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해외여행 추천지-포르투갈 항공권 가격, 부엘링 항공으로 리스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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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해외여행 추천지 : 포르투갈 항공권 : 부엘링으로 리스본 이동
안녕하세요 한량이입니다.

9월 해외여행 추천지는 포르투갈!

7-8월의 무더운 더위가 한풀 꺾이면, 9월의 포르투갈은 더 여행하기 좋은 곳이 될 거예요. 제가 포르투갈에 있던 6월 말 한참 포르투갈이 여름 맞이를 한다고 ㅎㅎㅎ 한낮에는 쨍쨍 태양이 내리쬐고 아침저녁은 아주 서늘~ 하더라고요. 한여름 7-8월은 온 포르투갈이 후끈 달아오르겠죠?

물론 여행 성수기라 여행자는 많을 테지만... 지난 한여름의 유럽여행을 생각하면 미치도록 덥고 건조했던 날씨.

포르투갈에 있을 때 리스본과 포르투 각각 한 개씩 두 번의 여행기를 써서 올렸는데요. 유럽의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1.포르투갈 2.크로아티아 3.스위스

맘속의 #유럽여행지 순위를 정했습니다. 저는 포르투갈이 제일 좋습니다. ㅎㅎ 제가 가이드북을 출간 한 크로아티아가 1등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물가 사람 풍경 쇼핑 음식 등 다양한 것들을 두루두루 비교했을 때 포르투갈을 이길 수가 없네요.

제가 느낀 포르투갈은 이곳 특유의 낭만적인 풍경이 있고요. 바르셀로나, 파리에서 겪지 못한 편안함이 있고요. 커피와 식사 등 물가가 저렴하고요~ 다른 유럽 지역을 여행할 땐.. 다리가 아프면 카페를 갔는데.. 포르투갈에서는 다리 아프기 전에 이미 들어가 있어요.ㅋㅋ 커피가 맛있고, 커피값이 저렴하거든요. 또, 음식이... 문어가.ㅋㅋㅋㅋㅋ 짱 맛있어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사람들의 표정이나 말투도 친근해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벨렝과 신트라... 그리고 구시가지의 구석구석 볼만한 관광지도 아주 많았는데. 저는 특히 매일 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어디에서 봐도 예쁜 도시의 모습. 그래서 추천합니다. 9월 해외여행 추천지 포르투갈!

9월 해외여행 추천지 : 포르투갈 항공권

일단 여행 가려면 포르투갈 항공권부터 봐야 하겠죠?!

스카이스캐너 앱을 열어서 포르투갈 항공권을 찾아봅시다. 포르투갈은 직항이 없어요.

그러고 보면 저는 직항이 없는 여행지를 더 좋아하나 봐요 ㅋㅋ 어제 소개한 족자카르타도, 멋진 휴양지 모리셔스와 카우아이 섬. 인생 여행지인 레위니옹도 모두 직항이 없는 곳이네요. 좋은 곳은 가기가 더 힘들지만. 그 이상의 보람이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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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항공권 요금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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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해외여행 추천지 : 포르투갈 : 알파마

포르투갈 항공권을 검색하면 환승으로 여러 항공사가 나오는데요. 항공권 요금, 항공사, 환승지, 환승시간 등등 을 잘 확인하셔요. 옵션이 다양합니다.

꼭 맘에 드는 항공권이 없다면 포르투갈 항공권을 지역별로 따로 검색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저는 포르투갈을 드나들 때 갈 때는 바르셀로나에서 부엘링 항공을 이용해서 리스본 공항으로 들어간 후 포르투까지 여행했어요. 나올 땐 포르투 공항 출발 이스탄불에서 환승을 했어요.

바르셀로나, 파리, 이탈리아, 이스탄불 등 한국에서 직항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그곳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혹은 포르투로 들어가는 항공을 검색하시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9월이면 7-8월 극성수기보다 항공권 요금도 더 저렴할 거예요. 여행하는 기간이 여유롭다면 환승지와 함께 여행을 하면 더없이 좋겠죠.

저는 스카이스캐너로 뒤지고 뒤져서 스위스 인 - 포르투 아웃 이스탄불 환승 74만 원에 득템 했어요, 제가 말레이시아 살아서 쿠알라룸푸르 출도착인데 여기서 유럽항공권은 한국 출도착과 항공권 가격이 비슷해요. 평소 환승 항공권 가격이 100만 원 전후에요.

9월 해외여행 추천지 : 포르투갈 : 벨렝탑

포르투갈로 이동을 할 때에는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다가 전날 급하게 부엘링 항공을 예약했는데요.ㅋㅋ 전날이라고 하기도 뭐 하고, 밤 열두시에 항공권 예약하고 담날 새벽, 예약한지 5시간 만에 공항으로 출발 ㅋㅋㅋㅋ 이런 급한 여행지 선택이라뇨... 이런 무계획이 주는 스릴 속에 미처 준비하지 못한 여행지의 감동... 사랑합니다❤️

미리 유럽 항공권을 준비하는 것도 물론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했지만... 갑자기 예약한 부엘링 항공도 스카이스캐너로 찾아냈죠. 한번 의심하고 구글에서 다시 검색을 했는데... 그래도 가장 저렴한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에서 찾아주네요. :)

부엘링 항공과 수화물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들어가는 항공은 저가 항공 부엘링항공. 탑에어 포르투갈 항공. 항상 두 항공사가 가장 저렴하게 검색이 되더라고요.

