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 반포 한강공원 텐트 치고 밤도깨비 야시장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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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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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대하서사시 써보겠네요. ㅋㅋ 지금

스케일 큰 포스팅이 몇 개 있는데 힐링 수치가

급격하게 떨어진 관계로 쓸 에너지가 없어서 ㅋㅋ

미루고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전격 공개합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중에 최고는 단연 한강이죠!

그냥 강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즐길거리가 정말

많아져서 요즘 가기에 딱 좋아서 소개하려고 해요.



지금 장마라서 살짝 한강 나들이 가기에 애매모호

할 수가 있는데요, 롸잇 나우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올거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뭐든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하는 것 보다

지금 당장! 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여러가지 고려

하다보면 결국에 못가게 되는 수가 많더라고요~~



나들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돼요. 서울시민들에게

한강공원 만큼 최적의 나들이 공간이 있을까요?

서울 한복판이라서 주말에 가니까 차가 조금 많이;;

막히더라고요. 그런데 경기도 나갈 때에도 차가

막히니 이럴 바엔 대중교통 편리한 반포 한강공원

가서 그늘막 치고 노는게 낫겠다 생각해서 다녀왔어요.


스펙터클한 하루의 요약~ㅋ




제가 예전에 다른 글에서 예고도 했었죠~ ㅎㅎ

사실 이 날의 가장 큰 행사(?)는 바로 한강요트

타는 거였어서! 의식의 흐름에 따른 포스팅 하면

그게 먼저 나와야 마땅한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ㅋㅋㅋ 한 번 써보려고 해요. 이 날에 있었던 일이

하도 많아서 ~_~ 머릿 속에서 뒤엉켜 있거든요.

포스팅으로 차근차근히 정리해보고 싶어요. ㅎㅎ

제목도 거대하게 서울 가볼만한곳 으로 정했어요!


원래는 요트타는 것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주간보다 더 비싼 야간 요트를 퍼블릭도 아니고

익스클루시브로! 한 대를 통째로 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생긴 관계로다가 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구를 초대할까 생각하다가 ㅋㅋ



때마침 John 이, 저 언어교환 모임 운영진인데

모임에 잘 안나온다고 G... 푸념하길래 거기 사람들

몽땅 초대해서 큰 파티를 벌였어요. 크하핳하핳

이 정도면 됐나?! 컄컄컄



이 날이 예~전 토요일이었는데 4시까지 수업 후

땡! 끝나자마자 바로 이쪽으로 재빠르게 갔어요.

갑자기... 손님 19명을 뫼시고 행사주관(?)을

하다보니 혼이 들어갔다 나갔다 했었는데 ㅋㅋㅋ

진짜 다시 한 번 제가 일 벌이기 선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날이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 때 친구들이 좀 워워~ 말려줘야 했는데 ㅋㅋ

왜 저를 가만 둔 것인지 싶고요. ㅋㅋ 요트만 타도

정신 없는데 반포 한강공원 텐트도 쳤고요~ㅋㅋ

요트타고 난 후에 반포 밤도깨비 야시장 가서 또...

먹자파티도 하고, 친구들하고 집에 돌아오다가

배고파 죽겠다며 건대에 들러 제가 좋아하는 돕.

감자탕도 먹고 왔어요. ㅋㅋㅋ 쓰러지는 줄 ㅋㅋㅋ


예전에 갔던 동대문 정도로 생각하고 갔었는데

여기는 생각보다 인파 면에서 더 엄청나더라고요!

딱 이 장면에서는... 여기 무슨 템즈강 쯤 되나?

싶었어요. 굉장히 이그죠틱 이국적이었거든요. ㅎㅎ

사람이 미어터지는 급으로다가 굉장히 많았지만

너무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우리 서울시민들의 의식이

이 정도로 (네이버) 한성숙하구나를 느꼈어요! :D


앞으로 금방 장마 지나고 나면 무더위 및 제일

싫은 열대야 찾아올텐데요~ 시원한 강바람 쐬며,

열정적으로 요리해주는 맛있는 음식도 먹으면

이게 바로 도심 속의 휴가와 힐링이 아닐까요?



