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 - 혜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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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볼만한곳
혜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대학로에서 낮 공연 보고 시간이 좀 남아서 저녁 공연 보기 전에
이화 벽화마을과 낙산공원을 보려고 다녀왔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쭉 위로 올라가다가 채선당 가마솥밥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서있다.
이화 달팽이길
오랜만에 왔더니 #혜화벽화마을 의 대표적인 벽화를 보여주는 벽화 지도도 걸려 있다.
여기를 달팽이길이라고 부르는지는 처음 알았다.
이화 벽화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마을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마을 버스가 운행하기도 한다는데 매번 벽화마을과 낙산공원을 갈 때는 이 길로
살짝 숨을 헉헉 몰아 쉬어가면서 올라가다 보면 첫번째 벽화가 보인다.
#서울가볼만한곳 #이화벽화마을 을 좋아해서 여행자의 마음으로 틈나는대로 올라갔는데
정작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장사를 하지 않는 이상은 여행자의 방문을 그리 반갑지 않을 것이다.
여행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시끄럽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 여행자들이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것일 수 있어서
그 문제로 주민들과 구청이 트러블도 있어서 이화 마을의 대표 벽화들이 지워진 것이 많다.
그래서 대학로 벽화 마을에 가기가 조금 애매한 상황이 되었는데
지워진 벽화들은 다시 그려지지 않았고 새로운 그림도 없고 있는 벽화들도 보수를 안 해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
#낙산공원
#대학로낙산공원을 지나 #대학로벽화마을 #이화마을 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날이 좋을 때는 여기서 대학로를 바라보면 저 멀리 창덕궁까지 보인다는데
내가 갔을 때는 한번도 그러했던 적은 없다.
이화 벽화 마을의 랜드마크인 하늘을 걷는 신사와 강아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미세먼지에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날이라
우중충한 하늘이 아쉽다.
종로구 이화동은 조선 시대 쌍계동이라 불렸으며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도성 내 5대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혔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되었고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 시기에는 이화장 일대의 불량 주택 개선을 목적으로 국민주택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이화동은 주택이 노후된 채로 2000년대까지 아무런 변화 없이 있어서 마을에 살던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한 때 부자 동네 이화동이 지금은 달동네 가난한 똑순이 똑돌이가 사는 곳으로 묘사되었다.
낙산 4길 이화동 벽화마을
경복궁에는 한복을 빌려 입고 경복궁을 거니는 관광객이 많은데
이화 벽화마을은 옛날 교복을 입고 다니는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상점들은 거의 휴점 상태이다.
이화마을 초입에 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전기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그 무당벌레가 사라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당벌레는 사라졌지만 이 시계 벽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주민들과 구청이 잘 협조해서 이화벽화마을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
주차된 차로 가려지기도 했고 못 보고 지나친 벽화도 있겠지만
보이는 벽화는 대부분 사진을 찍고 다녔다.
주둥이 무는 강아지는 아직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다.
대학로 이화벽화마을로 올라오는 길은 여러 곳으로
이쪽으로 내려가도 대학로에 도착한다.
이화벽화마을의 대표 벽화 중 하나였던 물고기 벽화가 있던 계단인데
몇 년 전에 지워져서 지금은 이런 모습이다.
아마도 그림을 그렸던 창작자는 피눈물을 흘렸을 것 같다.
이화 마을의 또 다른 대표 벽화 꽃 그림이 그려졌던 꽃계단이다.
여기도 몇 년 전에 지워져서 살짝 흔적만 남아있다.
아마도 유일하게 남아 있는 천사 날개가 아닐까
여기서 인증샷 찍는 사람이 많아서 이 천사 날개는 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조용히 해주세요 라는 안내문이 마을 곳곳에 붙어 있다.
대학로 벽화마을을 둘러 볼 때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살짝 옆으로 우회해서 오르막을 올라서 갔다가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내려온다.
여기도 못 본 사이에 새로 생긴 매장인가 보다.
겨울에 눈이 오면 올라가기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파른 언덕길이다.
이화 마루 텃밭쪽으로 가려면 이 길로 들어서야 한다.
최가 철물점 역 앞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
아마도 이미 지워진 물고기 계단을 오마주한 듯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지워진 벽화들이 더 생각난다.
