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지 가볼만한곳 상상양떼목장&앵무새체험관 / 남해 상상양떼목장 편백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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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구입한 경차를 타고 남해에 있는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경차는 고속도로비가 반값이라 먼 곳도 부담 없이 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그림 같은 바다와 다리의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덕분에 드라이브도 제대로 했네요.
양떼목장 하면 강원도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남부 지방에도 양떼목장이 있다는 것이 가면서도 믿기지 않더라고요.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가다 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지나면 설천면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설천면 방면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길을 쭉 올라가다 보면~
상상양떼목장 이정표가 나오는데 바로 우회전을 한 다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해요...
어우... 힘이 약한 경차라 오르막길이 힘들더라고요...ㅠㅠ
한참을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다시 상상양떼목장과 양모리학교 이정표가 나와요. 여기서 먼저 나오는 양모리학교를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양모리학교를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남해상상양떼목장 입구가 나온답니다.
10만 평 편백숲에 둘러싸인 남해상상양떼목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울창한 나무숲이 펼쳐졌어요.
나무숲 사이로 이어진 하얀 울타리를 따라가다 보면 남해상상양떼목장 입구에 있는 빨간 천막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매표소인데 체험료를 결제하고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양떼목장과 편백숲 그리고 앵무새까지 체험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 바로 위에 위치한 대형 무료주차장은 넓어서 추자 하기 아주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 있는 앵무새 체험관으로 들어갔어요.
앵무새체험관에서 양에게 줄 사료와 양떼목장 안내문을 가지고 나와서 양이 있는 목장으로 향했어요.
목장 입구를 지키고 있는 양치기 개 보더콜리가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
양떼 목장은 1목장과 2목장 3목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까운 1목장부터 둘러봤어요.
드넓은 푸른 초원과 하얀 울타리가 펼쳐진 목장이 정말 강원도에서 보던 양떼 목장 같아요.
저 멀리 나무가 있는 곳에 양들이 보입니다.
정말 남부지방에도 양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정말 신기했어요.
사료가 담긴 바가지를 들고 양이 있는 곳으로 가니 양들이 잽싸게 달려 나와서는 울타리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는 맛있게 잘 먹어요.
그런데 녀석들 식탐이 너무 강하더라고요...ㅠㅠ..
심지어 사료를 먹기 위해 울타리를 탈출하는 녀석들도 있었답니다.ㅎㅎㅎ 초원에 풀을 뜯어야지 녀석들아...ㅠㅠ
덕분에 울타리 밖으로 나온 양들도 난생처음으로 만져봤어요.^^ 어린아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는 온순한 양이에요.
사료를 줄 때까지 울타리에 기대어서 한참을 서 있던 빡빡이 양...
귀여운 양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염소들...
턱에 조그만 혹을 달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염소인 거 같은데 혹 때문에 애늙은이 같아 보여요.ㅎㅎㅎ
녀석들도 양만큼이나 식탐이 어찌나 강하던지... 손으로 사료가 있는 척 속여봤더니 바로 걸리더라고요.ㅎㅎㅎ
먹이만 보면 달려드는 염소들 역시 온순하고 예뻐요.
사료 한 바가지만 있으면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염소 조련~ 참 쉽죠?
양의 모습을 담던 중~ 나무 그늘 아래에 양이 아닌 커다란 검은색 낙타? 같이 생긴 녀석이 보였는데요.
털을 보니 양 같은데 덩치과 생김새는 낙타와 비슷한 녀석이었어요.
망원렌즈로 당겨서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이건 무슨 동물인지... 생긴 모습이 참 특이합니다.
티비에서 봤던 알파카와 비슷하게 생긴 거 같은데 색이 달라서 긴가민가했는데 알파카가 맞더라고요.
실제로 알파카를 처음 봤는데 크기가 양의 2~3배 정도로 엄청 큽니다.
낙타와 양을 섞어놓은 듯한 생김새와 초롱초롱한 커다란 눈동자가 참 매력적이 녀석이에요.
음... 생김새로 봐서는 성질이 좀 못된 녀석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조용하고 순한 녀석이었답니다.
1목장의 양들을 구경하고 위쪽에 있는 편백숲 산책로를 둘러봤어요.
피톤치드를 듬뿍 맞으며 걷는 편백숲 산책로는 정말 힐링 그 자체입니다.
수많은 편백나무가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온 사방이 피톤치드로 가득합니다.^^ 양도 구경하고 산림욕도 하고 일석이조!