멀리 나가면 왔다갔다 하면서 온갖 진을 다 빼는데

간편하게 휴식하며 놀거리, 볼거리 제대로 있는

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사뿐히 가서

시원한 나날들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고 밤에 드디어 대망의 요트를 탔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ㅋㅋ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빠지고, 얼굴에 자신 있는

사람들만 모인 단체사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이야기는 조만간에 다시 자세하게 써볼게요~:D



한강공원이 꽤 넓잖아요~! 저도 평소에는 보통

여의도 쪽으로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반포 쪽으로

다녀왔어요. 여의도 쪽도 매력있지만 여기에는 또

여기 나름의 매력이 엄청 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무엇보다 세빛섬 바로 옆 반포대교에서 펼쳐지는

무지개분수가 완전 장관이거든요...! 이거 정말로

꼭 보셔야 해요. 서울에 살면서 이거 안보면 정말

억울해서 어뜨케 살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운좋게도 한강 위에 요트 띄워 놓고 구경

했기 때문에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었지만, 뭍(?)

에서도 잘 보이는 서울 가볼만한곳 이에요.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고요... 이런 것을 공짜로 향유할

수 있게 해준 서울시 관계자에게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들도 이거 너무 멋있다고 쌍엄지척을 연신

날려주었기에 제가 다 뿌듯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마치 제가 준비한 무지개분수인 양 ㅋㅋㅋㅋㅋㅋ




ㅣ한강에 피크닉


이렇게 간단하게 휴대폰으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당연히 여의도지~ 하면서 여기에다가

예약했다가 ㅋㅋㅋ 나중에 취소하고 여기로 변경

했어요. 참고로 반포 한강공원 텐트 대여 하는 곳

몇 군데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이용한 곳은 이름도

설레는 한강에 피크닉 이었답니다. ㅎㅎㅎㅎ



제가 다녀온 여기 뿐 아니라 여의도 그리고

망원지구까지 총 3지점이 있는것 같아요. ㅎㅎ

이런 비즈니스 생각해낸 분 진짜 천재다요. ㅋㅋ


해외에 10년간 살면서 주어진 고생의 분량을 모두

채웠기 때문에 ㅋㅋ 어느새부턴가 고생이라곤 1도

하고 싶지 않아서 핑거프린세스로 살고 있는데,

이렇게 맨 몸으로 돈만 딱 들고 가면 만사 ok 인거

완전 좋아하고 대환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가에 가면 빌리는 데가 바로 있나? 싶었는데

적혀 있는 주소 대로 가보니까 인근의 오피스텔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ㅋㅋㅋㅋㅋ

제가 일까지 하고 갔어야 했기에 모임 주최 조금

쉽게 해보려고 한강에 피크닉으로 오라고 지도를

쫙~~ 돌렸는데, 다들 여기 무슨 고속도로 같은

데가 나오고 강이 안보인다고 난리난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준비를 위해 1시간 말미를 둔게 완전

신의 한수 였어요. ㅋㅋ 기다려달라!를 외치며

재빠르게 대여해서 왔답니다. ㅋㅋ 유난히 더웠던

날..로 기억하고 있어요.. 기분 탓이었겠죠? ㅋㅋ



이게 꽤 신박한 것이...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제가 워낙에 캠핑장비는

비싸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는

저렴하다고 생각했어요. 평일과 주말/공휴일의

가격이 달랐어요. 아무래도 수요가 많은 날에다가

주말공휴일 특별근무를 해야하기에 그렇겠지요~!



