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속초 델피노 리조트 · 아야진항 · 화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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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다닐 때 짝사랑하던 여자 친구가 있었다.

평소 이야기도 자주 하고 그 친구 어머니랑도 가끔 뵈면서 인사도 하면서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제대로 하지 못하던 순수했던 소년 시절이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였을 때 그 친구의 오빠도 육사를 졸업하고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화진포 근처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데 면회를 간다고 하면서 나보고 같이 가지 않겠냐고 해서 함께 그 친구의 오빠를 만나러 갔었다.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를 하고 아침 일찍 출발을 하였는데 점심시간이 지나 오후 시간이 다 되어서야 도착을 하였다.

결국은 그날 집으로 오지 못하고 숙박을 하고 왔던 기억이 난다.

그런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속초 델피노 리조트, 아야진항, 해수욕장과 화진포 그리고 스퀘어루트에서 차 한잔하고 올라오는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지만 여행을 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인 듯 너무 덥지도 않고 그렇다고 쌀쌀하지도 않은 날이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울산바위 보기 좋은 속초 델피노 리조트

친구들과 아침식사를 하고 강동에서 모여 함께 출발을 하였다.

아침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출발을 하여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을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던 일을 이제는 쉽게 생각할 수 있게 된 거 같다.

오랜만에 떠나는 친구들과의 여행이 반갑기만 하여 여자들처럼 수다를 떨면서 가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도착한 속초 델피노 리조트이다.

지나가는 길 창밖으로 보인 울산바위를 보고 울산바위를 보기 위해 숙박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 속초 델피노 리조트로 들어간 것이다.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가 속초 델피노 리조트 아래에 있는데 전깃줄도 나오고 지나가는 차들 때문에 울산바위의 모습을 예쁘게 볼 수가 없다.

그래서 울산바위를 보기 위해 여행 도중 가끔 이용하는 곳이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여유 있게 돌아볼 때는 이곳에서 숙박도 하면 아침에 정말 멋진 울산바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예전 이곳에서 숙박을 하면서 아침에 바라본 울산바위의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멋진 풍경으로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

예전에 델피노 리조트 위치가 속초인 줄 알고 속초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 지인분이 속초 델피노 리조트는 고성이라고 알려주셔 확인을 해보니 주소지가 고성이 맞다.

아마도 울산바위와 설악산이 보이는 덕분에 속초로 잘못 알고 있었던 거 같다.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라운딩 하시는 분들의 모습도 살짝 보인다.

별을 잡은 소년이라는 작품이다.

마치 별을 잡고 하늘로 올라갈 거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울산바위와 어우러진 조형물이 하나의 작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울산바위 촬영 휴게소에서는 차들이 지나가는 모습에 울산바위를 찍을 수 있는데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는 골프장과 어우러져 울산바위를 담을 수 있다.

비록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초록의 자연과 함께 울산바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울산바위와 델피노 골프장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았다.

사진을 좌우로 이동하면서 보면 넓게 펼쳐진 델피노의 모습과 웅장한 모습의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처음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계획을 세울 때 1박2일로 해서 이곳에서 숙박을 하려고 하였는데 친구 한 명이 저녁에 일이 있다고 해서 혼자만 보낼 수 없어 하는 수없이 당일 치기로 다녀오기로 한 것이다.

속초 델피노 리조트 다른 곳을 가지 않고 이곳에 서면 보내도 정말 힐링이 될 거 같은 곳이다.

​밖에서 울산바위를 보고 잠깐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리조트 안으로 들어왔다.

깨끗한 시설에 떠나기 싫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전시 판매장에서는 엘리자베드 여왕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는듯하다.

안에 들어가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사진만 찍은 것이라 정확하게는 무엇을 전시 판매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잠깐의 시간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내고 다음 목적지인 아야진항으로 이동을 한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새벽 바닷길을 여는 아야진항

속초 델피노 리조트를 돌아보고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야진항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미항으로 불리고 있는 아야진항에 출항을 하고 돌아와 쉬고 있는 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수시로 배들이 들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곳이다.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항구로 북쪽의 큰 말항과 남쪽의 작은 말항으로 구분되어 있다.

큰 말항과 작은 말항 사이에는 해상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아야진항 등대를 볼 수 있다.

무슨 모양의 본을 딴 것인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흰색의 등대는 남방파제등대로 방파제 등대로 좌현 표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야진항 등대 부두 길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거북이 조형물 뒤로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갈매기가 날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갈매기가 날개를 펴고 날고 있는 모습이 활기찬 아야진 항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는 듯하다.