편백숲 아래로 보이는 양떼목장과 남해의 바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욱 멋졌을 거예요.. ᅲᅲ..
다음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탓인지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네요.
초원 아래로 푸른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인데 말이죠...
다음 2목장과 3목장으로 가서 양들과 미니 동물을 구경했어요.
털이 많은 양들은 더위를 많이 타는지 나무 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목장 중간중간에 파라솔과 벤치가 있어서 쉬어갈 수도 있어요.
목장에도 편백나무들이 있어서 피톤치드를 무한으로 맞을 수 있답니다.
미니 동물원에는 닭들과 돼지들이 있어요.
2목장을 나와 주차장에 있는 앵무새 체험관으로 왔어요.
앵무새 먹이는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먹이를 주고 간 터라 그냥 구경만 했어요.
앵무새 체험관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가 있는데요.
거의 동물원 수준이에요.
처음 보는 앵무새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애정이 흘러넘치는 잉꼬부부도 ...
색감이 아름다웠던 파란색 앵무새~
오래전 잉크젯 프린터 광고에서 봤던 앵무새들도 있어요.ㅎㅎㅎ
앵무새 외에도 토끼와 햄스터 및 기니피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햄스터가 줄지어 잠을 자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네요.
기니피그~ 너무 귀여워요~ 키워보고 싶은 충동이...
새끼 토끼와 아기 새의 재미있는 동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새끼 토끼의 등에 기대어 잠든 아기 새의 모습이 세상에 이런 일에 나올 법 하네요.
앵무새체험관을 나와 주차장 아래에 있는 전망대도 가봤어요.
날씨가 좋은 날 앉아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딱 좋겠더라고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와야겠어요.
예쁜 양들과 편백숲의 피톤치드~ 그리고 멋진 풍경이 있는 멋진 곳이에요. 남부지방에도 이런 멋진 양떼목장이 있어서 참 좋아요.
남해가볼만한곳 / 남해여행지 / 남해동물원 / 으로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가는 길에 있는 그림 같은 바다와 다리의 풍경이 아름다웠어요. 덕분에 드라이브도 제대로 했네요.
양떼목장 하면 강원도부터 떠올리게 되는데요. 남부 지방에도 양떼목장이 있다는 것이 가면서도 믿기지 않더라고요.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가다 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지나면 설천면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설천면 방면으로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길을 쭉 올라가다 보면~
상상양떼목장 이정표가 나오는데 바로 우회전을 한 다음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가야 해요...
어우... 힘이 약한 경차라 오르막길이 힘들더라고요...ㅠㅠ
한참을 오르막길을 올라가다 보면 다시 상상양떼목장과 양모리학교 이정표가 나와요. 여기서 먼저 나오는 양모리학교를 남해상상양떼목장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양모리학교를 지나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남해상상양떼목장 입구가 나온답니다.
10만 평 편백숲에 둘러싸인 남해상상양떼목장이라고 하던데 정말 울창한 나무숲이 펼쳐졌어요.
나무숲 사이로 이어진 하얀 울타리를 따라가다 보면 남해상상양떼목장 입구에 있는 빨간 천막이 나타납니다.
여기는 매표소인데 체험료를 결제하고 주차장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양떼목장과 편백숲 그리고 앵무새까지 체험할 수 있답니다.
매표소 바로 위에 위치한 대형 무료주차장은 넓어서 추자 하기 아주 좋습니다.^^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 있는 앵무새 체험관으로 들어갔어요.
앵무새체험관에서 양에게 줄 사료와 양떼목장 안내문을 가지고 나와서 양이 있는 목장으로 향했어요.
목장 입구를 지키고 있는 양치기 개 보더콜리가 나무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는 모습
양떼 목장은 1목장과 2목장 3목장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까운 1목장부터 둘러봤어요.
드넓은 푸른 초원과 하얀 울타리가 펼쳐진 목장이 정말 강원도에서 보던 양떼 목장 같아요.
저 멀리 나무가 있는 곳에 양들이 보입니다.
정말 남부지방에도 양떼들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정말 신기했어요.
사료가 담긴 바가지를 들고 양이 있는 곳으로 가니 양들이 잽싸게 달려 나와서는 울타리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는 맛있게 잘 먹어요.
그런데 녀석들 식탐이 너무 강하더라고요...ㅠㅠ..