평일을 기준으로는 제일 저렴한 세트가 1만원,

제일 비싼 세트가 2만원이고 주말이면 5천원이

추가되는 구조예요. 이 정도면 손 안대고 코 푸는

식으로다가 반포 한강공원 텐트 이용하면서 밤엔

밤도깨비 야시장 구경하기에 꽤 괜찮지 않아요? :D



꼭 세트가 아니더라도 개별 아이템에 대해

2-3천원 정도면 나들이를 위한 웬만한 물품을

대여할 수 있으니!챙기는 것을 깜빡했을 때 빌리는

것 뿐 아니라.. 아예 챙길 필요가 없겠어요. ㅋㅋㅋ



일일이 챙기려면 차를 가지고 와야 하는데 차를

가지고 오면 차막히죠~ 주차비 내야하죠~ 더욱이

주차할 데가 없죠. ㅋㅋㅋㅋㅋㅋㅋ full 이거든요.

지하철, 버스 타고 오면서 챙겨올 순 없죠~ ㅋㅋ

결국 여기서 대여 하는 것이 정답이라는 결론 도출.


날도 더운데 여기 멀리 이동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후덜덜 했었는데 생각보다 이동거리도

짧았어요. 오피스텔 건물 나오자마자 위의 사진에

나오는 길이 나오는데요~ 조금만 직진했다가

횡단보도 건너면 공원으로 진출하는 경사로가

나와요. 다행히 대부분의 길이 아래로 내려가는

기울기여서 대여해오는 낮시간에 조금 더 유리

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걸어갔어요. ㅎㅎㅎㅎㅎ



제가 대여한 물품은 캠핑 세트고요, 구성은

텐l트+돗자리+담요+엠보싱매트+테이블+조명2

+의자2+웨건까지 풀세트로 대여했어요. ㅋㅋㅋ

토요일이었기에 25,000원이에요. 괜찮죠?ㅎㅎ

더욱이 우리는 인원이 굉장히 많았기에 초특급으로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정도면 2-4인도

그렇게 부담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ㅎㅎ



블루투스 스피커도 대여했지만, 나의 음악이

다른이에게 소음이 될 수도 있어서 사용은 안했어요.

새로운 친구들 만나서 대화 나누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음악 들을 새가 없기도 했고요. ㅋㅋㅋ



웨건까지 깔끔하게 포함되어 있는 세트라서

여기에 담아서 간편하게 질질 끌고 왔어요. ㅋ

미리 예약해두니까 시간 맞춰서 딱 여기에다가

담아 두셨더라고요. 그냥 가서 바로 끌고 오기만

하면 땡이라서 매우 간편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이걸 어떻게 설치해야할까... 싶었지만 딱 봐도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팍팍 오는...ㅋ 굉장히

쉬워 보였어요. 그래서 저 혼자 해봤습니다! ㅎㅎ

이 때 슈렉이 있었지만... 슈렉보다 제가 더 잘해요.

메롱- 컄컄컄

​​

일단 사이즈가 큰 것부터 설치하는게 옳잖아요~

그래서 텐트를 먼저 깔아봤어요. 동그란 방패

같이 생긴게... 굳이 열어보지 않아도 휙~~~

던지는 타입이구나 느낌이 왔었어요. ㅋㅋㅋㅋㅋ

설마 여기에서 팩 박고 하지 않죠~ 잔디도 보호

해야하는데요. 가뿐하게 설치하는 타입이었어요.



먼저 바닥에 깔개를 깔았어요. 잔디밭에 설치

하는 거라서 물기가 배어 나올 수가 있거든요.

이 안에 깔개까지 다 들어 있었어요. 간편했어요.



