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가볼만한 곳 퇴촌 토마토축제 서울근교 당일여행지 경안천습지생태공원 & 광동청정습지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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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TO
FESTIVAL
경기도 광주시 퇴촌토마토축제로 후끈 달아오른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대 단원들의 흥겨운 놀이마당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높은 기온과 쨍쨍 내리쬐는 햇볕아래 튼실하게 자란
퇴촌의 특산품인 토마토축제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지난 목요일
수도권 당일여행지를 이웃과 소통하기 위해 나열해본다.
서울을 출발 →
경기도 광주시 퇴촌의 경안 습지생태공원 → 퇴촌 나눔의 집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점심식사(수와연) → 퇴촌토마토축제 → 광동 습지공원
순으로 짜임새있는 코스대로 광주시에서 꼭 가봐야할 곳만 선정하여 알차게 다녀왔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광주시 제 17회 퇴촌토마토축제가 4일간 열리는 축제장을 가보려 시작된 퇸촌여행은
어어느 멋진 여행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둑한 토마토축제장은 아이와 함께하면 정말 좋은 곳이었다.
무수히 많은 토마토 종류와 토마토 묘종을 심고 가꾸고 토마토가 열리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토마토농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토마토나무 터널 정원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자연체험학습 현장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해놓았다.
퇴촌토마토축제가 오후 3시경에 시작된다기에 먼저 들러본 곳이 광주 경안천 습지생태원을 둘러 가볍게 산책을 했다.
초록에서 녹색으로 변해가는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잘 조성된 들길을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기도 광주시의 매력에 빠지려 발을 성큼 내딛은 것을 정말 잘했다는 창찬을 나 자신에게 던지게 되더라는..
복작거리는 도심를 벗어나 도착한 퇴촌의 푸르름이 좋았고 환절기만 되면 복병으로 치부했던 비염이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숨쉬가 너무나도 편해짐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청정지역으로 공기가 멁은 숲지를 걸엇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뭬가 그리 바쁜지 뒤도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는지 아카시아꽃이 지고
들녘은 이렇게 녹색으로 변해가는지 조차 잊고 살았니?하며 묻게 된다.
가끔은 이렇게 나에게도 뭔가 호사를 주는 기회를 종종만들어 봐야겠다.
이렇게 한적한 신책로를 걸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도 나지 않는다.
도심의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의 힐링의 공간이기에 길거리처럼 북적이기 마련이고
공원의 벤치는 누군가의 지정석이 된 듯 길게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내차지는 꿈도꾸지 못했는데..
따끈한 차한잔을 준비한다면 전망좋은 카페가 부럽지 않을 성 싶다.
이만큼 뷰가 좋은 카페는 없을 테니까...
광주 경안천 습지생태원
동절기엔 귀하신 몸인 고니가 찾아든다는 경안천
팔당하면 수도권 도시민을 위한 상수원 보호지역이니 주변환경은 말하지 않아도 알사람은 다 아는 사실
다만 어떤 물고기가 서식하고 어떤 예쁜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피어있으려나 궁금한데
안내글을 보지 못하고 이야기 삼매경이 빠져 그냥 끝이 났던 경안천 습지생ㅌㅐ원 탐방이 끝나버려 많이 아쉬웠다.
조만간 남편과 함께 한강도 아니고 둘레길도 아닌 경안천으로 이끌 생각을 해봤다.
잘 조성된 경안천 습지생태원 탐방을 마치고 퇴촌 나눔의 집으로 향했다.
눈물없인 볼 수 없다는 그곳은 취업을 시켜준다는 꼬임에 빠져 집을 나섰다는 할머님들의 말씀은
매체를 통해 무수히 보고 듣고했던 바로 그분들의 안식처인 나눔의 집이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이 기막힌 아픔과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일본이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울부짖다
영면에 드신 할머님들의 슬픈이야기를 전세계에 알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적어본다.
일본의 새로운 역사책이 전시된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책속에 바른 역사를 왜곡하여
일본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있다.
어르신들은 뵐 수 없었지만 영면에 드신 분들의 흉상이 우리를 맞이했다.