빨간 등대와 하얀색의 등대가 참 예쁘게 되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너편 빨간 등대가 있는 쪽으로 가보기로 한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야진항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유독 더 아름답게 보인다.

멀리 보이는 죽도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의 모습도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청간해변의 모습도 참으로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청간정까지 이어지 해변길을 따라 걸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빨간 등대가 있는 아야진 방파제를 가기 위해 차를 타고 다시 이동하여 방파제 보기 전 아야진 해변으로 먼저 향한다.

한 여름 이면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아직은 이른 시기여서 그런가 사람들을 볼 수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남기고 간 발자국만이 해변을 뒤덮고 있다.

여름이면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야진 해수욕장은 백사장에서 30m가량을 바다로 나가도 수심이 1.5~2m 정도로 낮은 편이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수영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야진 해수욕장은 특별히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다.

예쁜 해변과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런 예쁜 바다의 모습을 벽화로 그려놓은 아야진 방파제 입구이다.

마치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아야진 방파제 초입 좌측에 갯바위가 보인다.

이곳 갯바위는 임연수와 학꽁치 포인트로 유명하여 많은 낚시꾼들이 모이는 곳이다.

바위가 조금 독특한 모양으로 기다란 모습이 마치 기차와 같다 하여 일명 기차바위라 불리고 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야진항 방파제를 지키고 있는 등대의 모습이 참 예쁘게 보인다.

북 방파제를 지키고 있는 등대로 우현 표지 역할을 한다.

야간에는 붉은색의 불빛으로 배를 안내하고 있다.

​조금 전에 다녀온 하얀색의 등대가 있는 남 방파제의 모습도 보인다.

참 한산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풍경이다.

​아야진항 북 방파제를 따라 걷다 보면 바닥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관광객을 위한 트릭아트 그림을 그려 놓았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런가 그림이 훼손된 것도 조금은 볼 수 있다.

총 6개의 트릭아트가 있는데 한 개는 사진을 찍지 않은 거 같다.

​빨간색의 등대를 보고 나오는 길 갯바위가 있는 입구에 도착을 하고 보니 색을 입힌 테트라포드를 볼 수 있다.

색을 전부 입혔으면 정말 안 이뻤을 거 같은데 몇 개만 포인트로 색을 입히니 그것도 이쁜 거 같다.

아침에 집에서 식사를 하고 속초 델피노 리조트를 돌아보고 아야진 해수욕장 주변을 돌아보고 나니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동해 왔는데 회를 안 먹고 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회를 먹으러 간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싱싱한 자연산 회 갈매기 횟집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서울에서 출발을 하여 속초 델피노 리조트를 돌아보고 아야진항 주변을 돌아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다 되었다.

뭐 학창시절에 이곳에 왔던 생각을 하면 아마 지금도 한참 내려오고 있지 않았을까?

오늘 점심 식사는 100% 자연산 활어회를 사용하고 있다는 갈매기 횟집으로 정하였다.

2호점이라고 해서 1호점은 어디에 있나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 바로 옆에 1호점이 있다.

갈매기 횟집 1호점이다.

픽업 차량이 있어 사전에 전화를 주면 픽업이 가능하다고 한다.

저녁에 친구들이랑 같이 왔으면 술 한 잔하고 픽업 차량 탑승하고 숙소로 갔으면 딱 좋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이렇게 맘에 드는 친구들과 함께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을 돌아보니 정말 기분은 좋다.

​마침 사장님인 듯 광어를 잡고 계시는 모습을 보고 얼른 한 장 찍었다.

오 큼지막한 광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니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광어는 개인적으로 큰 것이 더 맛있는 거 같다.

그래서 조금 비싸더라도 큰 녀석을 먹는 편이다.

​수족관 안에서 노려보고 있는 대게를 볼 수 있다.

마치 화가 난듯한 표정으로 노려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게 날이 따뜻해지면서 살이 빠지지 않았을까?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살이 조금은 빠지기 시작하기는 하지만 일반 홍게와는 달리 이 녀석들은 추운 지방에서 잡아온 것이라 그렇게 살이 빠지거나 하지 않는다고 한다.

​요즘 가장 많이 잡힌다는 감성돔이다.

이곳에 있는 활어 들을 직접 잡아온다고 한다.

우연인지 모르지만 하얀 등대에 갔을 때 찍은 배의 사진이 이곳 갈매기 횟집 배라고 한다.

​무엇을 먹을까?

