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가볼만한곳 색다른 곳을 원한다면 안반데기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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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info
2박 3일의 짧은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어요.
가는 날에 들러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집으로 돌아올 때 들러본 곳입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곳이 너무나 많지만
지금껏 제가 가보지 못한 그런 곳도 들러보고 싶었어요. 아주 생소한 곳으로 말이죠.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강원도 안반데기였어요.
강릉에서 출발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계속 가다 보니 반가운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안반데기가 뭐지? 하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해발 1.100m 고산지대인데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사용하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
데기는 평평한 땅!이라고 합니다.
경사가 심해서 기계 농사가 안 되고 사람의 힘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래요.
반가운 이정표를 보고 조금 더 올라오니 차들이
몇 대 주차되어 있고 안반데기 마을의
안내도와 코스 설명이 나와 있었어요.
이곳에도 느린 우체통이 배추 모양으로 있더라고요.
저희도 여기에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요.
헐~어찌나 춥던지...
트렁크에 있던 옷을 꺼내서 막 껴입었어요.
9월이었는데 벌써 겨울의 느낌이 들 정도였죠.
여름에는 이만한 피서지가 없겠는데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스토리 앤 커피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저희는 반려견 마음이와 같이 있어서
카페에 들어갈 생각은 안 했는데요.
밖에서 볼 때는 깔끔하고 좋아 보였어요.
강원도 가볼만한곳 안반데기는 강릉 바우길 17구간에 속하는
코스였는데요. 저희는 코스를 정하지 않고 왔는데
한쪽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저쪽이구나~하면서 그쪽으로 향했어요.
거기에 내려오시는 분들이 풍경 좋다며 말씀을
해주시는데 아주 밝은 표정은 아니게 느껴졌어요.
뭔가 찜찜했었어요.
하지만 우린 마음이와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어요.
조금 걸으니 이정표가 나왔는데요.
일출 전망대 800m라고 쓰여 있고 차량 통제!
여기부터는 도보로 이동하라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안내판을 보고 길을 들어서자마자..
뜨헐~
무슨 경사가?
조금 올라가다가 제가 뒤처지니 마음이와
언니가 뒤를 돌아 봐줍니다.
이제 시작인데 분명 800m라고 쓰여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이었어요.
길가 옆으로 배추 밭이 보였는데요.
상품은 다 뽑아서 판매되었는지 제대로 된 배추는
몇 포기 보이지 않았어요.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색도 다양한 밭들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길도 구불구불
이렇게 보니 왜 사람들이 직접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됐고요. 정말 평지가 없이 다 비스듬해서 경사가 있었어요.
언덕으로 조금씩 조금씩 높이 올라올 때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인 안반데기의 풍경을 달라집니다.
수확이 끝났는데도 이 정도의 풍경이라면 초록 초록한
배추들이 다 심어져 있을 때면 얼마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까요?
이 정도만 보아도 여름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 있죠.
어딜 가서 볼 수 있겠어요.
처음에 언덕을 오를 때는 너무 높게 보여서 앞만? 아니 땅만 보고 걸었는데 고개를 돌려 옆을 보고 뒤를 보니
걷다가 자꾸만 돌려보며 걷게 되었어요.
그러니 가파른 언덕이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착각할 정도였어요.
물론 햇빛이 쨍쨍하고 맑은 날이었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덥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안반데기에 갔던 날은 구름이
약간 있던 날이었는데 저희끼리는 차라리 이 정도
날씨가 좋다고 그랬어요.
걸으니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았거든요.
물론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요.
요즘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어 주어야 좋겠죠.
이걸 보고 안반데기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요.
오목하니 넓고 평평한 땅의 모습이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참 평화로운 풍경이죠?
밭이 참 정갈한 느낌을 주는 건 또 처음이에요.
멀리서 봐서 그런지 땅이 잘 다져져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저 빨간 지붕의 집인지 사무실인지는
점을 찍어 놓은 듯 눈에 확 들어왔어요.
