠더라고요.
사실 제주도가 워낙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다보니 어느 곳을 가든 사람들이 넘쳐 나는데 저는 이 곳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해요.
다시 전망대 있는 곳으로 !
제주를 상징하는 하루방과 함께 유채꽃을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남기시면 좋을것 같지요.
이런 배경으로 안 찍으면 반칙 이랍니다.
봄여행으로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니 다들 한번씩 와 보셨으면 좋겠더라고요.
어머니들도 친구분들끼리 오셨는지 어찌나 즐거워보이시는지요.
꽃 앞에서 떠날줄 모르고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역시나 엄마들은 친구들끼리 여행을 와야 자식걱정, 남편걱정없이 온전히 즐기실수 있는것 같기도 해요.
조여사님도 저희랑 여행을 다니시면 딸들, 손자들 챙기기 바쁘시거든요.
우리 대한민국 어머님들 !
제주도 가볼만한곳 가파도로 가셔서 이쁜 꽃과 초록의 청보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추억도 많이 남기시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 제주여행에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어요.
사실 컨디션이 무지하게 안 좋기도 했고요.
얼마만에 간 제주였는데 ..
그것도 꽃이 만발한 봄에 간거였는데 말입니다.
몸이 좀 안 좋았어요.
아마 이때부터 대상포진 잠복기였나봅니다.
다른 고질병과 섞여서 아주 ..... 힘든 여행이었는데요.
그래도 이 풍경을 놓고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있는 제주여행 사진 중 몇장이네요 ^^
꽃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 짧은 가파도 여행을 마무리 했는데요.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드라이브 좀 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달려주었지요 !
봄 바람 맞으면서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타니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다시 돌아가는 배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합실을 둘러보았지요.
예전에 왔을땐 이런 대합실도 없었는데 새로 생겼더라고요.
몇년 사이 많이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대합실 내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도 마실 수 있었고 가파도 특산품도 살 수 있더라고요.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보다 상품화 시켜 포장도 고급스럽게 한 대신에 가격대도 조금 오른듯 했고요.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엔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3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저는 그 전에 다녀왔기에 축제를 즐기진 못했지만 18만여평의 대지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시기 !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가파도까지 가보신다면 아주 완벽한 여행이 될것도 같아요.
제주도 근처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가파도는 봄이면 청보리 축제로 섬전체가 온통 초록빛으로 물들기 때문에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아주 인기가 있는 곳이지요.
섬 전체가 덮개 모양이라는 뜻의 개도라 불리우기도 한다는데요.
예전에는 우연히 한번 가보곤 그때 기억이 너무 좋았던거예요.
이번에도 청보리 축제기간은 아니었지만 조금 이르게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선대합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
가파도 배편은 모슬포 운진항에서 타시면 되는데요.
운진항에 가시면 바로 가파도마라도정기여객석대합실이 나온답니다.
제가 알기론 모슬포항에서도 가파도로 가는 배가 있는줄 알았는데 마라도로 가는 배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헷갈리지 마시고 바로 운진항으로 가시면 될것 같아요.
들어가서 바로 승선신고서부터 작성하시면 되는데요.
승선신고서는 한장에 6명까지 작성 가능하니 가족들끼리나 친구들끼리 가시면 한곳에 써서 매표하실때 제출하시면 되요.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하신 분들도 승선신고서는 무조건 작성을 하셔야 한답니다.
우리나라 유인도 중 가장 낮아 나지막한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가파도는 전망대에서 제주 본섬과 한라산, 마라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다면 가파도 배편 알아보시고 미리 이렇게 코스를 둘러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저는 급하게 갔던지라 후다닥 티켓을 끊어서 가기 바빴지만요.
승선신고서와 함께 신분증을 가지고 배표를 사러 가면 되는데요.
그나마 제가 갔을땐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리기 몇일 전이었기 때문에 좀 조용한 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으셨다고 하더라고요.
축제기간에는 가파도 배편을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임시 매표소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로 아주 인기가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시간을 미리 체크 하고 갔음에도 조금 아슬아슬하게 도착해서 서둘러서 매표를 했어요.
운진항 출발 시간과 가파도 출발 시간 확인하시면 되는데요.
가파도 내에서 약 2시간 20분쯤 둘러볼 시간이 주어지더라고요.
제가 이날 12시 배를 탈려고 갔었는데 이미 오후 2시 배는 왕복 다 매진되었더라고요.
저도 자칫 잘못하면 못 탈뻔 했지요.
가파도까지 가는 배 가격은 성인기준 왕복 12,100원이고요.
거기 해상공원 입장료 1,000원 별도랍니다.
성인이나 청소년은 가격이 같은 13,100원이고요.
소인은 절반 가격인 6,600원이랍니다.
알록달록한 저 배가 저를 데려다 줄 가파도 배편이랍니다.
배 탑승 후 약 10분 정도만 가면 바로 도착한답니다.
모슬포에서 약 5.5km 떨어져 있는 섬이라 아주 가까워요.
마라도는 조금 더 가야 하고요.