텃밭쪽에는 문 연 매장이 몇 곳 있어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화동 대장간 최가 철물점 표지판도 참 멋스럽다.
여기 앉아서 사진 찍었던 적이 있었는데
벽화가 너무 많이 해져서 아쉽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한양도성이 보인다.
카페 개뿔 이름만큼 멋진 뷰로 유명했던 카페인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다.
한양도성 쪽에서 바라본 대학로
요즘처럼 사람 없는 대학로를 본 적이 없다.
한양도성
사적 제 10호로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화마루 텃밭
올라가는 길에 텃밭에서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계속 들려서
설마 외지인은 아니겠지하면서 올라갔는데 다행히 지역 주민인 것 같다.
꽃계단으로 내려가는 길
골목 골목 숨어 있던 벽화가 많았던 그 때가 그립다.
알고 보면 참 무서운 벽화라고 웃으며 지나갔던 곳으로
여기 카페도 유명한 곳인데 문을 닫았다.
서울 가볼만한곳 이화벽화마을의 벽화도 거의 막바지이다.
이 그림들은 끝까지 안전하게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벤져스 벽화는 주차된 차가 있어서 제대로 찍은 적이 거의 없는 듯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 혜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보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가는 길이라
이 길로 쭉 내려가면 이화 사거리쪽이라
공연과 공연 사이 시간이 남을 때 산책 삼아서 걷기에 딱 좋다.
이화벽화마을이라 쓰고 이화마을이라고 읽는 대학로 벽화마을
좋아하는 벽화마을이라 참 자주 갔는데 내 발걸음이 주민들의 소음이 될 수도 있고
벽화가 많이 사라져서 가면 마음이 쓰리다.
예쁜 벽화가 많았던 그 벽화 마을은 지나간 사진으로만 봐야 한다는게 아쉽고 아쉽다.
혜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대학로에서 낮 공연 보고 시간이 좀 남아서 저녁 공연 보기 전에
이화 벽화마을과 낙산공원을 보려고 다녀왔다.
혜화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마로니에 공원을 지나 쭉 위로 올라가다가 채선당 가마솥밥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서 올라가면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가는 길이라는 팻말이 서있다.
이화 달팽이길
오랜만에 왔더니 #혜화벽화마을 의 대표적인 벽화를 보여주는 벽화 지도도 걸려 있다.
여기를 달팽이길이라고 부르는지는 처음 알았다.
이화 벽화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달동네 마을로 조금 높은 곳에 위치해 있다.
마을 버스가 운행하기도 한다는데 매번 벽화마을과 낙산공원을 갈 때는 이 길로
살짝 숨을 헉헉 몰아 쉬어가면서 올라가다 보면 첫번째 벽화가 보인다.
#서울가볼만한곳 #이화벽화마을 을 좋아해서 여행자의 마음으로 틈나는대로 올라갔는데
정작 마을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장사를 하지 않는 이상은 여행자의 방문을 그리 반갑지 않을 것이다.
여행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내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 되었으며
시끄럽고 쓰레기 버리고 가는 여행자들이 주민들의 일상을 방해하는 것일 수 있어서
그 문제로 주민들과 구청이 트러블도 있어서 이화 마을의 대표 벽화들이 지워진 것이 많다.
그래서 대학로 벽화 마을에 가기가 조금 애매한 상황이 되었는데
지워진 벽화들은 다시 그려지지 않았고 새로운 그림도 없고 있는 벽화들도 보수를 안 해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
#낙산공원
#대학로낙산공원을 지나 #대학로벽화마을 #이화마을 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조형물이 세워져 있다.
날이 좋을 때는 여기서 대학로를 바라보면 저 멀리 창덕궁까지 보인다는데
내가 갔을 때는 한번도 그러했던 적은 없다.
이화 벽화 마을의 랜드마크인 하늘을 걷는 신사와 강아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미세먼지에 파란 하늘을 보기 힘든 날이라
우중충한 하늘이 아쉽다.
종로구 이화동은 조선 시대 쌍계동이라 불렸으며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도성 내 5대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혔던 곳이다.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을 위한 고급 주택단지가 조성되었고
해방 이후 이승만 정부 시기에는 이화장 일대의 불량 주택 개선을 목적으로 국민주택이 조성되었다.