십대였던 할머니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자신의 억울함을 토해내고 숨겨진 역사속이야기들을
세상에 고발하기까지 전혀 모르고 지냈던 슬픈 역사속의 산증인들이시다.
한을 풀지 못하고 영면에 드신 김순덕 하머니
내가 울컥했던 순간은 이 할머님 얼굴을 마주하고 부터다.
소천하셨다는 이야기는 스치듯 지나간 짧은 뉴스를 통해 보고 들었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분이었다는 것을 단정하지 못했었는데
사진을 보고서야 그분이란 것을 알았다.
내가 어릴적 아마도 그때가 초등하교 3~4학년 때로 기억된다.
중풍으로 병상에 계시던 우리 할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간단한 침을 놓을 수 있는 도구와 부황 등을 떠주며 우리집에서 기거하셨던 적이 있었다.
갸날픈 몸매에 옥색 한복을 입으셨었고 꼬장꼬장하신 성격으로 참고 인내하는 성품으로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하신 쪽진 머리에 비녀를 꽂고 계셨었다.
꽤나 부지런하셨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벌써 55년전의 일이니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그분의 단정하신
용모는 아직도 그대로 선하게 남아있다.
당시 어렸던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버지가 모셔오셨었으니 아버지는 알고 계셨었을까?
아픈역사의 산증인이신 할머니들의 처참한 생활현장과 벽면에 붙어있는
할머니들의 일본식 이름이 적힌 명패가 가슴을 쓰리게 했다.
상세한 나눔의 집이야기는 다음에 더욱 생생하게 남겨볼 생각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었으면 좋겠다.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나눔의 집을 뒤로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 자리를 떠났게 되었지만
마음은 이곳에 남겨두고 몸만.. 차에 올랐다.
누구라도 이곳을 다녀와 어떤 방법이러도 좋으니 좀 더 넓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약선요리 명인밥상
수와연에 도착했다.
한눈에 둘러봐도 건강밥상임엔 분명하다. 또한 토마토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
토마토을 이용한 칼국수가 유명한데 토마토칼국수에는 보쌈이 두어점 곁들여진다.
기름진 음식으로 수육이 올려졌고 마른 파래김을 넣고 부쳐낸 전 외엔 전부 마른 묵나물볶음이 올려졌다.
나물로는 마른가지나물, 다래순,뽕핖, 피마자잎(아주까리)취나물, 건호박볶음, 목이버섯볶음, 곤두래나물이 올려졌다.
간된장을 살짝 넣고 즉석 비빔밥으로 먹는 마늘밥 밥상이란다.
몸에 좋은 마늘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퇴촌 토마토축제장으로 출발~~~
살기 좋은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퇴촌으로 이주했었던 시절도 있었다.
물맑고 경치좋고 인심까지 후했던 퇴촌 토마토 축제에 빠져 봅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퇴촌면공설운동장
토마토축제장엔 주차장이 두곳으로 나뉘는데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2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장옆으로 광동 청정 습지공원길로 향해서 가는 것이
토마토축제장과 가깝고 길도 좋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토마토축제장의 출연자들
.
사쁜사쁜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무대를 종휭무진 왔다 갔다 누비는 실력을 자랑하는
광주시 시립광지원 농악단들의 무대로 관객들로 하나둘 자리가 채워졌다.
징과 꾕과리 장고와 북 그리고 나발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시간이다.
역시 흥을 돋구는 대는 농악을 따라올 수 없을 듯하다.
흥도 나고 힘도 생기고 어깨를 들썩이지 않을 수 없는 환상의 조합이다.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보리수가 붉게 익어가는 퇴촌면공설운동장
맘모스급 대형 토마토를 높이 들고 .. 내주먹 두개를 합친 것보다 훨씬 대형 토마토
풀 한포기 없이 깔끔하다.
토마토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인의 부지런함이 그대로 나타난다.
토마토 수확이 끝난 상태라서 빨갛게 익은 토미토는 볼 수 없지만
향이 진한 토마토나무들의 싱싱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믿음이 간다는 얘기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앞 한수네 토마토밭
시중에서는 2만원 축제장에선 12천원에 판매한다.