제가 멋지게 던지려고 했는데 ㅠㅠㅋ 성질이

급한 텐트님이 알아셔 펼쳐져 주셨네요. ㅋㅋㅋ

아이쿠 깜짝이야~ 놀랐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집 하나를 척척 들고 옮기는 것 같아서

천하장사 뺨때릴 각인데요. ㅋㅋ 이 정도로다가

굉장히 설치가 쉬웠어요. 요즘에 제가 혼자놀기

다양하게 도전하고 있는데요, 혼고기 이후 혼술

도전을 꿈꾸고 있는데 혼텐도 한 번 쳐봐야겠다

리스트에 하나 올려만 봅니다. ㅋㅋ 언제 실천

할 지는 미지수 ㅋㅋㅋ 지금 리스트 넘쳐나요~~


그리고 작은 아이템도 설치해봤어요. ㅋㅋㅋㅋ

테이블 왜케 귀여운 거예요? 하지만 저거 하나

있음으로 해서 엄청 편했어요. 깨알 같은 꿀템 !

그리고 캠핑 느낌 제대로 나게 하는 캠핑 의자도

펼쳐봤어요. 접이식이라서 이 또한 쉽게 조립(?)

할 수가 있었답니다. 똥손님들도 걱정 놓으셔요~!



​가뿐하게 캠핑 풀세트를 나홀로 설치해놓고 ㅋ

이제서야 비로소 편안하게 앉아서 뿌듯한 미소

발사해 봅니다. 컄컄컄 별 것도 안했는데 이렇게

뿌듯하기 있기없기? ㅋㅋ 어디 엄청 좋은 캠핑장

간 것 같지만 누구나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반포 한강공원 텐트 설치하고 있는 거예요~! :)



요즘 어딜가나 돈 아닌게 있나요? ㅜㅜ 특히나

여름 휴가철 휴가지는 모든게 돈돈돈 ㅋㅋㅋㅋ

휴가는 쉬러 가는거 아니죠~ 돈쓰러 가는거 ㅋㅋㅋ

지금까지 열심히 일했은이 휴가철에는 현질꿀잼을

느껴보자! 뭐 이런거 아니게쒀요? ㅋㅋㅋㅋㅋ 헤헤



그나마 이렇게 시민의 품 안에 오롯이 있는

한강이 있어서 든든하게 햄볶는 하루였답니다~♡

하지만 초큼 더웠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만한

 서울 가볼만한곳 따로 없다고 단언합니다!



나홀로 설치 완료 했어요! :D



아~ 뿌듯해라요. ㅋㅋㅋ 이게 뭐라고 또 그렇게

뿌듯하더라고요. 솔직히 한 낮에는 몹시 더웠어요.

그나마 조금 그늘이 지는 곳을 찾아서 설치하는게

좋아요. 그런 곳에서 가만히 있으면 그렇게 많이

덥지는 않더라고요. 해가 살짝 넘어가려는 7시쯤

되니까 갑자기 시원한 기운이 감돌면서 이때부턴

완전 제대로였어요. 이때부터가 정말 좋더라고요.



사진 한 장 SNS에 올리면 대여시간을 무제한으로

밤 10시 마감시간까지 연장해주거든요~! 그러니

너무 해 쨍쨍일 때 말고 느즈막하게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반포 밤도깨비 야시장도 구경하고요~:D





토끼와 파인애플은 무엇? 막 요랬는데

해가 조금 지려니까 진면모가 드러나더라고요.

역시 화장빨, 사진빨 보다 어마무시한게 바로

조명빨이에요. ㅋㅋ 그렇게 예쁠 수가 없더라고요.

바닥에 있는 것은 가렌더조명인데요~ 그늘막에

살짝 얹어 놓으니까 완전 너무 예쁘더라고요~! +_+




이렇게 해서 6시부터 한 명씩 서서히 모이기

시작해서 7시반 쯤에 찍은 사진 같아요. ㅎㅎㅎ

요즘에는 해가 엄청 길어져서 밤 8시가 되어야

해가 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놀기에 딱이죠. ㅋㅋ



언어교환모임을 한 때에는 열심히 했었지만

꾸준하게 오는 사람 보다는 한 번씩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자발적인 참여의식 보다는

챙김을 받으려는 분들이 많았어서... 이게 직업도

아니고.. 너무 힘에 부치고 해서 ~_~ 최근에는

주최도 잘 안하고 있는 실정이에요. ㅎㅎㅎㅎ



그런데 이 날에는 요트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어서

그랬는지! 외국인 친구들의 국적도 매우 다양

했어요. 인도 2, 파키스탄 1, 이집트 1, 오만 1,

모로코 1, 미국 2, 아일랜드 1 이렇게 참여했어요.

