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볼만한곳 DMZ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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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인  제4땅굴 을지전망대와 DMZ 펀치볼을 가을의 햇살이 내리쬐고 푸르름이 아름다웠던 날에 #생태관광 다녀 왔습니다.다시 한번 안보의 중요성과 6.25전쟁에서 희생된 고귀한 분들과 결집된 나라의 힘이 왜 필요한가를 느끼고 온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남침용 땅굴 중 유일하게 일반인에게 공개된 제4땅굴 내부를

관람차를 타고 돌아 보기 위해 우리는 줄을 섰어요.

그동안 땅굴을 돌아 보긴 했어도 이렇게 내부를 관람차를 타고 볼 수 있다는데 

북한의 의도도 역시 짐작이 되기에 궁금증이 더 컸어요.

당시 북한은 레일로 순식간에 남한에 병력을 침투시킬 목적으로 이 땅굴을 팠다고 하네요.

원주까지 땅굴을 팔 계획이었는데 우리 군에게 발각된거라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북한과의  화해 모드를 조성하는 분위기지만

이면에 이런 또 다른 땅굴같은 계획은 없을지 걱정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제4땅굴을 보기 위해서는 을지전망대의 안보 교육을 받고

땅굴을 보게 됩니다.

펀치볼 같은 지역은 사진 촬영이 되지만 을지전망대 내부나

북측으로는 절대 사진 촬영을 해서는 안됩니다.

교육장 내의 망원경을 보려면 500원 주화를 준비해야 합니다 ㅋ.


을지전망대는 양구 동북방 27km 군사분계선으로부터 약 1km 남쪽지점 해안분지를 이루고 있는

가칠봉의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날씨가 좋으면 금강산 비로봉과 4개의 봉우리등을 볼 수 있어요.


양구 DMZ펀치볼 전경입니다.

양구군 해안면에 400~500m고지대에 발달한 분지가 펀치볼입니다.

6.25전쟁 당시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분지를 보고 화채(punch​) 그릇(bowl)처럼 생겼다고 하여

펀치볼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을지전망대 제4땅굴 펀치볼은 강원도 가볼만한곳 입니다.

관광해설사님의 펀치볼 설명 동영상입니다~


남침분쇄와 제4땅굴 표지석이 있는 광장입니다.

나라가 두 갈래로 나뉘어지고 우리는 아직도 통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이념으로 갈라진 우리가 언제나 통일을 이룰 수 있을지

독일처럼 통일되는 그날을 기원해 봅니다.   


정전협정 후 우리는 수 많은 남침으로 수 많은 인명 피해를 당했는데요.

군인들이 쓰러지고 비행기가 폭파되어 수 많은 죄 없는 인명이 희생을 당했죠.

이럴수록 자주국방은 우리 모두의 숙명같은 이유이자 존재가치인것입니다.

모두 자주국방에는 여야가 따로 없고 반대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제4땅굴 입구에는 충견 헌트 소위의 헌트상이 있습니다.

제4땅굴 발견 당시 앞에서 수색하던 충견 헌트가

북한이 설치한 수중지뢰를 밟아 희생함으로서 우리 군 1개 분대가

목숨을 구하게 되어 인헌무공훈장이 추서되고

충견으로 장교 계급인 소위 계급장을 달았답니다.


육군 제21사단에 소속된 충견 헌트는

독일산 쉐퍼드 견으로 4살의 나이로

산화하여 사람의 목숨을 구한 공을 인정 받아 훈장을 받았어요.

제4땅굴 입구에 헌트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DMZ 펀치볼은 남북방향의 길쭉한 원형 그릇 같은 모양으로

차별침식에 의해 생긴 분지로 추측하고 있으며

면적은 23평방킬로미터,길이는 3.5km에 이릅니다.


양구군 해안면의 6개 리에 170여 가구(1,700여 명)가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면 소재지 전역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출입통제선 안에

위치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지정학적인면에서 많은 특이점을 지니고 있어

지형의 특징을 살려 깨끗하고  청정 고품질의 고랭지채소,감자,더덕,과수 등의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어요.



안보전시관도 구경을 했습니다.

안보전시관 내부에는 6.25전쟁과 지금까지의 모든 한국의 전쟁에 관한 역사적 자료가

잘 보관되고 전시되어 있고 수 많은 전투의 기록을 정리해두고 있어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기치아래 다녀간 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소원을 적은 낙서가 자욱하고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곳에도

일본의 불순한 태도를 힐난하는 글들이 가득합니다.


안보전시관 입구에는 남침용 땅굴인 제1땅굴부터 제4땅굴에 대한

사진과 함께 그 내용을 기록하고 있어요.