모슬포가 제주본섬과 마라도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가파도 선착장에 도착하시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자전거 타고 한바퀴 도시면 아주 여유롭게 돌 수가 있고요.
나는 제주도 가볼만한곳에 왔으니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여유있게 다니고 싶다 하시면 도보로 다니셔도 그리 큰 섬이 아니기에 한시간 반이면 충분하다고 해요.
저는 지나번에 왔을때도 자전거로 돌아봤기에 이번에도 바로 자전거를 대여했어요.
1인용 한대에 5,000원인데 두시간 내 타고 아무때나 반납하시면 된답니다.
자전거를 타고 제가 바로 직진해서 간 곳은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었답니다 ~ ^^
금강산도 식후경 !
청보리밭도 식후경이겠지요.
점심부터 해결하려고 미리 봐둔 곳으로 가는데 이렇게 보기 편하게 가파도 내 모든 편의시설을 적어놓은 표시판이 있더라고요.
곳곳에 있으니 보고 찾아가셔도 될것 같아요.
가파도 선착장에서 중간 지점 골목으로 무조건 직진해서 달려가시면 식당가들이 쭉 있답니다.
주로 이 곳에선 짬뽕을 많이 드시는 것 같았는데 저는 용궁정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바로 달렸답니다.
섬 내에서 주어진 시간이 약 2시간 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전거를 타고 달렸기에 줄을 서진 않아도 되었는데요
식당 내부에서 대기가 엄청 많을 뿐더러 음식 가짓수가 많아서 그런지 한참을 기다렸던것 같아요.
자꾸만 시계를 보게 되긴 했는데 이렇게 한상 받고 보니 그런 마음은 좀 사라지긴 하더라고요.
용궁정식은 1인 12,000원의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성게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조금 리필 가능하냐고 여쭤봤더니 이건 추가 요금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추가 요금을 내고 한그릇 더 먹었네요.
이날 여기서 먹은것 중에 가장 제가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배부르게 먹었으니 이제 가파도를 즐기로 가보아야지요.
가파도 올레코스도 있다고 하는데 어딘지 정확히 지도를 보고 오진 않았고 저는 식당을 중심으로 우측방향으로 먼저 가보았는데요.
해안가를 따라서 자전거 타고 달리기 너무 좋게 되어 있더라고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느라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저만의 여행을 즐기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던것 같아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보니 카페도 보이더라고요.
곳곳에 몇군데 있던데 여유롭게 커피 한잔 하고 픈 생각도 있었는데 점심 먹느라 시간을 너무 많이 보냈던거예요.
다음부터는 미리 제주에서 점심을 먹고 와야겠다 싶었어요.
가파도 청보리 축제는 매년 4월 ~5월 즈음에 개최가 되는데요.
온통 초록초록한 섬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 기간에 가보시면 가파도의 매력을 제대로 맛보고 오실 수 있으실텐데요.
오르막이 없고 거의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책하며 걸어다니기 너무 좋은 섬이기도 한것 같아요.
초록의 물결이 끝이 없이 펼쳐져 있어요.
이런 곳이 보이는 곳 뿐 아니라 섬 전체에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걸어다니는 곳곳이 예술이랍니다.
가파도 올레코스가 유명하다보니 많이들 걸으러도 오시던데요.
도보로 천천히 걸으셔도 1시간 30분정도 걸리니 둘러보실만하실꺼예요.
저는 두번 다 자전거를 탔지만요.
여긴 4~5월 청보리축제 구경하러도 많이 오시지만 낚시하러도 많이 오시는 곳이더라고요.
보통은 5~7월, 10월~11월이 낚시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고 하니 그 시즌에도 많이들 찾으실것 같네요.
가파도 특산물이 소라, 성게, 전복이라던데 저도 낚시하러 한번 와야겠어요 ^^
청보리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제주도잖아요.
유채꽃 밭도 엄청 넓게 자리 잡고 있더라고요.
탁 트인 경치속에 자리잡고 있는 유채라 더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답니다.
어느 곳에 가도 볼 수 있는 돌탑쌓기 !
사람 심리인것 같아요.
뭔가 이렇게 돌이 있는곳엔 탑을 쌓고 소원을 비는건 어딜가나 똑같은거 보면요.
제주도 가볼만한곳에서 초록의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을 배경으로 쌓아놓은 돌탑이 너무 이뻐서 지나가다가 발걸음을 멈추게 하네요.
아니 !
유채꽃 보러 다른데 갈 필요가 뭐가 있나요?
이 곳이면 충분하지요?
뒤로는 탁 트인 바다가 보이고 앞으론 노란 유채가 끝없이 펼쳐져 있고요.
제가 갔을땐 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도 않으니 혼자 인생사진 백만장 찍어도 누가 뭐랄 사람도 없었으니 말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본 모습인데요.
제가 갔을땐 청보리축제 하기 전이었으나 지금은 아마도 훨씬 더 이쁘게 꾸며놓았을것 같기도 해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행사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재미있을것 같아요.
