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볼만한곳, 광명 구름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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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집에서 굴러다니다 보니, 확 불어난 뱃살~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등산을 해야겠다고 맘먹고...경기도 가볼만한곳 광명 구름산으로 Go~Go~
무릎 상태가 안 좋아진 이후로 산행은 최대한 피해 왔었는데, 산 만큼 확실한 살 빼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은 일단 올라가면,
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어쨌든 살려면 걸어서 내려와야 하고, 배가 고파도 준비 안 해 가면 먹을 게 없고~ㅎㅎ
이보다 완벽한 강제 다이어트는 없을 것 같다.
집에서 가까운 광명 구름산에 도착하니, 입구에 등산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참에 산악회에나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도~
입구에 붙어 있는 도덕산 등산지도, 일부러 큰 사이즈의 사진으로 올려논다.
가기 전에 등산 코스를 잡으려고, 구름산 지도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지만... 자세히 볼 수 있는 지도가 없어서 혹시나 필요한 사람 있을까 봐 큰 지도를 올렸다. 클릭하면 큰 지도로 볼 수 있다.
지도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도덕산 - 구름산 - 가학산 -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광명뿐만 아니라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산 정상의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도 있지만, 산 중턱쯤의 산책로인 광명누리길도 있어 다양하게 산을 즐길 수 있다.
처음이가 구름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광명시보건소에서 올라가기로 했다.
광명시보건소 앞이라고 해도 여러 개의 입구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길을 피해, 조금 위쪽의 계단으로 구름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기는 하지만, 체력 상태 좋은 초반에 계단도 길지 않아서 금방 올랐다.
계단 끝은 보건소에서 시작된 길과 만난다. 이때부터 평지에 가까운 편안한 길이 이어졌다.
평이한 길을 걷다가 만난 첫 번째 휴식터~
초반이라 지치지도 않아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볍게 지나쳤다.
넓은 공터에 여기저기로 길이 난 갈림길이 나왔다. 지도가 들어 있는 안내판에는 현재 위치와 여러 갈래의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다.
산 중턱의 둘레길인 광명누리길과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금당광장이었던 것~
광명시보건소에서 600m 올라온 위치였다.
한눈에 봐도 광명누리길은 경사 없는 평지길이었고~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초입부터 계단이 시작되는 경사길이었다.
이날은 무조건 정상까지 갈 생각이라... 계단이 이어져 있는 정상길로 들어섰다.
구름산 입구 초반에 잠깐의 계단이 있기는 했지만, 광명누리길과 만나는 곳까지는 그냥 둘레길이었다.
본격적인 산행은 지금부터 시작~
경사진 계단길과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길도 만나고...
240m의 높지 않은 산이라, 계속 오르막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정상까지 가는 길에 내리막길도 있다.
잠깐 몸은 편하지만... 내려올 때는 이길이 오르막이 된다는 사실~
두 번째 갈림길이 나왔다.
정상까지의 등산 코스와 광명누리길이 교차되는 구간인 구름산 터널이다.
이곳 밑으로 터널이 뚫려 있어, 구름산터널이라는데... 터널의 흔적은 볼 수 없었다. 산의 아주 밑쪽에 터널이 뚫려 있는 모양이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을 향해 걷다 보니, 뭔가 복잡한 이정표가 있는 가리대 광장이다.
사방으로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출발했던 광명시보건소에서 1.7km 밖에 못 왔다니~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2개 있다.
하나는 1.1km이고, 우회 도로는 1.7km. 조금 힘들더라도 짧은 경로를 선택했다.
평평하고 편한 길이 잠시 이어지는가 싶더니~
가파른 계단이 막아선다. 계단은 쥐약인데...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오히려 계단이 더 편해 보였다.
확실히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가팔라지는 것 같았다. 계단 지나 계단~ 모양과 형태는 다르지만, 계단이 계속 나온다.
순간 정상에 다 왔나 생각이 들었던... 산불감시 정자.
몇 년 전에 구름산을 왔을 때, 정상에 정자가 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정상인 줄...
하지만,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0.7km~
정자에 올라 잠깐 풍경 감상해 주고~
다시 산길을 걷고~ 걸어~
드디어 큼지막한 바위들 뒤로 정상에 지어진 정자를 볼 수 있었다.
정자 옆에는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드디어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에 도착~!!
2층으로 지어진 정자에는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솔솔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휴식이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었다.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의 풍경을 타임랩스로 담았다.
잠깐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
워낙 코스가 많은 곳이라 다른 등산로를 이용해 내려갈까 생각도 했는데... 결국은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오토바이가 거기 있으니...
하산길에 다시 만난 산불감시 전망대~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공기가 진짜 깨끗했다. 멀리까지 시계가 너무나 좋은 날이었다.
광명에서 북한산이 이렇게나 또렷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몇 번 얕은 산들을 올라보고, 무릎에 자신이 좀 생기면 북한산도 올라봐야지...
북한산 옆으로 보이는 남산과 남산타워~
정말 서울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깨끗한 날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하산~ 역시 하산길이 힘은 덜 들지만, 무릎에는 안 좋다. 그나마 등산 스틱을 가지고 다녀서 무릎에 무리를 줄일 수 있었다.
구름산터널까지 내려와서, 광명누리길을 타고 광명시보건소로 돌아왔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충분히 등산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산행이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등산을 해야겠다고 맘먹고...경기도 가볼만한곳 광명 구름산으로 Go~Go~
무릎 상태가 안 좋아진 이후로 산행은 최대한 피해 왔었는데, 산 만큼 확실한 살 빼기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은 일단 올라가면,
죽을 것처럼 힘들어도 어쨌든 살려면 걸어서 내려와야 하고, 배가 고파도 준비 안 해 가면 먹을 게 없고~ㅎㅎ
이보다 완벽한 강제 다이어트는 없을 것 같다.