대게를 보니 대게도 먹고 싶고 동해 왔는데 싱싱한 자연산 활어회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주문한 것이 갈매기 스페셜 특대 사이즈로 모둠 회와 대게가 같이 나오는 것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니 스끼다시가 나온다.

이렇게 스끼다시로 나오는 것들도 모두 자연산 활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스끼다시로 나온 회들은 잡어로 사용하는데 이날 나온 청어는 따로 주문을 해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스끼다시는 매번 다른 것이 나온다고 하니 갈 때마다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을 거 같다.

​스끼다시 나온 것을 보고 이야기 몇 마디 나누고 있다 보니 커다란 접시 위에 누워 있는 대게가 나온다.

오 정말 먹음직스럽다는 것이 이런 것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대게 정말 속이 꽉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어 나온 모둠 회이다.

이걸 어찌 먹으라고 회를 가지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주신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야진항 방문을 한 날이 5월 14일 로즈데이였는데 이렇게 가운데 장미꽃 한 송이를 만들어 내어주신다.

평소에도 이렇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로즈데이라는 특별한 날 이렇게 장미 한 송이를 받으니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다.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광어, 농어, 감성돔, 전복치 순으로 모둠 회가 준비되었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으니 이제는 맛있게 먹어야겠다.

운전하는 친구를 생각해서 술은 자제하기로 해서 맥주 한 병 가지고 운전 안 하는 친구들끼리 간단하게 한 잔만 하였다.

숙박까지 하였다면 안주도 좋으니 거하게 한잔하면서 보냈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산 회의 맛은 뭐 이루 말할 수 없다.

쫀득한 식감에 입안에서 활어들이 마구 뛰어노는 바다의 맛이 느껴진다.

요즘 아야진항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는 감성돔을 쌈을 싸서 먹는다.

​속이 꽉 찬 대게도 발라서 먹는다.

개인적으로 게를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잘 먹지 않는다.

게를 발라먹는 것이 귀찮아서 잘 안 먹는데 이날은 정말 게눈 감추듯이 먹은 거 같다.

​대게를 먹고 있는 중간에 게딱지에 밥을 비벼다 드릴까요 하기에 해달라고 주문하였다.

그렇게 비벼서 내온 밥이다.

대게에 모둠 회까지 먹어서 배가 어느 정도 불렀는데 숟가락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요즘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량을 조절하고 있는데 이날은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먹은 거 같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으로 친구와 함께한 여행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맛있게 먹는 점심 식사 오래도록 기억에 남겨두고 싶어 영상으로 남겼다.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이 영상을 보며 아 맞아 저 때 저랬지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거 같다.

​배는 부른데 왜 김막기에 손이 가는지 아마도 김막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손이 간 거 같다.

날치알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이 김과 어우러져 맛을 내기에 좋아하는 거 같다.

어느 정도 먹었을 때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온다.

평소 친구들 같으면 술자리에 조금 더 시간을 보냈을 텐데 점심시간에 먹는 회라 그런가 조금은 일찍 끝났다.

​그래도 매운탕 맛을 보지 않고 갈 수는 없다.

그렇게 많이 얼큰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좋은 매운탕이다.

점심 식사를 하였으니 어디를 갈까? 생각을 하다 친구 하나가 김일성 별장 보러 가자고 한다.

오랜만에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화진포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 화진포로 향하였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바다와 호수를 볼 수 있는 화진포

매표소에서 성인 3,000원씩 매표를 하고 입장하여 주차를 하고 화진포 해변으로 나왔다.

커다란 거북이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거북이 조형물 몸통 사이로 금구도가 보인다.

이 금구도가 광개토대왕릉 이라는 자료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금구도 거북이 조형물 옆에는 명태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고성 명태는 칼로리가 낮고 알레르기 발생률도 낮아 유아 이유식과 다이어트식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오메가 -3 지방산의 조성비가 높아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고성의 특산품이 명태를 조형물을 통해 널리 알리고 있는 것이다.

화진포 해변을 바라보는 테라스에 사랑의 열쇠가 설치되어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화진포 해변에 와서 사랑의 약속을 걸고 가는 것이다.

동해안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는 화진포 해변은 백사장 길이 1.7㎞에 넓이 70m, 수심이 1~1.5m이다.

오랜 세월 조개껍데기와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나자이트 성분의 완만한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얕은 수심으로 해마다 이곳을 찾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여름 피서철이면 비교적 맑은 물과 깨끗한 자연경관 덕분에 해수욕을 하기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과 자연경관을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분들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화진포 해변을 돌아보고 김일성 별장으로 올라가 본다.