9월 17일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갈 항공권 4만 원대.

이렇게 설명하고 있으니 제가 항공권을 누구보다 저렴하게 잘 끊었을 것 같죠??!!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갈 항공권을 누구보다 비싸게 주고 이동한 사람이 접니다.흐규흐규~..... 부엘링 항공 바르셀로나- 리스본 121USD로 (약 143,000원) 예약했습니다. 2시간 거리. 제가 넘 갑자기 예약해서 가장 비싼 항공권을 샀더라고요. 그날 제가 탄 항공의 다음 시간대는 25만 원 정도였다고요!!! 그날의 최선의 선택이 7시 전의 첫 비행기였다고요!!  나 누구한테 왜 화를 냄??ㅋㅋㅋㅋ

지금 9월 바르셀로나에서 리스본 항공권은 요금이 이래요...ㅠㅠㅠ 4만 원 대라뇨? 난 3배가 넘는 가격으로 이동했어... 포르투갈 항공권은 미리미리 준비하셔요. 급작스럽게 여행 일정을 바꾼 것을 감동이 있네 어쩌네라고 미화해서 써놓았지만.... 결론은 남들보다 비싼 항공권을 끊고 항공권 티켓 들고 손 바들바들 거렸어요.ㅋㅋㅋㅋㅋ

부엘링 항공을 이용하시는 분이 많은데 수화물이 궁금하실 거예요. 부엘링 항공의 수화물 요금은 이렇습니다. 인터넷으로 미리 추가하시면 훨씬 더 저렴한데요. 공항 가서 추가하시면 무조건 25kg에 50유로. 부엘링 항공 수화물은 무조건 인터넷으로 먼저 해야겠죠?

부치는 수화물이 없다면... 핸드러기지는 10kg까지 무료입니다. 기내용 백은 무게가 후하네요.ㅎㅎ 제가 자주 이용하는 에어아시아는 기내 수하물 7kg에 부치는 수하물도 부엘링보다 비싸다는.....

저는 부엘링 항공 예약할 때 옵티마 요금으로 결제를 했어요. 일반 베이직 요금은 그냥 항공 티켓만 사시는 거고요. 옵티마 요금은 베이직 요금 + 수화물 외 좌석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부엘링 항공 옵티마 요금의 포함사항은 이렇습니다. 뭐 바로 체크인 되고 뭐뭐 쓰여있지만. 그냥 수하물 추하에 좌석지정 요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부엘링 항공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갈 리스본행은 2시간 비행인데요. 3-3좌석으로 좌석이 괜찮은 편이에요. 유럽 사람들이 타는 비행기라 그런지 한국에서 흔하게 타는 저가항공에 비해 좌석이 넉넉하고요. 잠시 앉아서 가기 괜찮습니다. 저는..... 상공에서 스페인도 보고, 포르투갈도 봐야지~ 하고 창가 좌석을 예약했는데요.

기억에 없다.... 버릇처럼 이륙 전에 잠이 들어서... 눈뜨니 이미 창륙. 나만 빼고 기내식 다 먹은 거 아니야??!!

이게 비행기의 마지막 사진.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사진. 안녕. 바르셀로나 또 만나요.ㅋㅋ

아 참!! #바르셀로나공항 사람 지인~~~짜 많아요. 이게 새벽 5시의 공항이에요. 제 항공이 6시 반 정도였는데요. 바르셀로나에서 포르투갈로 이동할 때는 국내선처럼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지 않아요. 체크인하고, 티켓 받고, 짐보 내고,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직원이 없어요.ㅋㅋㅋㅋㅋ 알아서 다 보내고 가셔야 합니다. 일단 부엘링 항공 체크인 카운터 번호 확인하시고 가시면.

요런 기계가 있어요. 사람은 엄청 많아서 무슨 줄인지도 모르겠고, 짐끌고... 핸드폰 쥐고 다니는 게 정말 힘드네요? ㅋㅋㅋㅋㅋ 사진 몇 장 겨우 찍었어요. 기억을 위해서.ㅋㅋ 미리 웹 체크인하고 왔어도 이 기계에 가서 티켓을 프린트하셔야 해요. 항공 티켓 + 수하물 바코드

수하물 티켓까지 다 받고 나면 다시 수하물을 보내는 카운터 줄을 서야 해요... ㄷ ㄷ ㄷ..