제3땅굴

1978년 10월 17일 판문점 남쪽 4km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435m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1.95m/높이 2.1m/깊이 지하 73m/길이 약1.6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로 전술능력은 1시간에 3만 여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를 통과시킬 수 있다.



제4땅굴

1978년 제3땅굴이 발견된지 12년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동북방26km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이 땅굴이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1,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땅굴의 규모는 높이와 폭이 약 1.7m/길이는 지하 145m/총길이 2,052m이다.

제4땅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용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제1땅굴

1974년 11월 15일 경기도 연천 고랑포 동북쪽 8km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약 1.2km지점에서 뱔견되었다.

너비 90cm/높이 1.2m/깊이 지하 45m/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전술능력은 1시간에 1개 연대의 무장병력이 통과할 수 있고,궤도차를 이용하면 중화기와 포신도 운반할 수 있다.



제2땅굴

1975년 3월 24일 강원도 철원 북쪽 13km지점인 군사분계선 남방 900m지점에서 발견되었다.

너비 2.1m/높이 2m/깊이 지하 50-160m/길이 약 3.5km에 달하는 암석층 굴진 아치형 구조물이다.

전술능력은 1시간에 약 3만명의 병력과 야포 등 중화기가 통과할 수 있다.


안보전시관 한쪽에는 퍼니볼 시래기 된장국 등 양구 특산품 판매 매장이 있어요.

삼나물과 각종 나물류도 많아요.


매년 10월 말~11월 초 DMZ 펀치볼 시래기축제가 열리는데

제4땅굴,을지전망대가 있는 안보교육장 및 생태 보고인 펀치볼 지역으로 유명한

해안면에서 지역특산물인 시래기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웰빙축제가 열려요.


건오미자,야생화꿀,아카시아꿀,시래기청국장 등

지역 특산물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관광도 하고 지역특산물도 구입하고 좋네요.


안보전시관내의 관람객들이 나무에 쓴 글귀로 

만들어 둔 공간입니다.

다양한 멘트들이 적혀 있었어요.


양구는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를 한 지역으로 꼽히는데요.

단장의능선 전투는 남으로 처져 있던 주 저항선 정리를 위하여 양구 북방의 단장의 능선을

1개월에 걸친 끈질긴 공격 끝에 점령한 전투입니다.


949고지 전투는 휴전회담에서 다룰 군사분계선 설정을 앞두고 중동부 전선을 밀어 올릴

필요성을 느낀 국군과 유엔군이 어은산 남쪽 주요 고지인 949고지의 공격을 감행해

이틀만에 949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네요.


강원도 가볼만한곳 DMZ 펀치볼에 대한 내용입니다.

펀치볼 일대는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서

펀치볼 전투를 비롯 도솔산.가칠봉 전투 등

6.25 전쟁사에 길이 남을 전투가 벌어졌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여러 개의 전적비가 세워져 있어 당시의 상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945년 8월 15일 소련이 공산주의 팽창정책으로 북한에 소련군이 주둔하고

이를 막기 위해 미군이 남한에 주둔하였다가 분단이 고착화 되었어요.

이후 소련과 비밀 군사 협정을 맺은 북한이 남침 준비를 서둘렀어요.


출정사

          -조영암-

복사꽃 붉은 볼이

너무도 젊어

사랑도 하나 없이

싸움터로 달린다

나라와 겨레 위해

몸이 슬어도

천년 후 백골은

웃어 주리니

흐려지는 안정에 

얼비치는 사람아

흰눈벌 촉루 위에

입맞춰 달라


역사 앞에서

          -조지훈-

만신에 피를 입어 높은 언덕에

내 홀로 무슨 노래를 부른다

언제나 찬란히 틔어 올 새로운 하늘을 위해

패자의 영광이여 내게 있으라.



나조차 뜻 모를  나의 노래를

허공에 못박힌 듯 서서 부른다.

오기 전 기다리고 온 뒤에도 기다릴

영원한 나의 보람이여


6.25전쟁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으로 일단락 되었다.

3년간의 전쟁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희생자가 48만여명,

민간인 희생자까지 포함하여 700만명에 이른다.

직접적인 인명 피해 이외에도 370만명의 고아 발생,100만 여명의 북한주민 월남,

1,000만여명의 이산가족 발생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비극을 낳았다.


일제의 강점기 36년 .

태평양전쟁에서 항복 조인을 함으로서 우리나라는

해방이 되었지만

또 다시 분단되는 비극을 낳은 우리 겨레의 운명은 왜 이리도 모진지 모르겠네요.


안보전시관에는

6.25 전쟁시 북한군 피복 ,전쟁 당시의 물품 ,북한의 지폐 등

안보에 관련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강원도 가볼만한곳 을지전망대 펀치볼 제4땅굴은 안보적 의미로서의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피의 능선 전투는 강원도 북방 983고지에서

1951년 8월에 전개된 가장 대표적인 고지쟁탈전 중의 하나로

이 피의 능선 전투는 2004년에 제작된

한국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의 북한군과 국군 간의 격전장으로도 유명하다.