이곳은 한국전쟁 이전에 북한 군지역으로 주변 경관이 수려하여 공산당 간부들의 휴양지로 사용하던 곳이다.

1948년부터 6.25 남침 이전까지 김일성과 그의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이 하계휴양을 했던 곳이다.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의 별장이 있었던 곳을 1964년 육군에서 훼손된 본래의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하였고, 1995년 육군 복지단에서 개·보수하여 장병 휴양 시설로 운영하여 오다가 1999년 7월 육군에서 기존의 건물을 용도 변경, 개수하여 역사안보 전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화진포 해변 김일성 별장 옥상에 올라가 내려다보면 화진포 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국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맑은 바닷물에 바다의 바닥이 다 내려다보인다.

​화진포 호수도 살짝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잘 보이지는 않는다.

김일성 별장을 따라 올라가는 길 정상에서 보면 화진포 호수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정상에 올라가 화진포 전경을 한번 보고 싶다.

화진포 호수부터 화진포 해변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한 번에 보여드리고 싶어 파노라마 사진으로 담았다.

넓은 화면을 사진을 좌우로 넘기면서 보면 아름답게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김일성 별장을 보고 이기붕 별장으로 향한다.

이승만 별장과 김일성 별장 사이 호숫가에 자리하고 있다.

1920년대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어 오다가 휴전 후에 부통령이었던 이기붕의 처 박마리아가 개인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박마리아는 생전에 인근 고성군 대진읍에 대진 교회를 세우고 자주 이곳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건물이 참 예쁘게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화려하지 않지만 세련미가 넘치는 건물이다.

주변의 소나무와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별장 내 집무실과 응접실 등이 갖춰져 있고, 주전자, 촛대, 문갑 등이 보관돼 있다.

실내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이 드는 모습을 하고 있다.

당시에는 이 정도면 화련한 모습이었나 비교 대상이 없어 잘 비교는 할 수 없을 거 같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이기붕 별장을 둘러보고 이승만 별장까지 보기 위해 이동을 한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해도 되지만 화진포 해변에 있는 화진포 콘도 뒤편으로 소나무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소나무 숲길을 걸어서 이동을 하기로 한다.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이름 붙여진 화진포(花津浦)는 강 하구와 바다가 닿는 곳에 생긴 석호로 둘레 16㎞의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이다.

넓은 갈대밭 위에 수천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들고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100년 이상 된 울창한 금강소나무 숲과 호수, 그리고 고운 모래밭과 푸른 바다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화진포 일대에는 청동기에서 철기시대에 이르는 선사유적이 곳곳에 분포되어 있어 이 지역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사람들의 중요한 생활 터전이 되었음을 알려 주고 있다.

많은 고인돌이 밀집해 분포되어 있는 자체로서도 그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지만, 이곳 일대에서 발견되는 패총과 마제석기 등 유물이 주변 곳곳에 산포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고대 주거문화와 생활문화 연구에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유서 깊은 선사유적지이다.

​소나무 숲 사이로 독특한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구조물이 있다.

처음에 무엇인가 하고 열심히 보았는데 1920년 일제강점기 때 영국인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미니 골프장이라고 한다.

​소나무 숲을 지나 화진포 호수 화진포교에서 바라보니 호수의 모습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 전설에 의하면 호수의 이름은 원래 열산호로 불렸다고 한다.

화진포 건넛마을에 열산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고 화진포 물속에서 옛날의 열산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해 큰 비가 내려서 열산현 마을이 물에 떠내려가고 마을이 있던 곳이 차차 물에 잠기기 시작하여 지금의 호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이곳 사람들은 열산동 산 쪽으로 마을을 옮겼다고 하는데 날씨가 좋고 바람이 잔잔하여 물결이 일지 않을 때 그 옛날 촌락이 있던 터와 담장을 쌓았던 자취가 보인다고 한다.

​지금의 화진포 호수에는 옛날 이화진 이라는 성질이 고약한 시아버지와 착한 며느리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건봉사 스님이 찾아와 "시주 좀 하십시오"하니 구두쇠인 이 노인은 하인에게 좁쌀 한 홉 정도를 주었다.

스님이 "고맙습니다"하고 돌아갔고, 그 후 3년 후 스님이 또 시주를 청하자 이번에는 좁쌀 한 숟가락을 주었다.

스님은 역시 "고맙습니다" 하면서 염불을 외며 집안의 평안을 축원하였다.