퇴촌 토마토단지는 꿀벌들이 자연친화적으로 수정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당도 또한 높기 때문에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어 높은 가격에 핀매되고 있단다.
특히 파란 토마토를 따서 후숙시캐 소비자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퇴촌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것들만 수확하는 완숙 토마토라고 한다.
잘 익은 토마토만을 소비자에게 판매된다고 하니 영양 역시 높지 않을까? 하는 내생각을 더해본다.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이른 감자는 아이들 건강한 간식으로 올려질 감자 5kg에 만원에 판매되며
택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있다.
직접지은 농산물로 다양한 식초와 청을로 만들아 판매되고 있어
바쁜일상으로 엄두도 내는 직장인들은 구입하여 건강한음료를 만들어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맛은 보지 모했지만 토마토 고충도 농민들이 직접 만들에 판매한다고 한다.
농업식생화개선 프로그램 등에서 교육을 받고 직접 만든 것들이라고 한다.
떡볶이나 상추쌈 혹은 돼지고기나 오징어 주물럭 소스로 활용하면 좋겟다란 생각을 해봤다.
직접 고추장을 담아 먹고 있는 도덕쌤이기에
시식용 토마토고추장이 있지만 구입할 것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쳤다.
히얀 인형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거나 예쁘게 색칠을 하는 체험
아이들을 위한 체험들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있어 3천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들만을 위한 꼬마열차 1회 이용료 5,000원
약제로 쓰인다는 재료부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들로 종류도 참 다양하다.
홈쇼핑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이 여기에 다 모인 듯하다.
강황, 구기자. 새싹보리가루, 연자욱까지 없는 것이 없다.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
토마토터널에서 만난 퇴촌토마토밭 풍경이 이런 모습이다.
토마토라면 붉은 토마토 혹은 흑토마토 색색가지의 방울토마토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종류도 당하게 많다 더욱이 토마토가 지닌 그 색깔마다 영양 성분도 다르고
효과도 모두 다르다는 깨알 정보끼지 알려주는 친절한 농장주인들 거침없이 묻는 말에 시원스렂게 답해준다.
블랙스위트
우리가 알고 있는 흑토마토라 불리것이 맞겠지
애플오렌지 , 애플레드
대추방울토마토는 들어봤어도 도토리노람토마토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처음본다.
이래서 많은 것을 보려 여행도 축제장에도 다니고 하는것인가 보다.
그지라에 한개 툭 따서 바지춤에 쓱쓱 문질러 한입 가득히 뵈어 먹어봤으면..
얼마나 맛이 좋을까? 당도는 얼마나 될까? 궁금한 것 천지다.
흑토마토의 가젹은 잘 모르나 이처럼 붉은 토마토 4kg이 12,000원에 판패되고 있다.
우리가 시먹는 토마토는 초소 하루전에 수확항 토마토지만 이곳 터ㅣ촌축제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그날그날 수확한 것들만 판매하기 때문에 먀우 싱싱한 토마토라고 한다.
판매장에서는 시식용 토마토가 제공되고 있어 퇴촌토마토를 맛 볼 수가 있다.
통통하고 싱싱한 안토시니안이 풍부하여 항암작용을 한다는 자줏빛 가지
상자단위로만 판매된다는 것이 단 들이 사는 우리집 사정으로는 좀 아쉬웠다.
맛깔나게 튀김으로 탄생한 인삼 튀김
다양한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퇴촌토마토축제장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훌쩍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안전요원이 함께 풀장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안전을 살피는 모습에 마음놓고
아이들이 때 이른 물놀이에 흠뻑 빠져들엇던 날이다.
한낮 기온이 30℃를 육박햇던 목요일 토마토축제장엔 풀장이 만들어졌고
더위를 피해 풀장으로 뛰어든 아이들 물만난 물고기처럼 즐기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한켠엔 토마토던지기 게임이 열릴것이라는데 평일인 첫날은 이벤트가 없었으나 주말엔 진행딘다고하니
퇴촌토마토축제장을 찹을 게획이라면 한번 참여해본 것도 좋을 것 같다.
샤워장도 얖에 잇으니 여벌옷 한벌정도 챙겨가는 것은 이웃님들에게만 살짝 알려주는 팁이다.