도솔산 전투는 해병대 전통의 금자탑을 이루는

5대 작전 중 하나로 남았는데

인민군이 펀치볼을 확보할 목적으로 대암산-도솔산-대우산으로

연결되는 산악지대에 지뢰를 매설하고 기암괴석을 이용하여 중화기를

배치하는 등 난공불락의 요새를 구축하였는데 해병대의 집요한 공격으로

인민군을 퇴각 시킨 전투였어요.


펀치볼 전투는 미해병사단과 국군 해병연대로 하여금

펀치볼과 그 북쪽 감재고지를 목표로 선제공격한 전투입니다.


백석산 전투는 주 저항선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군이 양구 북방에서 제한된 공격 작전을 전개하여

백석산과 그 일대를 점령한 전투입니다.


가칠봉 전투는 펀치볼 지역을 확보하는데 결정적으로 공헌한 전투로

40일 동안 고지쟁탈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국군이 여섯 번의 쟁탈전을 거치며

가칠봉 일대를 사수한 전투였어요.


6.25전쟁 당시 국군의 유품입니다.

젊은 군인들이 오직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전쟁. 

우리는 평소 그들의 헌신에 얼마나 감사하고 지내고 있는지

반성해야 합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 DMZ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는 이런 의미로

반드시 가봐야할 곳입니다.


양구전투라고 부르는 6개의 주요 전투는

도솔산 전투,피의 능선 전투,백석산 전투,펀치볼 전투,가칠봉 전투,단장의 전투 등이에요.

양구 지역에서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자

1994년 12월 3일 양구전투위령비를 건립하였어요.


단장의 전투 요도입니다.

우리는 알지 못하는 양구의 전투들을 보면서

얼마나 치열했을지를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하고 생각해 봤어요.

총알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터를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겠습니까~.


강원도 양구군 방산면,동면 사태리 일대인 단장의 능선 전투는

미국 2사단과 미 2사단에 배속되어 있던 프랑스 대대 및 네덜란드 대대가

중동부 전선의 주 저항선을 강화할 목적으로 894고지,931고지,851고지에 배치된

북한군 2개 사단을 공격하여 점령한 공격적인 전투입니다.


북한의 기습남침/UN군 참전/낙동강 방어작전/인천상륙작전/수도 서울 탈환/북진 및 평양입성/한.만국경 진격 등 당시의 상황을 사진과 함께 전시하고 있어요. 


양구를 수호하는 최강의 육군 백두산 부대에 관한 설명입니다.

백두산 부대는 해안면,북한강과 평화의 댐,파로호로 연결하는 지역을

수호하고 있네요.


제4땅굴의 관람차는 이런 형식으로

한번에 20여명이 일렬로 앉아서 허용된 지역까지만

관람차로 구경하게 됩니다.


육군 백두사 부대는 1992년 2월까지

안보기념관과 기념탑을 세우고 갱도 및 갱내에

시설을 설치하였어요.

땅굴 광장에 있는 안보교육관에서는 28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영화관과

전시관을 비롯하여 북한의 관광지를 필름에 담은  3-D 입체영상기가

휴게실에 비치되어 있어 국내안보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제4땅굴의 역사적 의의는

땅굴이 발견되었을 당시에도 북한은 진실을 부인하며

땅굴은 남침용이 아닌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였어요.

하지만 땅굴은 적화통일에 대한 야욕 및 전쟁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제4땅굴의 구조적 특징을 보여 주고 있어요.

북한이 전 전선에 걸쳐 남침용 땅굴을 굴착하였음을 입증해주고 있으며

동부전선에서 최초로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1989년 8월 백두산부대 전초 수색대가 청음탐지활동 중

지하의 땅굴 굴착 소리를 감지하고 집중적인 땅굴탐지작전을 수행해

1989년 12월 24일 남침용 땅굴을 발견하는데 성공하였어요.


강원도의 산악지역에는 남침용 땅굴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1990년  3월 3일 양구군의 동북쪽 26km 지점의 비무장지대 안에서 남침용 땅굴이 발견되었어요.

제4땅굴은 동부전선에서 최초로 발견된 남침용 땅굴이었어요. 


1974년 제1땅굴이 발견되면서 현재는 4땅굴까지 확인되었어요.

동서를 걸쳐 땅굴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아주 계획적인 남침용 땅굴이었음을 알 수 있어요.


펀치볼 전경입니다.

을지전망대 옆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강원도 가볼만한곳 DMZ 펀치볼 제4땅굴 을지전망대는 안보교육의 현장으로

가족과 함께 반드시 둘러 보아야 할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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