특히 모로코인은 처음 등장에서부터 ㅋㅋㅋㅋ

안녕하세요를 현실감 터지게 아재모드로 해줘서

느낌이 조금 오긴 했는데 한국에 온 지 워낙 오래

돼서 지금 한국국적을 취득했다고 하네요. ㅎㅎ

그 외에도 인도인 2명은 한국에 온 지 며칠 안됐던

때 온거였는데 ㅋㅋ 지금 적응 잘 하고 있겠죠? :D



다양한 이야기가 정말 재밌는 하루였어요. ㅋㅋㅋ

이번을 계기로 다시 언어교환모임도 열심히

해봐야겠는데 ~_~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에

쫄려서 사는데 가능할 지 미지수네요. ㅋㅋㅋㅋ

제게 용기는 있으니 힘만 주세요. ㅎㅎㅎㅎ







 



정화가 저 아무것도 안먹고 여러가지 한다고

음식 파는 구역에 미리 가서 먹을 것을 한가득

사와서 챙겨주었네요. 정말 좋은 친구죠. ㅎㅎㅎㅎ



이렇게 맛 뿐 아니라 비주얼에도 특별하게 신경

쓴 음식들이 많이 있었어요. 대신에 단점은....

가격이 꽤 비쌌다는 점...ㅋ 그래도 매일 먹는 것

아니고 가끔 먹는 거니까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이렇게 더운 데에서 뜨겁게 열정적으로 요리하는

그분들에게도 박수쳐 드리고 싶네요. 박수~~~~


한강 텐트 규정이 있어요.


위에서 아직 언급을 안해드렸지만, 규칙이 있어요.

저도 아무데나 한강공원 텐트 설치한게 아니라~

정해진 구역 내에 설치한거예요~ 아무나 여기저기

설치한다면 도시 미관도 해치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할 수 있으니 옳은 규칙이지요. 하지만 그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그늘막 정도는 허용

하는 거랍니다~ 이정도면 꽤 합리적이죠. ㅎㅎㅎ



단, 가로세로 2m 이내 크기 제품만 설치 가능하고

4면 중에 2면 이상을 개방해야해요. 왜냐하면...

풍과 기를 문 to the 란 하게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시므로 이거 꼭 있어야 하는 규칙 맞죠. ㅎㅎㅎ

그리고 오후 7시 이후에는 그늘막 설치가 금지 돼요.




저도 5시반쯤 대여 시작해서, 10시에 반납했는데

7시까지만 그늘막 설치하고 이후에는 돗자리와

의자만 이용했어요. 하지만 더워서 ㅋㅋㅋㅋㅋㅋ

그늘막은 해가 기운 이후부터는 장식용이었어요.

그 안에 들어가 있지는 않았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펼쳐 놓으면 뭔가 더 분위기 사는 것 같았어요.


ㅣ밤도깨비 야시장

 
7시반에서 8시 사이쯤 되니까 해가 서서히

지더라고요. 어스름이 깔리는 때에도 나름 뭔가

매력이 있어요. 더욱이 제가 이번에 다녀온~

반포대교 쪽에는 세빛섬도 있고 무지개분수도

있어서 볼거리가 많은 서울 가볼만한곳 이에요.



세빛섬 안에 뭔가가 있는 것 같던데 ~_~ 이미..

이 날의 놀거리, 할거리가 넘쳐나고 있었으므로 ㅋ

단독으로 여기저기 누비고 다닐 새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음 번에 한 번 더 갈 여지를 남겨두기는

했어요. ㅋㅋ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거든요.