토마토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로 길게 줄을 서는 사람들
도덕쌔도 한그루의 방울토마트 묘종을 받아왔지만
괜히 욕심을 냈나 싶기도 하다. 왜? 잘 키울 수 없을 것은 예감 때문에..
여행으로 자주 집을 비우개 되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죤이다.
빨간 하트모양의 의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앉아 시진을 찍던 곳으로
빅사이즈 토마토 모형앞에 키가 작은 예쁜 꽃들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축제가 한층 무르익어갈 무렵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광동 청정습지공원을 둘러보았다.
제법 큰 규모의 습지에선 이름 모를 새들의 은밀한 대호로 속삭이는 지저김을 들을 수 있고
하늘거리는 꽃앉아 꿀을 체취하는 꿀벌들까지 볼 수 있으니 자연관찰학습장이 바로 이곳인 듯하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포켓용 식물도감이라도 챙겨오면 좋을 듯하다.
광동청정습지공원
물옥잠이 유난히 반짝이는 잎과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곳이 진정한 청정지역이다란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530
광동청정습지공원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규모가 큰 경안 습지생태공원과 퇴촌면 공설운동장옆에 위치한
광동 청정 습지공원을 두ㅜㄹ러 보는 것만으로도 퇴촌 여행을 제대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에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녹색의 푸르름을 맘껏 즐겼으니 말이다.
비염으로 고생하던 도덕쌤의 콧물과 제채기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는지 축제장을 돌아보는 내내 조용하기만 했다.
나 아무래도 퇴촌으로 이사가야할까?봐..
FESTIVAL
경기도 광주시 퇴촌토마토축제로 후끈 달아오른
제17회 퇴촌 토마토축제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대 단원들의 흥겨운 놀이마당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높은 기온과 쨍쨍 내리쬐는 햇볕아래 튼실하게 자란
퇴촌의 특산품인 토마토축제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지난 목요일
수도권 당일여행지를 이웃과 소통하기 위해 나열해본다.
서울을 출발 →
경기도 광주시 퇴촌의 경안 습지생태공원 → 퇴촌 나눔의 집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점심식사(수와연) → 퇴촌토마토축제 → 광동 습지공원
순으로 짜임새있는 코스대로 광주시에서 꼭 가봐야할 곳만 선정하여 알차게 다녀왔다.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광주시 제 17회 퇴촌토마토축제가 4일간 열리는 축제장을 가보려 시작된 퇸촌여행은
어어느 멋진 여행보다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가둑한 토마토축제장은 아이와 함께하면 정말 좋은 곳이었다.
무수히 많은 토마토 종류와 토마토 묘종을 심고 가꾸고 토마토가 열리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도록
토마토농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토마토나무 터널 정원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자연체험학습 현장학습장이 될 수 있도록 해놓았다.
퇴촌토마토축제가 오후 3시경에 시작된다기에 먼저 들러본 곳이 광주 경안천 습지생태원을 둘러 가볍게 산책을 했다.
초록에서 녹색으로 변해가는 계절의 변화를 바라보며 잘 조성된 들길을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기도 광주시의 매력에 빠지려 발을 성큼 내딛은 것을 정말 잘했다는 창찬을 나 자신에게 던지게 되더라는..
복작거리는 도심를 벗어나 도착한 퇴촌의 푸르름이 좋았고 환절기만 되면 복병으로 치부했던 비염이 어디론가 사라졌는지
숨쉬가 너무나도 편해짐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청정지역으로 공기가 멁은 숲지를 걸엇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뭬가 그리 바쁜지 뒤도 돌아볼 시간도 없이 앞만 보며 달려왔는지 아카시아꽃이 지고
들녘은 이렇게 녹색으로 변해가는지 조차 잊고 살았니?하며 묻게 된다.
가끔은 이렇게 나에게도 뭔가 호사를 주는 기회를 종종만들어 봐야겠다.
이렇게 한적한 신책로를 걸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조차도 나지 않는다.
도심의 산책로는 많은 사람들의 힐링의 공간이기에 길거리처럼 북적이기 마련이고
공원의 벤치는 누군가의 지정석이 된 듯 길게 앉아있는 사람들도 많으니 내차지는 꿈도꾸지 못했는데..