심지어 사료를 먹기 위해 울타리를 탈출하는 녀석들도 있었답니다.ㅎㅎㅎ 초원에 풀을 뜯어야지 녀석들아...ㅠㅠ
덕분에 울타리 밖으로 나온 양들도 난생처음으로 만져봤어요.^^ 어린아이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는 온순한 양이에요.
사료를 줄 때까지 울타리에 기대어서 한참을 서 있던 빡빡이 양...
귀여운 양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고 있는데 어디선가 나타난 염소들...
턱에 조그만 혹을 달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습니다.
아직 어린 염소인 거 같은데 혹 때문에 애늙은이 같아 보여요.ㅎㅎㅎ
녀석들도 양만큼이나 식탐이 어찌나 강하던지... 손으로 사료가 있는 척 속여봤더니 바로 걸리더라고요.ㅎㅎㅎ
먹이만 보면 달려드는 염소들 역시 온순하고 예뻐요.
사료 한 바가지만 있으면 어디든 데리고 다닐 수 있습니다.^^;;; 염소 조련~ 참 쉽죠?
양의 모습을 담던 중~ 나무 그늘 아래에 양이 아닌 커다란 검은색 낙타? 같이 생긴 녀석이 보였는데요.
털을 보니 양 같은데 덩치과 생김새는 낙타와 비슷한 녀석이었어요.
망원렌즈로 당겨서 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이건 무슨 동물인지... 생긴 모습이 참 특이합니다.
티비에서 봤던 알파카와 비슷하게 생긴 거 같은데 색이 달라서 긴가민가했는데 알파카가 맞더라고요.
실제로 알파카를 처음 봤는데 크기가 양의 2~3배 정도로 엄청 큽니다.
낙타와 양을 섞어놓은 듯한 생김새와 초롱초롱한 커다란 눈동자가 참 매력적이 녀석이에요.
음... 생김새로 봐서는 성질이 좀 못된 녀석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조용하고 순한 녀석이었답니다.
1목장의 양들을 구경하고 위쪽에 있는 편백숲 산책로를 둘러봤어요.
피톤치드를 듬뿍 맞으며 걷는 편백숲 산책로는 정말 힐링 그 자체입니다.
수많은 편백나무가 빼곡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요.
온 사방이 피톤치드로 가득합니다.^^ 양도 구경하고 산림욕도 하고 일석이조!
편백숲 아래로 보이는 양떼목장과 남해의 바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더욱 멋졌을 거예요.. ᅲᅲ..
다음날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탓인지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네요.
초원 아래로 푸른 바다가 보이는 멋진 풍경인데 말이죠...
다음 2목장과 3목장으로 가서 양들과 미니 동물을 구경했어요.
털이 많은 양들은 더위를 많이 타는지 나무 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목장 중간중간에 파라솔과 벤치가 있어서 쉬어갈 수도 있어요.
목장에도 편백나무들이 있어서 피톤치드를 무한으로 맞을 수 있답니다.
미니 동물원에는 닭들과 돼지들이 있어요.
2목장을 나와 주차장에 있는 앵무새 체험관으로 왔어요.
앵무새 먹이는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먹이를 주고 간 터라 그냥 구경만 했어요.
앵무새 체험관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가 있는데요.
거의 동물원 수준이에요.
처음 보는 앵무새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애정이 흘러넘치는 잉꼬부부도 ...
색감이 아름다웠던 파란색 앵무새~
오래전 잉크젯 프린터 광고에서 봤던 앵무새들도 있어요.ㅎㅎㅎ
앵무새 외에도 토끼와 햄스터 및 기니피그도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아요.
이렇게 많은 햄스터가 줄지어 잠을 자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네요.
기니피그~ 너무 귀여워요~ 키워보고 싶은 충동이...
새끼 토끼와 아기 새의 재미있는 동거(?)도 볼 수 있었는데요.
새끼 토끼의 등에 기대어 잠든 아기 새의 모습이 세상에 이런 일에 나올 법 하네요.
앵무새체험관을 나와 주차장 아래에 있는 전망대도 가봤어요.
날씨가 좋은 날 앉아서 푸른 바다를 바라보면 딱 좋겠더라고요.
남해 상상양떼목장~ 날씨 좋을 때 다시 한번 와야겠어요.
예쁜 양들과 편백숲의 피톤치드~ 그리고 멋진 풍경이 있는 멋진 곳이에요. 남부지방에도 이런 멋진 양떼목장이 있어서 참 좋아요.
남해가볼만한곳 / 남해여행지 / 남해동물원 / 으로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