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가볼만한곳 ~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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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비어있는 휴일의 휴일 !
왜 휴일에 휴일이냐구요.
ㅎ
안동구라는 그래요 ~

덕분에 이번 주말에는 안동 고향에 내려가 어머니를 뵙고 올라왔네요.
내려가는 길에 가족들과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에 들려 트래킹두 하구요.
4km 구간, 천천히 트래킹하면서 구경하면서 이곳을 즐겨 보았슴다.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이 계절에 가족들과 들려보기 정말 훌륭한 곳입니다.
이유는 ?????
"4km를 걷는 내내 나무 그늘 속을 트레킹하기 때문에 덥지도 않고 피톤치드를 듬뿍 받을 수가 있어요"

자연을 전혀 해치지 않고 데크길을 만들어 놓은게 정말 특징입니다.

-산막이옛길 : 산 깊숙한 곳에 장막처럼 주변 산이 둘러쌓여 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며 예전부터 이곳에서 살던 산막이마을 사람들이 오고가던 옛길

-등잔봉 : 옛날 한양으로 과거 보러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해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고 하며 지금도 그 효험이 있다하여 자식들을 위해 정성을 드리는 살마들의 발길이 잦은 봉우리

-천장봉 : 하늘아래 펼쳐진 자연경관이 울창한 노송과 더불어 장관을 이뤄 그 풍광명미이 수려함에 하늘도 감탄하여 숨겨 놓은 봉우리

일반적인 트레킹 방법
-산막이옛길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 하면서 4km 산책로 이용, 돌아올때는 산막이 나루에서 유람선를 이용

지금부터 충청도 가볼만한곳 1번지 산막잉몟길로 떠나볼까요 ~

달뇨 ~

들국화도 이쁘게 핀 산막이옛길 초입부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기 굿 ~

지자체의 정성이 보입니다.
굴뚝없는 공장 정말 활용해야죠..
어마어마한 관광자원
딱, 전주를 그대로 카피해도...

이름모를 꽃 ~

올라오다 보니까..
허리 숙이고 모두 골부리 좁는것 같은디....
여기는 수입산이 아니구 모두 국산인것 가틈..ㅎㅎㅎ

1kg에 23,000원
구입하여 안동에서 골부리해장국 해먹었는디...음
약성이 강한 것이라 쓴맛이 강함...

간해독에도 좋다는..
어쩐지 술이 막 들어가드라..
막걸리+소주+맥주3병...
가볍게 떨고...

우리같은 가족팀은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트레킹하고,,,

산악팀은 천장봉 등산코스를 이용하면 될 듯.
지난해? 그렇게 다녀왔는데..

마중물을 부어야 물이 나오는 펌프...

이 펌프 물은 마중물을 부어야 물이 나옵니다.
처음하는 사람들은 물이 올라오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물이 올라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합니다.
보이지 않는 내 꿈의 길이지만
성공을 확신하고 그 길을 간다면
이 펌프 물처럼 언젠가는 콸콸 쏟아지지 않을까 합니다.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자신있게 믿고 계속할 수 있느냐...
여기서 승패가 ~

이렇게 멋진 코스를 따라 트레킹하는 ..

아마..
국내 최고가 아닐가 하는데.

곳곳에 어린이용 그네..
어른들은 못타게 하네요..
아마 소나무가지 몇개 뿌러뜨렸나봅니다.

저기 산막이 나룻터에도 하나 ~

오랫만에 보는 유격훈련.ㅎ
성인이라면 재미있는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어린이도 과감히 갈 수 있는..

풍광이 정말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마 충청도 가볼만한곳 중 최강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충청도에는 단양같은 훌륭한 여행지가 있지만.
이런 계절에 가볍게 가족들과 트레킹할 수 있는 코스가 흔하지 않겠죠..

최강 인정....
괴산 산막이 옛길

나룻터를 수시로 다니는 유람선이 멋진 풍광과 어우러져 더욱 이곳 가치를 높이고...

이제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 트레킹 ..산책코스를 한번 볼까요.

-이곳 산책코스 4km는 전체가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데크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거의 데크를 따라 걷는 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나무와 데크가 잘 어우러져....

곳곳에 이런 괴음정, 고공전망대가 운치있게...충분히 즐기시다가 가시와요 ~

괴음정 : 느티나무 위에 전망대를 만들었으며 산막이옛길을 걸어가다 잠깐 쉬어 가는 쉼터로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호수가 운치를 더해줌
고공전망대 : 산막이옛길을 걸어가당 깍아지른 40미터 절벽위에 세워진 망루로 청산속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하고 연인끼리 잠깐 쉬어서 괴산호를 바라보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전망대

어떤가요?

트래킹코스 전체가 그늘입니다.
산속을 가볍게 걷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더운 계절에 가족과 가볍게 트레킹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산막이나루터 도착 얼마전에 이렇게 맛난 콩떡을 사 먹는곳이..

배를 기다리며..
나름대로 쉬어보기

구라가 구라를 찍다 ~

갈때 산길을 트레킹하고,
올때 배를 타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올때는 3km 정도 뱃길 10분 소요

물론 거꾸로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고공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 가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