따끈한 차한잔을 준비한다면 전망좋은 카페가 부럽지 않을 성 싶다.
이만큼 뷰가 좋은 카페는 없을 테니까...
광주 경안천 습지생태원
동절기엔 귀하신 몸인 고니가 찾아든다는 경안천
팔당하면 수도권 도시민을 위한 상수원 보호지역이니 주변환경은 말하지 않아도 알사람은 다 아는 사실
다만 어떤 물고기가 서식하고 어떤 예쁜 이름을 가진 야생화가 피어있으려나 궁금한데
안내글을 보지 못하고 이야기 삼매경이 빠져 그냥 끝이 났던 경안천 습지생ㅌㅐ원 탐방이 끝나버려 많이 아쉬웠다.
조만간 남편과 함께 한강도 아니고 둘레길도 아닌 경안천으로 이끌 생각을 해봤다.
잘 조성된 경안천 습지생태원 탐방을 마치고 퇴촌 나눔의 집으로 향했다.
눈물없인 볼 수 없다는 그곳은 취업을 시켜준다는 꼬임에 빠져 집을 나섰다는 할머님들의 말씀은
매체를 통해 무수히 보고 듣고했던 바로 그분들의 안식처인 나눔의 집이다.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이 기막힌 아픔과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일본이 저질렀던 악행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울부짖다
영면에 드신 할머님들의 슬픈이야기를 전세계에 알려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적어본다.
일본의 새로운 역사책이 전시된것을 볼 수 있었다. 그 책속에 바른 역사를 왜곡하여
일본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있다.
어르신들은 뵐 수 없었지만 영면에 드신 분들의 흉상이 우리를 맞이했다.
십대였던 할머니들이 세상밖으로 나와 자신의 억울함을 토해내고 숨겨진 역사속이야기들을
세상에 고발하기까지 전혀 모르고 지냈던 슬픈 역사속의 산증인들이시다.
한을 풀지 못하고 영면에 드신 김순덕 하머니
내가 울컥했던 순간은 이 할머님 얼굴을 마주하고 부터다.
소천하셨다는 이야기는 스치듯 지나간 짧은 뉴스를 통해 보고 들었지만
내가 기억하는 그분이었다는 것을 단정하지 못했었는데
사진을 보고서야 그분이란 것을 알았다.
내가 어릴적 아마도 그때가 초등하교 3~4학년 때로 기억된다.
중풍으로 병상에 계시던 우리 할머니를 치료하기 위해
간단한 침을 놓을 수 있는 도구와 부황 등을 떠주며 우리집에서 기거하셨던 적이 있었다.
갸날픈 몸매에 옥색 한복을 입으셨었고 꼬장꼬장하신 성격으로 참고 인내하는 성품으로
언제나 깔끔하게 정돈하신 쪽진 머리에 비녀를 꽂고 계셨었다.
꽤나 부지런하셨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벌써 55년전의 일이니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없지만 그분의 단정하신
용모는 아직도 그대로 선하게 남아있다.
당시 어렸던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아버지가 모셔오셨었으니 아버지는 알고 계셨었을까?
아픈역사의 산증인이신 할머니들의 처참한 생활현장과 벽면에 붙어있는
할머니들의 일본식 이름이 적힌 명패가 가슴을 쓰리게 했다.
상세한 나눔의 집이야기는 다음에 더욱 생생하게 남겨볼 생각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었으면 좋겠다.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나눔의 집을 뒤로하고 점심식사를 하기위 자리를 떠났게 되었지만
마음은 이곳에 남겨두고 몸만.. 차에 올랐다.
누구라도 이곳을 다녀와 어떤 방법이러도 좋으니 좀 더 넓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무거운 마음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도착한 약선요리 명인밥상
수와연에 도착했다.
한눈에 둘러봐도 건강밥상임엔 분명하다. 또한 토마토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이라
토마토을 이용한 칼국수가 유명한데 토마토칼국수에는 보쌈이 두어점 곁들여진다.
기름진 음식으로 수육이 올려졌고 마른 파래김을 넣고 부쳐낸 전 외엔 전부 마른 묵나물볶음이 올려졌다.