집에서 가까운 광명 구름산에 도착하니, 입구에 등산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참에 산악회에나 들어가 볼까 하는 생각도~
입구에 붙어 있는 도덕산 등산지도, 일부러 큰 사이즈의 사진으로 올려논다.
가기 전에 등산 코스를 잡으려고, 구름산 지도를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지만... 자세히 볼 수 있는 지도가 없어서 혹시나 필요한 사람 있을까 봐 큰 지도를 올렸다. 클릭하면 큰 지도로 볼 수 있다.
지도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도덕산 - 구름산 - 가학산 - 서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광명뿐만 아니라 경기도 가볼만한곳으로 주말이면 많은 등산객이 찾는 곳이다.
산 정상의 능선을 따라가는 코스도 있지만, 산 중턱쯤의 산책로인 광명누리길도 있어 다양하게 산을 즐길 수 있다.
처음이가 구름산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인 광명시보건소에서 올라가기로 했다.
광명시보건소 앞이라고 해도 여러 개의 입구가 있다.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는 길을 피해, 조금 위쪽의 계단으로 구름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가파른 계단이기는 하지만, 체력 상태 좋은 초반에 계단도 길지 않아서 금방 올랐다.
계단 끝은 보건소에서 시작된 길과 만난다. 이때부터 평지에 가까운 편안한 길이 이어졌다.
평이한 길을 걷다가 만난 첫 번째 휴식터~
초반이라 지치지도 않아서, 사진 한 장 찍고 가볍게 지나쳤다.
넓은 공터에 여기저기로 길이 난 갈림길이 나왔다. 지도가 들어 있는 안내판에는 현재 위치와 여러 갈래의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다.
산 중턱의 둘레길인 광명누리길과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만나는 금당광장이었던 것~
광명시보건소에서 600m 올라온 위치였다.
한눈에 봐도 광명누리길은 경사 없는 평지길이었고~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초입부터 계단이 시작되는 경사길이었다.
이날은 무조건 정상까지 갈 생각이라... 계단이 이어져 있는 정상길로 들어섰다.
구름산 입구 초반에 잠깐의 계단이 있기는 했지만, 광명누리길과 만나는 곳까지는 그냥 둘레길이었다.
본격적인 산행은 지금부터 시작~
경사진 계단길과 울퉁불퉁 튀어나온 돌길도 만나고...
240m의 높지 않은 산이라, 계속 오르막길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정상까지 가는 길에 내리막길도 있다.
잠깐 몸은 편하지만... 내려올 때는 이길이 오르막이 된다는 사실~
두 번째 갈림길이 나왔다.
정상까지의 등산 코스와 광명누리길이 교차되는 구간인 구름산 터널이다.
이곳 밑으로 터널이 뚫려 있어, 구름산터널이라는데... 터널의 흔적은 볼 수 없었다. 산의 아주 밑쪽에 터널이 뚫려 있는 모양이다.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을 향해 걷다 보니, 뭔가 복잡한 이정표가 있는 가리대 광장이다.
사방으로 안내판이 붙어 있는데... 출발했던 광명시보건소에서 1.7km 밖에 못 왔다니~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2개 있다.
하나는 1.1km이고, 우회 도로는 1.7km. 조금 힘들더라도 짧은 경로를 선택했다.
평평하고 편한 길이 잠시 이어지는가 싶더니~
가파른 계단이 막아선다. 계단은 쥐약인데...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오히려 계단이 더 편해 보였다.
확실히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경사가 가팔라지는 것 같았다. 계단 지나 계단~ 모양과 형태는 다르지만, 계단이 계속 나온다.
순간 정상에 다 왔나 생각이 들었던... 산불감시 정자.
몇 년 전에 구름산을 왔을 때, 정상에 정자가 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정상인 줄...
하지만,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0.7km~
정자에 올라 잠깐 풍경 감상해 주고~
다시 산길을 걷고~ 걸어~
드디어 큼지막한 바위들 뒤로 정상에 지어진 정자를 볼 수 있었다.
정자 옆에는 정상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드디어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에 도착~!!
2층으로 지어진 정자에는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분들이 많았다.
정자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솔솔 불어오는 산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휴식이 그렇게 편하고 좋을 수가 없었다.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정상의 풍경을 타임랩스로 담았다.
잠깐 동안의 휴식을 마치고, 하산하는 길...
워낙 코스가 많은 곳이라 다른 등산로를 이용해 내려갈까 생각도 했는데... 결국은 왔던 길로 되돌아가기로 했다. 오토바이가 거기 있으니...
하산길에 다시 만난 산불감시 전망대~
요즘 비가 자주 와서 그런지, 공기가 진짜 깨끗했다. 멀리까지 시계가 너무나 좋은 날이었다.
광명에서 북한산이 이렇게나 또렷하게 보인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몇 번 얕은 산들을 올라보고, 무릎에 자신이 좀 생기면 북한산도 올라봐야지...
북한산 옆으로 보이는 남산과 남산타워~
정말 서울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 깨끗한 날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하산~ 역시 하산길이 힘은 덜 들지만, 무릎에는 안 좋다. 그나마 등산 스틱을 가지고 다녀서 무릎에 무리를 줄일 수 있었다.
구름산터널까지 내려와서, 광명누리길을 타고 광명시보건소로 돌아왔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충분히 등산의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도 가볼만한곳 구름산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