수하물에 바코드 찍고 보내면 끝. 아... 이거 보내고 나니까... 무거운 짐도 없고, 손도 자유롭고, 공항 둘러볼 여유가 생기더라고요. 유럽여행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아무리 택시를 타고 다닌다 해도. 캐리어를 끌고 돌길을 걸을 일이 꼭 생기더라고요.ㅋㅋㅋㅋㅋ 풍경을 이쁜데.. 폰은 봐야 하고. 캐리어는 무겁고... 아오~!! 그럴 때 정신 줄 놓고 있다가 폰이나 지갑 소매치기당하는 거 아니겠어요? ㅋㅋㅋ 항상 조심하세요. 그런데 포르투갈은 소매치기 많지 않은 것 같더라고요. 특히 포르투는 더 안전해 보였어요. :) 사람들도 다들 괜찮다고 하고요.

이제 수화물도 다 부치고 끝내고 나니 한시름 놓고. 양손이 주는 자유로움에 행복해하며....

저는 포르투갈로 날아갑니다. :)

포르투갈 항공권 최저가요금 조회하기

9월 해외여행 추천지 : 리스본 공항

두 시간 딥슬립을 하고 일어나니... 리스본이네요.ㅋ 잠시 왔더니 언어도 약간 다르고, 표지판도 다른 것 같고.... 여권에 도장은 안 받았지만. 다른 나라.. 포르투갈이에요. 포르투갈 #리스본공항 에서 숙소로 우버를 타고 이동을 하려는데.. 한번 취소되고, 또 한 번은 20분 기다리다가 운전자와 의사소통이 안되더라고요? 옆에 포르투갈 사람이 전화도 해줬는데 또 안 오시고. 세 번째 우버 아저씨를 기다리다.. 그냥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어요.

리스본 공항이 작은데. 밖으로 나오면 바로 공항버스 정류장입니다. 이렇게 노란 점퍼 입은 분들이 버스 티켓 끊어주심.

공항에서 우리 숙소까지 가는데 택시비가 3유로 할인해서 7유로였는데... 공항버스는 편도 4유로에요..  공항버스 타면 내려서 12분을 걸어야 하는데. 그래서 꼭. 택시를 타고 싶었으나. 실패를 하고. 공항버스로 이동을 했어요.

아마도 우버 아저씨가 픽업하는 장소가 달랐는데 멀어서 못 만난 것 같아요. 우버가 오는 장소가 있긴 한데.. 저는 콜을 하고 장소가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우버 기사님이 거기서 기다리라 더니 안 오심? ㅋㅋㅋㅋ 리스본 공항에서 우버 이용하실 분은 우버 탑승장에 가서 콜을 하시면 저처럼 기다리는 일 없으실 것 같아요.

공항버스 노선은 이렇습니다. 공항에서 마지막 9번째 정거장인 로시오로 갑니다. 약 30분 소요시간. 대부분의 여행자가 로시오에서 내립니다. 그곳이 구시가지가 있는 시티의 중심지.  #리스본공항버스 는 오전 8시부터 21시까지 20분마다 운행.

공항버스 깨끗하고 좋아요. 모르는 사람과 마주 보고 가기도해요.ㅋㅋㅋㅋ

그렇게 새벽같이 출발해서 도착한 포르투갈 리스본은 참 좋았다죠? :) 제가 자주 다녀온 마카오의 포르투갈 정취...ㅋㅋㅋㅋ 사실 포르투갈의 실제 모습은 마카오와 비교도 안되었지만. 첫날 오전부터 시작된 포르투갈 리스본 탐방. 제가 리스본에서 가장 처음 한 일은 일단 로시오 근처를 다 도보로 돌고. 여행 중 쇼핑에 눈을 돌리지 않도록 쇼핑도 하고.

#리스보아카드 를 샀습니다. 다음날부터 3일 꽉 채워서 쓰려고 3일권 42유로 구입했는데. 리스보아에서 이거 산 건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트램 및 신트라를 오고 가는 기차, 벨렝 지역을 오고 가는 기차 모두 무료이고요. 벨렝에서는 리스보아 카드 무료입장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벨렝 타워와 성당, 박물관 등. 그리고 신트라에서는 1-2유로씩 입장료 할인 있고요. 3일간 하루는 신트라, 하루는 벨렝, 하루는 타운 이렇게 3일간 사용할 때 이용하시면 뽕 뽑습니다. :)

리스보아 카드 사기를 잘했구나..라고 생각한 순간이 많은데요. ㅋㅋ 특히 여기 벨렝 탑을 올랐을 때가 가장 뿌듯했어요.ㅋ 다들 한 번씩 오르는 벨렝탑은 입장료가 5유로인데.... 입장료도 무료이지만. 그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 그리고 벨렝 타워에서 리스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4월 25일 다리를 보고 왔죠~ :)

벨렝탑에 오르시면 근사한 리스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꼭 오르시고요!!

그 외에 리스보아 카드로 수도원과 성당도 무료입니다. 제가 본 수도원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꼭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이곳 역시 줄 안 서고 바로 입장! :)

9월 해외여행 추천지로 포르투갈 어떤가요? 제가 보고 찍은 리스본의 사진 1/100도 못 풀었지만 또 다른 포스팅에서 포르투갈 리스본 이야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여행이야기는 여기까지~ :) 즐거운 하루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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