나물로는 마른가지나물, 다래순,뽕핖, 피마자잎(아주까리)취나물, 건호박볶음, 목이버섯볶음, 곤두래나물이 올려졌다.
간된장을 살짝 넣고 즉석 비빔밥으로 먹는 마늘밥 밥상이란다.
몸에 좋은 마늘밥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퇴촌 토마토축제장으로 출발~~~
살기 좋은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많은 사람들이 퇴촌으로 이주했었던 시절도 있었다.
물맑고 경치좋고 인심까지 후했던 퇴촌 토마토 축제에 빠져 봅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퇴촌면공설운동장
토마토축제장엔 주차장이 두곳으로 나뉘는데 1주차장과 2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2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장옆으로 광동 청정 습지공원길로 향해서 가는 것이
토마토축제장과 가깝고 길도 좋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토마토축제장의 출연자들
.
사쁜사쁜 날아 오르는 나비처럼 무대를 종휭무진 왔다 갔다 누비는 실력을 자랑하는
광주시 시립광지원 농악단들의 무대로 관객들로 하나둘 자리가 채워졌다.
징과 꾕과리 장고와 북 그리고 나발까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던 시간이다.
역시 흥을 돋구는 대는 농악을 따라올 수 없을 듯하다.
흥도 나고 힘도 생기고 어깨를 들썩이지 않을 수 없는 환상의 조합이다.
역시 우리 것은 좋은 것이여!!!
보리수가 붉게 익어가는 퇴촌면공설운동장
맘모스급 대형 토마토를 높이 들고 .. 내주먹 두개를 합친 것보다 훨씬 대형 토마토
풀 한포기 없이 깔끔하다.
토마토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인의 부지런함이 그대로 나타난다.
토마토 수확이 끝난 상태라서 빨갛게 익은 토미토는 볼 수 없지만
향이 진한 토마토나무들의 싱싱함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믿음이 간다는 얘기지...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앞 한수네 토마토밭
시중에서는 2만원 축제장에선 12천원에 판매한다.
퇴촌 토마토단지는 꿀벌들이 자연친화적으로 수정하여
맛과 향이 뛰어나며 당도 또한 높기 때문에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어 높은 가격에 핀매되고 있단다.
특히 파란 토마토를 따서 후숙시캐 소비자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퇴촌에서 생산되는 토마토는
빨갛게 익은 것들만 수확하는 완숙 토마토라고 한다.
잘 익은 토마토만을 소비자에게 판매된다고 하니 영양 역시 높지 않을까? 하는 내생각을 더해본다.
한창 수확기에 접어든 이른 감자는 아이들 건강한 간식으로 올려질 감자 5kg에 만원에 판매되며
택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고있다.
직접지은 농산물로 다양한 식초와 청을로 만들아 판매되고 있어
바쁜일상으로 엄두도 내는 직장인들은 구입하여 건강한음료를 만들어 마시면 좋을 것 같다.
맛은 보지 모했지만 토마토 고충도 농민들이 직접 만들에 판매한다고 한다.
농업식생화개선 프로그램 등에서 교육을 받고 직접 만든 것들이라고 한다.
떡볶이나 상추쌈 혹은 돼지고기나 오징어 주물럭 소스로 활용하면 좋겟다란 생각을 해봤다.
직접 고추장을 담아 먹고 있는 도덕쌤이기에
시식용 토마토고추장이 있지만 구입할 것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쳤다.
히얀 인형에 자신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거나 예쁘게 색칠을 하는 체험
아이들을 위한 체험들도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다.
체험료는 프로그램마다 차이가 있어 3천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이들만을 위한 꼬마열차 1회 이용료 5,000원
약제로 쓰인다는 재료부터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식품들로 종류도 참 다양하다.
홈쇼핑이나 온라인 등에서 판매하던 제품들이 여기에 다 모인 듯하다.
강황, 구기자. 새싹보리가루, 연자욱까지 없는 것이 없다.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
토마토터널에서 만난 퇴촌토마토밭 풍경이 이런 모습이다.
