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 파주 통일전망대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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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지번에는 주말맞이 수도권 가볼만한 곳으로 파주 통일전망대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소개해보려 한다. 저때 파주 나들이 코스로 프로방스도 껴 있었는데 그건 이야깃거리가 많으니 다음에 올려보는 걸로..ㅎㅎㅎ 그럼 사진 위주로 어떤 볼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봐야지.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1. 파주 통일전망대
우리가 이번에 찾아간 파주 통일전망대는 오두산에 위치한 전망대다. 이곳 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인 오두산 일대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 올가라면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바로 지척에 북한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톨일전망대로 가는 길에, 이 지역은 북한의 도발이 심심찮게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니 유사시에는 군부대의 대응에 따라 피난하라는? 뭔가 그런 문구도 있었음. 여튼 파주에서 차로 그리 멀지 않은 동네에 살면서, 통일전망대를 찾아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풍경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ㄲㄲ
(오두산 파주 통일전망대는 차를 끌고 올라갈 수 없다. 입구 근처의 통일랜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오두산까지 오르내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함. 따라서 자차로 방문할 시에는 내비를 찍을 때 통일랜드를 찍는 것이 좋다)
(파주 통일전망대 매표소와 전망대 건물)
(마당 한켠에 우리나라 대한독립을 위해 평생을 불사른 고당 조만식 선생님의 동상이 위치해 있다.
조선일보사의 사장을 역임하기도 하신 분인데, 왜 현재의 조선은 왜 이모냥인가..ㄲㄲㄲ -_-)
(동상이 보이는 곳에서 내다 본 북한 전망과 아래에서 올려다 본 동상)
(전망대 로비. 위에 적힌 한글들은 자세히 읽어보니 아리랑이나 시조의 노래 가사들이었음)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ㄲㄲ)
(앨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실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는 북한과 김포 일대의 풍경을 내다볼 수도 있고,
일대의 지형 모형도 볼 수 있고 이곳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다큐를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 전망대와 북한과의 거리를 보여주는 모형. 왼쪽에 보이는 땅은 김포다ㄲㄲ)
(영상물을 시청 중인 방문객들도 꽤 많았다)
(이곳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은 돈을 내고 보는 게 아니라 다 무료였음. 망원경으로 저 너머를 내다 보니
마침 날이 좋고 시계가 좋아서인지 북한 측 집 지붕에 덮인 기와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민가 같은 가옥은 드문드문 보이는데 사람들은 정말 1도 보이지 않았음)
(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바로 대치 중인 군인들의 초소.
망원경으로 내려다 보니 최전방에서 상시 대기 중인 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펄럭이는 태극기도 한 장 찍어봄)
(이쪽은 김포. 너른 들판 너머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고층 빌딩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파주 위쪽 지역으로 뚫려 있는 고속도로..ㄲㄲ 저 강 건너는 북한이다ㄲㄲ)
(마지막으로 머나먼 이북 땅의 풍경을 한 번 찍어봄)
(전망대 사진도 남겨본다)
(1층은 통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이북 출신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아픔과 삶의 기억을 지니고 있는 이북 출신의 화가들)
(아름답지만 사연을 알고 보니 어딘지 슬프고 처연한 느낌이 깃든 회화 작품들을 둘러보고,
간간히 벽에 전시된 작가의 말이나 에세이 발췌 문구들을 둘러보았다.
작품은 직접 가서 보시라는 의미에서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고, 작가의 말만 몇 컷 찍어보았다)
(북한에 대한 설명을 인포그래피로 표현하거나 통일을 우리가 왜 해야하는지 풀어둔 전시공간도 있었음)
(이곳은 우리가 가볼 수 없는 북한의 풍경을 가상으로 재현한 상영관이다.