그러나 이화동은 주택이 노후된 채로 2000년대까지 아무런 변화 없이 있어서 마을에 살던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이었다.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여 한 때 부자 동네 이화동이 지금은 달동네 가난한 똑순이 똑돌이가 사는 곳으로 묘사되었다.
낙산 4길 이화동 벽화마을
경복궁에는 한복을 빌려 입고 경복궁을 거니는 관광객이 많은데
이화 벽화마을은 옛날 교복을 입고 다니는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지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상점들은 거의 휴점 상태이다.
이화마을 초입에 내가 좋아하는 무당벌레 전기함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그 무당벌레가 사라졌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무당벌레는 사라졌지만 이 시계 벽화는 사라지지 않았다.
주민들과 구청이 잘 협조해서 이화벽화마을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다.
주차된 차로 가려지기도 했고 못 보고 지나친 벽화도 있겠지만
보이는 벽화는 대부분 사진을 찍고 다녔다.
주둥이 무는 강아지는 아직 그대로 있어서 다행이다.
대학로 이화벽화마을로 올라오는 길은 여러 곳으로
이쪽으로 내려가도 대학로에 도착한다.
이화벽화마을의 대표 벽화 중 하나였던 물고기 벽화가 있던 계단인데
몇 년 전에 지워져서 지금은 이런 모습이다.
아마도 그림을 그렸던 창작자는 피눈물을 흘렸을 것 같다.
이화 마을의 또 다른 대표 벽화 꽃 그림이 그려졌던 꽃계단이다.
여기도 몇 년 전에 지워져서 살짝 흔적만 남아있다.
아마도 유일하게 남아 있는 천사 날개가 아닐까
여기서 인증샷 찍는 사람이 많아서 이 천사 날개는 오래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조용히 해주세요 라는 안내문이 마을 곳곳에 붙어 있다.
대학로 벽화마을을 둘러 볼 때 계단으로 올라가지 않고
살짝 옆으로 우회해서 오르막을 올라서 갔다가 내려올 때는 계단으로 내려온다.
여기도 못 본 사이에 새로 생긴 매장인가 보다.
겨울에 눈이 오면 올라가기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가파른 언덕길이다.
이화 마루 텃밭쪽으로 가려면 이 길로 들어서야 한다.
최가 철물점 역 앞에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내리고 있다.
아마도 이미 지워진 물고기 계단을 오마주한 듯
이 그림을 볼 때마다 지워진 벽화들이 더 생각난다.
텃밭쪽에는 문 연 매장이 몇 곳 있어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화동 대장간 최가 철물점 표지판도 참 멋스럽다.
여기 앉아서 사진 찍었던 적이 있었는데
벽화가 너무 많이 해져서 아쉽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한양도성이 보인다.
카페 개뿔 이름만큼 멋진 뷰로 유명했던 카페인데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잠시 문을 닫았다.
한양도성 쪽에서 바라본 대학로
요즘처럼 사람 없는 대학로를 본 적이 없다.
한양도성
사적 제 10호로 우리 조상들의 얼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이화마루 텃밭
올라가는 길에 텃밭에서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계속 들려서
설마 외지인은 아니겠지하면서 올라갔는데 다행히 지역 주민인 것 같다.
꽃계단으로 내려가는 길
골목 골목 숨어 있던 벽화가 많았던 그 때가 그립다.
알고 보면 참 무서운 벽화라고 웃으며 지나갔던 곳으로
여기 카페도 유명한 곳인데 문을 닫았다.
서울 가볼만한곳 이화벽화마을의 벽화도 거의 막바지이다.
이 그림들은 끝까지 안전하게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벤져스 벽화는 주차된 차가 있어서 제대로 찍은 적이 거의 없는 듯
잊지 않겠습니다!
서울 가볼만한곳 - 혜화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을 보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 가는 길이라
이 길로 쭉 내려가면 이화 사거리쪽이라
공연과 공연 사이 시간이 남을 때 산책 삼아서 걷기에 딱 좋다.
이화벽화마을이라 쓰고 이화마을이라고 읽는 대학로 벽화마을
좋아하는 벽화마을이라 참 자주 갔는데 내 발걸음이 주민들의 소음이 될 수도 있고
벽화가 많이 사라져서 가면 마음이 쓰리다.
예쁜 벽화가 많았던 그 벽화 마을은 지나간 사진으로만 봐야 한다는게 아쉽고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