그리고 3년이 지나 스님이 또 "시주 좀 하십시오"하고 또 찾아오니 이번엔 이 노인이 외양간으로 가서 소똥을 한 삽 퍼서 "이거나 가져가거라" 하니 이번에도 스님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돌아갔다.

이 광경을 지켜본 착한 며느리는 고약한 시아버지의 행동으로 미안한 마음에 쌀 몇 되박을 퍼서 스님을 찾아 따라나섰으나 스님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없었다.

이상한 느낌이 들어 며느리가 뒤를 돌아보니 살던 집과 텃밭은 오간데 없어지고 호수로 변해 버렸다.

갑자기 오갈 데 없어진 며느리는 순간에 일어난 일이 너무 허망하고 애통하여 그 자리에서 돌이 되어 버렸다.

그 후 온 나라에 큰 홍수와 흉년, 전염병까지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뜻을 모아 이 노인의 착한 며느리 시신을 찾아 분묘를 만들어 주었고 일 년에 한 번 서낭굿을 해 준 뒤로는 농사도 잘되고 전염병도 사라졌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이승만 별장 옆에 화진포 설화 여인상이 설치되어 있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화진포에는 세 명의 정치인 별장이 있다.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이기붕 별장이 나란히 놓여 있다.

그중 이승만 별장은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이 머물렀던 곳으로 1954년에 신축되어 으나 1961년에 폐허가 되었다가 1997년 7월 육군이 재건축하여 1999년 전시관으로 복원되었다.

별장의 외관은 소박하며 허름하게 보이고 있다.

​내부는 침실과 집무실로 사용한 방 두 개와 거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유족들에게 기증받은 물품들로 전시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기거하였던 시절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단출한 가구와 소박한 물건들 그리고 생전의 사진들로 그 당시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다.

이승만 별장은 소박하고 단출하지만 별장 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주변의 울창한 송림과 한데 어우러진 화진포 두 개의 호수가 한눈에 보이는 까닭에 화진포의 세 별장 중 가장 경치가 뛰어나는 평을 받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 기념관 개화파 청년 이승만의 청년 시절과 미국에서의 활약과 임시정부 활동과 외교독립운동, 공산 세력의 방해를 막아낸 건국과 주권 수호,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청빈으로 이어진 생애를 다루고 있다.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영부인에 대해 서도 기록되어 있다.

화진포를 다 돌아보려 하여도 제법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데 낮 시간 제법 뜨거운 햇살에 잠시 쉬어 가기로 하여 화진포에서 나와 요즘 고성 가장 핫하다고 하는 스퀘어루트를 방문하여 차 한 잔 마시기로 한다.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고성 핫플레이스 스퀘어루트

가진 해변에서 조금 동떨어진 곳에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는 건물 하나가 보인다.

요즘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으로 가장 핫한 카페라고 한다.

이곳 바로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마도 고성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모습을 이곳 카페에서 본거 같다.

 1층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옥상 테라스로 올라가 보니 정말 푸른 바다와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날씨만 조금 시원하면 이곳에서 차를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예쁜 곳이다.

​많은 연인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이 지나서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 때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도 너무 아름답게 보이는 날이다.

동해 바다가 외국의 어느 바다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아름다운 거 같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항상 마셨는데 좀 색다른 음료를 먹는다고 블랙씨드 라떼를 주문하였다.

마카다미아와 흑임자의 고소함에 생크림을 더한 맛으로 주문하여 나온 음료를 그대로 들고 마셔야지 석거나 하면 맛이 없다고 한다.

생각보다 고소한 맛이 나는 한 번쯤 마시기에는 괜찮은 음료 같다.

​음료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서울에 일이 있다는 친구가 조금 일찍 올라가 봐야 한다고 한다.

송지호에 일몰을 보고 출발을 하려고 하였는데 송지호 일몰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하고 강원도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을 조금 서둘러 마무리하였다.

아침에 서울에서 출발하여 속초 델피노 리조트에서 울산바위도 보고, 아야진해변의 아름다운 바다도 보고, 맛있는 점심 식사도 갈매기 횟집의 대게와 모둠 회로 하였고, 화진포 해변의 김일성 별장, 이기붕 별장과 화진포 호의 이승만 별장 그리고 고성에서 가장 핫하다고 하는 스퀘어루트에서 시원한 음료까지 마시는 일정을 보냈다.

고등학교 갓 졸업할 때 이곳을 방문했을 때 생각을 하면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모처럼 즐거운 친구들과의 여행 다음에 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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