평양, 개성, 청진 등등의 지역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3D 영상을 통해 직접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가상 투어를 해볼 수 있다)
(관람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찍어본 풍경. 들꽃 너머로 보이는 북한 풍경이다ㄲㄲ)
전시물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1~2시간, 간단히 둘러보더라도 최소 30분은 걸릴 듯. 여튼 통일전망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막상 북한과 저렇게 가까이 인접해있구나 한느 걸 생각하니 참 묘했다. 보트타고 고면 10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인데 독재자의 억압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니 참..ㄲㄲㄲ 통일 비용이 막대해서 남한이 손해를 본다 어쩐다 해도 통일은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북핵 문제로 정세가 참 뒤숭숭한데 틈만 나면 북한이고 남한이고 집어삼킬 기회만 노리는 열강의 틈바귀 속에서 우리 민족도 참 어지간히 불쌍한 민족이다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음. 에휴..ㄲㄲ 뭔가 감상에 더 젖어들기 전에 이 정도까지만 써야지ㅋ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임진각도 들러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와봤는데, 공원이 참 넓고 탁 트여서 보기만 해도 좋더란..ㄲㄲ 앞선 통일전망대가 뭔가 아주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희미하게나마 있다면 여긴 온 가족의 편안한 쉼터 같은 느낌이었다ㅋㅋ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너른 풍경. 연을 날리는 이들이 참 많았음)
(특이하게 생긴 가오리 연이 낮게 날아다니기에 한 장 찍어보았다ㅎㅎ)
(이런저런 공원 풍경. 이렇게 뻥 뚫린 들판 같은 공원을 근처에 두고 살면 얼마나 좋읗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ㅋㅋㅋ
한낮에는 여기서 놀긴 힘들겠지만 해질녘~저녁 이후에는 참 좋을 듯)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바람개비. 주말에는 어딜 둘러보다 다 사람들이 많아서 걍 마음을 내러놓고 찍었다ㅎㅎㅎ)
(남편이랑 내 사진도 서로 한 장씩 찍어줌ㅎㅎ)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
(운이 좋게도 이날 하늘이 푸르고 빛이 좋아서 이런 저런 사진들 많이 찍었다ㅎㅎㅎ)
(강아지 얼굴 모양을 한 특이한 연도 있어서 찍어봄)
(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뒤, 임진각 전망대를 올라가보기로 했다.
임진각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가는 길목에 목이 말라 슬러시 한 잔을 사먹었다.
그러고 보니 초딩 때는 방과후에 슬러시 정말 많이 사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마셔본다ㅎㅎ)
(임진각 입구)
(전망대 건물을 오르면 이러한 전경이 펼쳐진다. 앞선 오두산 전망대가 바로 지척에 북한과 대치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느껴졌다면 임진각에서 내다보는 저곳은 DMZ가 느낌이 들했음.
어쟀든 비무장지대가 나름 완충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니..ㅎㅎ)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이런 저런 풍경들)
(공원과 유원지 쪽 풍경도 찍어봤다ㅋㅋ)
(DMZ 방향으로 또 찍어봄)
(전망대에서 계단 쪽으로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밭 뷰를 볼 수 있어서 여기 사진도 찍었다.
사실 이쪽 풍경이 제일 맘에 들었다ㅎㅎㅎ 하늘도 파랗고 풀도 초록촑하고. 안구정화 되는 기분이다)
(남편이랑 내 사진도 찍었는데 뭔가 배경이 크로마키 같다ㅋㅋㅋ)
(이건 어디로 이어져 있는 철로일까나..ㄲㄲㄲ)
(통일에 대한 염원과 북녘에 남은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적은 매듭들)
(끊어진 철로의 옛 전차도 구경했다)
(이렇게 총탄을 맞은 흔적들이 가득했음)
(언젠가 이 길이 이어져서 기차타고 개성으로 가볼 날이 있으려나..ㄲㄲㄲ
서울보다도 개성이 오히려 더 가깝다니 묘하군)
(임진각 전망대 사진. 너른 공원에서 휴식도 즐기고, 전망대에서 풍경도 감상해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크게 재미난 볼거리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 같다)
(이건 임진각에서 파주 프로방스로 가는 길에, 차도를 달리다가 구름이 소용돌이 치는 모양으로 있길래 갓길에 차 세우고 찍어본 사진ㄲㄲㅋㅋ)
여튼 이렇게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으로 파주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찾아가는 데 그리 어렵지도 않고 해서 당일치기로 코스 구성해 다녀와보면 참 괜찮은 곳들이다. 아이들을 데려가서 이곳 전망대가 왜 세워졌는데 전쟁이 왜 났고 통일은 왜 해야하는지 이런 부분도 짚어주면서 둘러보면 더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그런 거 없이 기분 풀이로 경치를 즐기며 나들이만 즐길 요량으로 가도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도라산 전망대나 강원도 고성 쪽의 전망대도 가보고 싶군..ㄲㄲㅎㅎ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1. 파주 통일전망대
우리가 이번에 찾아간 파주 통일전망대는 오두산에 위치한 전망대다. 이곳 전망대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인 오두산 일대에 위치해 있는데, 여기에 올가라면 강줄기를 사이에 두고 바로 지척에 북한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톨일전망대로 가는 길에, 이 지역은 북한의 도발이 심심찮게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니 유사시에는 군부대의 대응에 따라 피난하라는? 뭔가 그런 문구도 있었음. 여튼 파주에서 차로 그리 멀지 않은 동네에 살면서, 통일전망대를 찾아가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파주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풍경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ㄲㄲ
(오두산 파주 통일전망대는 차를 끌고 올라갈 수 없다. 입구 근처의 통일랜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뒤,
오두산까지 오르내리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함. 따라서 자차로 방문할 시에는 내비를 찍을 때 통일랜드를 찍는 것이 좋다)
(파주 통일전망대 매표소와 전망대 건물)
(마당 한켠에 우리나라 대한독립을 위해 평생을 불사른 고당 조만식 선생님의 동상이 위치해 있다.