토마토라면 붉은 토마토 혹은 흑토마토 색색가지의 방울토마토만 알고 있었는데
정말 종류도 당하게 많다 더욱이 토마토가 지닌 그 색깔마다 영양 성분도 다르고
효과도 모두 다르다는 깨알 정보끼지 알려주는 친절한 농장주인들 거침없이 묻는 말에 시원스렂게 답해준다.
블랙스위트
우리가 알고 있는 흑토마토라 불리것이 맞겠지
애플오렌지 , 애플레드
대추방울토마토는 들어봤어도 도토리노람토마토는 퇴촌 토마토축제장에서 처음본다.
이래서 많은 것을 보려 여행도 축제장에도 다니고 하는것인가 보다.
그지라에 한개 툭 따서 바지춤에 쓱쓱 문질러 한입 가득히 뵈어 먹어봤으면..
얼마나 맛이 좋을까? 당도는 얼마나 될까? 궁금한 것 천지다.
흑토마토의 가젹은 잘 모르나 이처럼 붉은 토마토 4kg이 12,000원에 판패되고 있다.
우리가 시먹는 토마토는 초소 하루전에 수확항 토마토지만 이곳 터ㅣ촌축제장에서 판매되는 것은
그날그날 수확한 것들만 판매하기 때문에 먀우 싱싱한 토마토라고 한다.
판매장에서는 시식용 토마토가 제공되고 있어 퇴촌토마토를 맛 볼 수가 있다.
통통하고 싱싱한 안토시니안이 풍부하여 항암작용을 한다는 자줏빛 가지
상자단위로만 판매된다는 것이 단 들이 사는 우리집 사정으로는 좀 아쉬웠다.
맛깔나게 튀김으로 탄생한 인삼 튀김
다양한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퇴촌토마토축제장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훌쩍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안전요원이 함께 풀장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안전을 살피는 모습에 마음놓고
아이들이 때 이른 물놀이에 흠뻑 빠져들엇던 날이다.
한낮 기온이 30℃를 육박햇던 목요일 토마토축제장엔 풀장이 만들어졌고
더위를 피해 풀장으로 뛰어든 아이들 물만난 물고기처럼 즐기는 모습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한켠엔 토마토던지기 게임이 열릴것이라는데 평일인 첫날은 이벤트가 없었으나 주말엔 진행딘다고하니
퇴촌토마토축제장을 찹을 게획이라면 한번 참여해본 것도 좋을 것 같다.
샤워장도 얖에 잇으니 여벌옷 한벌정도 챙겨가는 것은 이웃님들에게만 살짝 알려주는 팁이다.
토마토모종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로 길게 줄을 서는 사람들
도덕쌔도 한그루의 방울토마트 묘종을 받아왔지만
괜히 욕심을 냈나 싶기도 하다. 왜? 잘 키울 수 없을 것은 예감 때문에..
여행으로 자주 집을 비우개 되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죤이다.
빨간 하트모양의 의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앉아 시진을 찍던 곳으로
빅사이즈 토마토 모형앞에 키가 작은 예쁜 꽃들과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축제가 한층 무르익어갈 무렵 주차장으로 향하면서 광동 청정습지공원을 둘러보았다.
제법 큰 규모의 습지에선 이름 모를 새들의 은밀한 대호로 속삭이는 지저김을 들을 수 있고
하늘거리는 꽃앉아 꿀을 체취하는 꿀벌들까지 볼 수 있으니 자연관찰학습장이 바로 이곳인 듯하다.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포켓용 식물도감이라도 챙겨오면 좋을 듯하다.
광동청정습지공원
물옥잠이 유난히 반짝이는 잎과 싱싱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만 보아도
이곳이 진정한 청정지역이다란 것을 알 수 있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광동리 530
광동청정습지공원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규모가 큰 경안 습지생태공원과 퇴촌면 공설운동장옆에 위치한
광동 청정 습지공원을 두ㅜㄹ러 보는 것만으로도 퇴촌 여행을 제대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심에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녹색의 푸르름을 맘껏 즐겼으니 말이다.
비염으로 고생하던 도덕쌤의 콧물과 제채기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는지 축제장을 돌아보는 내내 조용하기만 했다.
나 아무래도 퇴촌으로 이사가야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