제가 요트 타기 전에 살짝 구경 다녀오겠다고

하니까 본인들도 가도 되냐고 하고 따라 나선

외국인들이에요~ 한국친구들은 귀찮다고 패스

했는데 여윽시~ 외국인들은 관광객모드를 일부

갖고 있어서 그런가 가보고 싶어하더라고요. ㅎ



다녀온 지 2-3주 정도 되었는데 ~_~ 제가 너무

바쁜 관계로 연락을 한 번도 못했는데.. 다시 종종

만나고 싶을 정도로 굉장히 좋은 친구들이었어요.

사진도 전달해 달라고 했는데 못주었네요. 이거

전해주면서 연락해 봐야겠어요. 대부분 한국에서

일하는 직장인들, 원어민강사이라서 계속 여기에

머물고 있는 친구들이거든요. ㅎㅎㅎㅎ


움짤과 동영상으로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드리고 싶은데 ~_~ 제가 움짤에다가

모자이크를 씌울 줄을 모르기에 ㅋㅋㅋㅋㅋ

초상권 보호를 위해 재빠르게 돌려봤어요~

멀미 나시면 귀 밑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한가운데에는 인포메이션도 있어요!

딱히 물어볼 것이 없어 보이는데 ㅋㅋㅋ 그래도

있는데 안물어보는 것과, 없어서 못물어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와 같죠. 그런데 인포메이션에 사람

많은 것 좀 보세요. ㅋㅋㅋㅋ 뭐 물어보는 걸까요?




엄청난 포스 발산하며 가열차게 쿠킹하는 데에

여념이 없어 보이는 쿠킹카들이 많이 있었어요.

가정에서 사부작사부작 하는 그런 요리 포스가

아니라 완전 전투적 쿠킹이더라고요. ㅋㅋㅋㅋ

이렇게 차가 많은데도 줄이 어마무시하게 길었어요.

그러니 더욱 재빠르게 요리해내야 하겠지요~!!



저는 유명한 식당도 줄서서 먹는 것을 싫어라

하기 때문에 ~_~ 여기에 줄 설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미 너무 굉장히 지쳐 있었거든요.

제가 여기에서 쓰러지면 저 무거워서 못 업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인근에 있는 편의점은 세빛섬 안에

있어요. 이 때 이거 같이 찾아봤었거든요. ㅋㅋ





예쁘게 노랑 세모세모 모양 되어 있는 곳에서는

먹거리 뿐 아니라 수공예품 등 아기자기한 물건을

다양하게 팔고 있더라고요. ㅎㅎ 이거 구경하면서

구매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깨알잼이죠~





차돌스시가 1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닭꼬치는 4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ㅎㅎ




한 쪽에는 쓰레기 수거하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굉장히 깔끔했어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에도 바닥에 쓰레기 난장판이 이루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더라고요. 여윽시~ 우리나라

시민들 진짜 의식수준이 세계최고 수준이에요. ㅋ

해외 나가면 얼마나 드러운 지 몰라요. ㅋㅋㅋㅋㅋ

- 해외살이 10년인 사람 경험담 -

​​
바로 앞 강변에서 먹을 수 있어요.


실제로는 아래의 사진에 더욱 가까운 풍경

이었어요. ㅋㅋ 위에는 실제보다 밝게 찍힌

사진이고요~ 어두운 사진에는 인파가 보이지

않아서 밝게도 찍어봤어요. 진짜 사람 많죠??



여기가 밤도깨비 야시장 쪽에서는 잘 안보였는데

살짝 위로 가니까 펼쳐지는 풍경이었어요. ㅋㅋ

와우~~ 하는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왔어요. ㅋ

군중이 모여서도 이런 장관을 이룰 수 있구나를

느꼈어요. 어스름낀 한강의 야경, 강물과 더불어

굉장히 환상적인 뷰였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반포대교 무지개분수 최고최고!!