조선일보사의 사장을 역임하기도 하신 분인데, 왜 현재의 조선은 왜 이모냥인가..ㄲㄲㄲ -_-)
(동상이 보이는 곳에서 내다 본 북한 전망과 아래에서 올려다 본 동상)
(전망대 로비. 위에 적힌 한글들은 자세히 읽어보니 아리랑이나 시조의 노래 가사들이었음)
(전망대로 오르는 엘리베이터ㄲㄲ)
(앨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망실이 위치해 있는데, 이곳에서는 북한과 김포 일대의 풍경을 내다볼 수도 있고,
일대의 지형 모형도 볼 수 있고 이곳의 지정학적 위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다큐를 상시 관람할 수 있다)
(오두산 전망대와 북한과의 거리를 보여주는 모형. 왼쪽에 보이는 땅은 김포다ㄲㄲ)
(영상물을 시청 중인 방문객들도 꽤 많았다)
(이곳 전망대에 설치된 망원경은 돈을 내고 보는 게 아니라 다 무료였음. 망원경으로 저 너머를 내다 보니
마침 날이 좋고 시계가 좋아서인지 북한 측 집 지붕에 덮인 기와까지 또렷하게 볼 수 있었다.
그런데 민가 같은 가옥은 드문드문 보이는데 사람들은 정말 1도 보이지 않았음)
(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바로 대치 중인 군인들의 초소.
망원경으로 내려다 보니 최전방에서 상시 대기 중인 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푸른 하늘을 바탕으로 펄럭이는 태극기도 한 장 찍어봄)
(이쪽은 김포. 너른 들판 너머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고층 빌딩을 보니 기분이 묘하다)
(파주 위쪽 지역으로 뚫려 있는 고속도로..ㄲㄲ 저 강 건너는 북한이다ㄲㄲ)
(마지막으로 머나먼 이북 땅의 풍경을 한 번 찍어봄)
(전망대 사진도 남겨본다)
(1층은 통일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가 찾아갔을 때는
이북 출신 화가들의 작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아픔과 삶의 기억을 지니고 있는 이북 출신의 화가들)
(아름답지만 사연을 알고 보니 어딘지 슬프고 처연한 느낌이 깃든 회화 작품들을 둘러보고,
간간히 벽에 전시된 작가의 말이나 에세이 발췌 문구들을 둘러보았다.
작품은 직접 가서 보시라는 의미에서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고, 작가의 말만 몇 컷 찍어보았다)
(북한에 대한 설명을 인포그래피로 표현하거나 통일을 우리가 왜 해야하는지 풀어둔 전시공간도 있었음)
(이곳은 우리가 가볼 수 없는 북한의 풍경을 가상으로 재현한 상영관이다.