지대가 높아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었는데 꽃들도
피어 있었어요. 전망대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풍력발전기 소리는 크게 들리고~ 가까이서 보니
웅장하면서도 약간 무섭게도 느껴졌어요.
빨리 지나가고 싶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멋진 대 말이죠.
밭에 물감을 칠해 놓은 것 같아요.
초록색, 노란색, 붉은색~흰색 등 다양한 색들이
신기하게만 느껴졌어요.
드디어 전망대가 보였어요.
도착하고 나니 우리가 생각한 맛지고 높은 전망대는 아니었어요.
마음이 물도 먹이고 잠시 쉴 겸 올라갔지요.
캬~
사진으로 보는 일출 전망대 전경!
비로소 왜 강원도 가볼만한곳인지 제대로 느끼는
순간입니다. 일출과 은하수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거든요. 여름에는 별구경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해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상상만으로도 너무 멋질 것 같아요.
괜히 그냥 기분 좋아짐요~
일출전망대
안반데기 초입에 쓰여 있던 구름 위의 땅이라는
글을 직접 느꼈던 순간이에요.
손을 뻗으면 구름에 닿을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만들었어요. 멋지기도 했지만 도대체
여기에 농사를 어떻게 지을까?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어요.
일출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걸어보았는데요.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주위에 산들이 어찌나 많은지 멋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돌아가는 길.
계절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출발할 때 내려오시는 몇 분을 보고는 사람 구경을 못했어요.
고요하고 참 좋아서 마음이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밭 사이로 난 길들이 참 꼬불꼬불하기도 하지요.
언니와 마음이는 올라올 때도 발걸음이 가볍더니 내려갈 때도 아주 잘 내려가더라고요.
배추 수확이 다 끝났지만 이렇게 싱싱해 보이는 배추도 가끔 보였어요.
이때가 9월인데 수확이 참 빠른 거죠?
제가 사진 찍느라 너무 늦게 가니까 둘이 앉아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덕 길에서 보는 안반데기의 풍경도 정말 고요하면서 좋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꺾어진 언덕길을 돌아가니 비로소 평지가 보입니다.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굴러가면 금방이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혼자 키득거리면서 웃었네요.
반려견 마음이도 강원도 가볼만한곳 안반데기가
너무 좋았는지 유난히 말도 잘 듣고 흙 내음
바람 냄새까지 놓치지 않고 느끼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일출 전망대를 내려와서 보니 또 다른 이정표가 하나
보였는데요. 또 다른 전망대가 있었어요.
멍에전망대요. 이때는 그런가 보다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알고 보니 밭을 갈 때 골라낸 돌들을 쌓아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멍에 전망대도 올라가 보고 싶어요.
카페 앞에 포토존?
전망대에 올라갔다 오니 저 소가 왜 쉬는지 알겠더라는...
그리고 카페 입구에는 고랭지 배추도
판매를 하고 계셨어요.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사서 맛이라도 볼걸...
이라며 후회가 되네요.
안반데기를 찾아갈 때 주위에 깨끗한 물이 많이
있더라고요. 동네가 깨끗해서 그런가 봐요.
청정지역처럼 느껴졌어요. 공기도 좋아 창문도
열어 놓고 있었어요.
내려오면서 마음이와 잠시 놀다 가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왔던 길로 다시 가는 게 아니라 못 갔는데요.
다행히도 집으로 가는 길에 좋은 곳이 눈에 띄어
잠시 발 담그고 물놀이를 했어요.
너무나 오랜만의 여행에 색다른 강원도 가볼만한곳까지 다녀오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언제 또 갈까?
그러면서 계속 궁리 중이랍니다~^^
가는 날에 들러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집으로 돌아올 때 들러본 곳입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으로 좋은 곳이 너무나 많지만
지금껏 제가 가보지 못한 그런 곳도 들러보고 싶었어요. 아주 생소한 곳으로 말이죠. 그러다가 발견한 곳이
강원도 안반데기였어요.