가파도를 한번 둘러보러 가봅니다.
가다가 소리가 들려보니 학교더라고요.
아이들이 몇명 나와서 체육 수업을 하고 있는 듯 했어요.
저 아이들이 이 학교의 학생 다 인지 모르겠지만 학생들이 있다는게 신기하더라고요.
학교 옆으로 이렇게 청보리 밭이 또 끝없이 펼쳐집니다.
이 시기에 가면 어디를 봐도 초록초록인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사람은 초록색을 보고 살아야 한다고도 많이 하시잖아요.
가파도를 중심으로 놓고 보면 가운데 라인으로 식당과 편의시설이 밀집되어 있더라고요.
보건소도 있었고요.
소방서도 있었어요.
그 외에 다양한 편의시설도 있었겠지만 저는 자전거를 타고 휘리릭 지나가서 자세히 보진 못했네요.
이 곳이 섬을 중심으로 가운데 쪽이었던것 같아요.
식당과 카페도 이 곳에 대부분 밀집되어 있더라고요.
그냥 걷기만 해도 너무 좋을 곳이지요.
잠시 자전거를 끌고 걷기도 했네요.
낮은 돌담안으로 집 내부가 다 보일 정도더라고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기에 어찌보면 불편할 수도 있는데 그대로 두는거 보면 이런 것이 섬이 주는 매력인것 같기도 해요.
아마 제가 그걸 느꼈기에 제주도 가볼만한곳 손에 꼽는 곳 중의 한 곳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는 여유도 느껴보면 어떨까 싶더라고요.
곳곳에 카페가 몇군데 있었어요.
저는 두번째 갔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을 느끼느라 차 한잔의 여유를 못 느껴서 아쉬웠네요.
짬뽕이 유명했던 가파도 !
이 곳 외에도 몇군데 짬뽕집이 있더라고요.
다음에 오면 짬뽕 한그릇 해봐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옷이나 가방, 모자 등 잡화류를 판매하고 있는 공방도 두어군데 있었는데요.
수공예품으로 직접 다 만드시는것 같아 가격대는 좀 있었어요.
원래 이런 악세사리나 잡화류 구경하고 사는거 좋아하는데 요즘은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그냥 이쁘네 ! 하고 말게 되더라고요 ㅎ
공방을 살짝 둘러보고 섬을 둘러보러 다시 나왔는데요.
곳곳에 이런 돌담길이 있어서 인생사진 찍기도 좋겠더라고요.
사실 제주도가 워낙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다보니 어느 곳을 가든 사람들이 넘쳐 나는데 저는 이 곳이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해요.
다시 전망대 있는 곳으로 !
제주를 상징하는 하루방과 함께 유채꽃을 배경으로 많은 사진을 남기시면 좋을것 같지요.
이런 배경으로 안 찍으면 반칙 이랍니다.
봄여행으로만 즐길 수 있는 풍경이니 다들 한번씩 와 보셨으면 좋겠더라고요.
어머니들도 친구분들끼리 오셨는지 어찌나 즐거워보이시는지요.
꽃 앞에서 떠날줄 모르고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
역시나 엄마들은 친구들끼리 여행을 와야 자식걱정, 남편걱정없이 온전히 즐기실수 있는것 같기도 해요.
조여사님도 저희랑 여행을 다니시면 딸들, 손자들 챙기기 바쁘시거든요.
우리 대한민국 어머님들 !
제주도 가볼만한곳 가파도로 가셔서 이쁜 꽃과 초록의 청보리를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추억도 많이 남기시면 좋겠어요.
제가 이번 제주여행에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어요.
사실 컨디션이 무지하게 안 좋기도 했고요.
얼마만에 간 제주였는데 ..
그것도 꽃이 만발한 봄에 간거였는데 말입니다.
몸이 좀 안 좋았어요.
아마 이때부터 대상포진 잠복기였나봅니다.
다른 고질병과 섞여서 아주 ..... 힘든 여행이었는데요.
그래도 이 풍경을 놓고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있는 제주여행 사진 중 몇장이네요 ^^
꽃배경으로 사진 몇장 찍고 짧은 가파도 여행을 마무리 했는데요.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드라이브 좀 했습니다.
자전거 타고 달려주었지요 !
봄 바람 맞으면서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타니 정말 기분 좋더라고요.
다시 돌아가는 배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대합실을 둘러보았지요.
예전에 왔을땐 이런 대합실도 없었는데 새로 생겼더라고요.
몇년 사이 많이 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대합실 내에는 카페가 있어 커피도 마실 수 있었고 가파도 특산품도 살 수 있더라고요.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보다 상품화 시켜 포장도 고급스럽게 한 대신에 가격대도 조금 오른듯 했고요.
선물용으로 구입하기엔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3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파도 청보리축제가 열린다고 해요.
저는 그 전에 다녀왔기에 축제를 즐기진 못했지만 18만여평의 대지가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 지금 시기 !
제주도 가볼만한곳으로 가파도까지 가보신다면 아주 완벽한 여행이 될것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