아니 이렇게 예쁠수가요!! 저는 왜 무지개분수의

존재를 이번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을까요?

이런 서울 가볼만한곳 더욱 훨씬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기에 서서 봐도 에쁜 분수

쇼를 잘 구경할 수 있어요~ 들러보세요~:D


하지만 더욱 제대로 였던 것은 다시 정면에서

보는 거였어요. ㅜㅜ 그러기 위해서는 조금 멀리

떨어져서 봐야하는데 그럼 자세히 안보이거든요.

요트 타면서 보는게 최고긴 한데... 음... ~_~;;;

제가 사진으로 많이 보여드리도록 할게요~! :D



​점점 해가 질수록 더욱 조명이 빛나게 되어

예뻐지는 곳이었어요. 한여름 밤에 도시 안에서

나들이 가기에 최적인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위에 보이는 곳이 조명옷 입은 새빛섬이에요~~~



​ㅣ요트이야기 살짝~

 

앞으로 나올 한강 요트 편도 기대해주세요~:D




아까 살짝 보여드렸던, 얼굴에 자신 있는 멤버들

단체사진이에요. ㅋㅋㅋ 이런게 다 찐한 추억인데

왜 안찍는겨...... 저는 준비위원회였기 때문에 ㅋ

제 모습에서도 바쁨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네요.

그래도 표정은 밝아 보여요. 새로운 경험 좋아요.



지금까지 서울 메트로폴리탄에 그렇게 오래 살고,

그렇게 한강에 드나들었지만 이 날 처럼 한강을

찐하게 느껴본 적은 없었던 것 같거든요. ㅋㅋㅋ

반포 한강공원 텐트 부터 밤도깨비 야시장에

한강 요트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강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하루였어요. ㅎㅎ

더욱이 저 중에는 앞으로 오래 보게될 새로운

친구가 나오게 될 지도 모르기도 하고요~~:D



​제가 너무 사랑하는 서울 ♡



저 멀리 남산의 서울타워와 한강 야경을

한 번에 볼 수도 있었어요. 역시 서울 너무 예쁘죠.

제가 오늘 서울 찬양을 하고 있는데요. ㅋㅋㅋㅋ

저... <서울 여행> 키워드 1위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다가 캬컄캬컄 서울 사랑이 지극하거든요!



여행계 무림고수 제주왕자님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니 감격적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러브 서울~~~~~~♡


그렇게 여기에 많이 왔었음에도... 확실히

물 위에서 보는 모습을 정말 더욱 환상적

이었어요. 아 이런 최고의 경험 더욱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지 함께 재밌을 수

있을까 더욱 생각해봐야겠어요~! 일단 이렇게

 서울 가볼만한곳 으로 글 한 번 써보는 걸로 시작 :)



​무지개분수 너무 예쁘죠? ㅠㅠ 강가에서 보는

것도 예뻤지만... 물 위 바로 앞에서 보니까

전체적으로 펼쳐서 보여서 무지개분수가 주는

감동을 10배로 느낄 수 있었 던 것 같아요. ♡_♡



이것도 단독으로 빌려 타려면 꽤 비싸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저렴하게 탈 수 있어요.

제가 5월달에 부산 요트투어 했을 때 보니까

부산에는 퍼블릭이라고 해서 1인당 비용을 내고

시간에 맞춰서 타는 코스가 있었는데 서울에서도

이런게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부담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강공원 텐트 대여도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좋았고요, 밤도깨비 야시장에도 먹을거리,

구경거리 넘쳐요~! 편의점에서 캔맥 하나 사가지고

강가에 앉아서 먹으면~ ㅋ ㅑㅎㅏ~ 이게 바로 휴가!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서울, 한강을

즐길거리가 이렇게나 많답니다~~~~~~~~

시간내셔서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D

서울 가볼만한곳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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