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여행#2 진천 농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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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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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홍보용으로 작성된 글을 믿는게 아닌데...

충청남도 여행으로 검색해서 제일 첫 글에 나오는 은행나무 마을에 가보았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네요.

잠시 들려서 나오고,
인근의 국립오서산 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입장료 1,000원, 주차료3,000원)
등산로가 있고 정상이 아주 멀어보이진 않아 어쩔까 고민중에
지나가는 아저씨 (관리인이신듯 보이기도 하고요) 께 여쭈어보았습니다.
저 : "여기 등산 힘든 코스인가요?"
아저씨 : "네!"
헐... 2시경인데 이미 올라가기엔 늦은 시간이라고 하시네요.
정상에 있다는 억새숲은 포기.
적당한 곳 까지 올라가 보기로..

오서산자연휴양림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531 산막

먹을 수 없는 거겠죠..? 예쁜걸 보니..
마침 충청도를 헤매이고 있는데 충북 대소에서 일하는 친구가,
주말에 회사에 일이 있어 서울집에 못올라간다고 놀러오겠냐고...
오냐.. 놀아주마..
했는데 충북대소랑 우리가 있는 곳이 이리 먼지 몰랐네요. (차로 2시간 넘게..)

원래 가려던 대천해수욕장의 짚라인은 포기.

오래전 친구랑 가봤던 농다리의 기억이나 살려볼 겸.
대소랑 멀지 않은 진천의 농다리에 들려보았습니다.

고려때 만들어진 것이 복원한게 아니라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니 대단하네요.

진천농다리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601-32

맞은편에 보이듯... 행사준비중.
여기도 무슨 축제가 있나봅니다. 요즘 시즌인가...

농다리 반대편으로 살짝 언덕을 넘으면 초평저수지가 있는데요. 경치가 정말 좋아요.
(근데 여기도 공사중.. 시끄럽네요..)

이후에는 충북 대소에 있는 친구네 관사에서 족발과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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