평양, 개성, 청진 등등의 지역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3D 영상을 통해 직접 여행을 떠나는 듯한 가상 투어를 해볼 수 있다)
(관람을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찍어본 풍경. 들꽃 너머로 보이는 북한 풍경이다ㄲㄲ)
전시물을 꼼꼼하게 살펴본다면 1~2시간, 간단히 둘러보더라도 최소 30분은 걸릴 듯. 여튼 통일전망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막상 북한과 저렇게 가까이 인접해있구나 한느 걸 생각하니 참 묘했다. 보트타고 고면 10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인데 독재자의 억압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생각하니 참..ㄲㄲㄲ 통일 비용이 막대해서 남한이 손해를 본다 어쩐다 해도 통일은 꼭 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북핵 문제로 정세가 참 뒤숭숭한데 틈만 나면 북한이고 남한이고 집어삼킬 기회만 노리는 열강의 틈바귀 속에서 우리 민족도 참 어지간히 불쌍한 민족이다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음. 에휴..ㄲㄲ 뭔가 감상에 더 젖어들기 전에 이 정도까지만 써야지ㅋ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 2.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는 차로 약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임진각도 들러봐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와봤는데, 공원이 참 넓고 탁 트여서 보기만 해도 좋더란..ㄲㄲ 앞선 통일전망대가 뭔가 아주 살짝, 무거운 분위기가 희미하게나마 있다면 여긴 온 가족의 편안한 쉼터 같은 느낌이었다ㅋㅋ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너른 풍경. 연을 날리는 이들이 참 많았음)
(특이하게 생긴 가오리 연이 낮게 날아다니기에 한 장 찍어보았다ㅎㅎ)
(이런저런 공원 풍경. 이렇게 뻥 뚫린 들판 같은 공원을 근처에 두고 살면 얼마나 좋읗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ㅋㅋㅋ
한낮에는 여기서 놀긴 힘들겠지만 해질녘~저녁 이후에는 참 좋을 듯)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바람개비. 주말에는 어딜 둘러보다 다 사람들이 많아서 걍 마음을 내러놓고 찍었다ㅎㅎㅎ)
(남편이랑 내 사진도 서로 한 장씩 찍어줌ㅎㅎ)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
(운이 좋게도 이날 하늘이 푸르고 빛이 좋아서 이런 저런 사진들 많이 찍었다ㅎㅎㅎ)
(강아지 얼굴 모양을 한 특이한 연도 있어서 찍어봄)
(공원을 한바퀴 둘러본 뒤, 임진각 전망대를 올라가보기로 했다.
임진각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가는 길목에 목이 말라 슬러시 한 잔을 사먹었다.
그러고 보니 초딩 때는 방과후에 슬러시 정말 많이 사먹었는데, 오래간만에 마셔본다ㅎㅎ)
(임진각 입구)
(전망대 건물을 오르면 이러한 전경이 펼쳐진다. 앞선 오두산 전망대가 바로 지척에 북한과 대치하고 있어
묘한 긴장감이 느껴졌다면 임진각에서 내다보는 저곳은 DMZ가 느낌이 들했음.
어쟀든 비무장지대가 나름 완충 역할을 해주는 느낌이니..ㅎㅎ)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이런 저런 풍경들)
(공원과 유원지 쪽 풍경도 찍어봤다ㅋㅋ)
(DMZ 방향으로 또 찍어봄)
(전망대에서 계단 쪽으로 뒤로 돌아가면 이렇게 밭 뷰를 볼 수 있어서 여기 사진도 찍었다.
사실 이쪽 풍경이 제일 맘에 들었다ㅎㅎㅎ 하늘도 파랗고 풀도 초록촑하고. 안구정화 되는 기분이다)
(남편이랑 내 사진도 찍었는데 뭔가 배경이 크로마키 같다ㅋㅋㅋ)
(이건 어디로 이어져 있는 철로일까나..ㄲㄲㄲ)
(통일에 대한 염원과 북녘에 남은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을 적은 매듭들)
(끊어진 철로의 옛 전차도 구경했다)
(이렇게 총탄을 맞은 흔적들이 가득했음)
(언젠가 이 길이 이어져서 기차타고 개성으로 가볼 날이 있으려나..ㄲㄲㄲ
서울보다도 개성이 오히려 더 가깝다니 묘하군)
(임진각 전망대 사진. 너른 공원에서 휴식도 즐기고, 전망대에서 풍경도 감상해보고 하면 좋을 것 같다.
누군가에게는 크게 재미난 볼거리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곳 같다)
(이건 임진각에서 파주 프로방스로 가는 길에, 차도를 달리다가 구름이 소용돌이 치는 모양으로 있길래 갓길에 차 세우고 찍어본 사진ㄲㄲㅋㅋ)
여튼 이렇게 주말 맞이 수도권 가볼만한곳으로 파주의 명소들을 둘러봤다. 자차를 이용할 경우 찾아가는 데 그리 어렵지도 않고 해서 당일치기로 코스 구성해 다녀와보면 참 괜찮은 곳들이다. 아이들을 데려가서 이곳 전망대가 왜 세워졌는데 전쟁이 왜 났고 통일은 왜 해야하는지 이런 부분도 짚어주면서 둘러보면 더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그런 거 없이 기분 풀이로 경치를 즐기며 나들이만 즐길 요량으로 가도 손색이 없는 곳이기도 하다. 나중에는 도라산 전망대나 강원도 고성 쪽의 전망대도 가보고 싶군..ㄲㄲ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