강릉에서 출발했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
구불구불한 산길을 계속 가다 보니 반가운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안반데기가 뭐지? 하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해발 1.100m 고산지대인데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사용하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
데기는 평평한 땅!이라고 합니다.
경사가 심해서 기계 농사가 안 되고 사람의 힘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곳이래요.
반가운 이정표를 보고 조금 더 올라오니 차들이
몇 대 주차되어 있고 안반데기 마을의
안내도와 코스 설명이 나와 있었어요.
이곳에도 느린 우체통이 배추 모양으로 있더라고요.
저희도 여기에 주차를 하고 내렸는데요.
헐~어찌나 춥던지...
트렁크에 있던 옷을 꺼내서 막 껴입었어요.
9월이었는데 벌써 겨울의 느낌이 들 정도였죠.
여름에는 이만한 피서지가 없겠는데요^^
그리고 맞은편에는 스토리 앤 커피라는 카페가
있었어요. 저희는 반려견 마음이와 같이 있어서
카페에 들어갈 생각은 안 했는데요.
밖에서 볼 때는 깔끔하고 좋아 보였어요.
강원도 가볼만한곳 안반데기는 강릉 바우길 17구간에 속하는
코스였는데요. 저희는 코스를 정하지 않고 왔는데
한쪽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더라고요.
그래서 당연히 저쪽이구나~하면서 그쪽으로 향했어요.
거기에 내려오시는 분들이 풍경 좋다며 말씀을
해주시는데 아주 밝은 표정은 아니게 느껴졌어요.
뭔가 찜찜했었어요.
하지만 우린 마음이와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어요.
조금 걸으니 이정표가 나왔는데요.
일출 전망대 800m라고 쓰여 있고 차량 통제!
여기부터는 도보로 이동하라는 안내판이 있었어요.
안내판을 보고 길을 들어서자마자..
뜨헐~
무슨 경사가?
조금 올라가다가 제가 뒤처지니 마음이와
언니가 뒤를 돌아 봐줍니다.
이제 시작인데 분명 800m라고 쓰여있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 언덕이었어요.
길가 옆으로 배추 밭이 보였는데요.
상품은 다 뽑아서 판매되었는지 제대로 된 배추는
몇 포기 보이지 않았어요.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니 색도 다양한 밭들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길도 구불구불
이렇게 보니 왜 사람들이 직접 해야 하는지 이해가 됐고요. 정말 평지가 없이 다 비스듬해서 경사가 있었어요.
언덕으로 조금씩 조금씩 높이 올라올 때마다 강원도
가볼만한곳인 안반데기의 풍경을 달라집니다.
수확이 끝났는데도 이 정도의 풍경이라면 초록 초록한
배추들이 다 심어져 있을 때면 얼마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까요?
이 정도만 보아도 여름에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 있죠.
어딜 가서 볼 수 있겠어요.
처음에 언덕을 오를 때는 너무 높게 보여서 앞만? 아니 땅만 보고 걸었는데 고개를 돌려 옆을 보고 뒤를 보니
걷다가 자꾸만 돌려보며 걷게 되었어요.
그러니 가파른 언덕이 힘들게 느껴지지도 않았고요.
여기가 우리나라가 맞나? 착각할 정도였어요.
물론 햇빛이 쨍쨍하고 맑은 날이었다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지는 모르지만 덥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저희가 안반데기에 갔던 날은 구름이
약간 있던 날이었는데 저희끼리는 차라리 이 정도
날씨가 좋다고 그랬어요.
걸으니 덥지도 춥지도 않고 딱 좋았거든요.
물론 계절에 따라 다르겠지요.
요즘은 따스한 햇살이 비치어 주어야 좋겠죠.
이걸 보고 안반데기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제 생각에요.
오목하니 넓고 평평한 땅의 모습이 그렇게
느껴지더라고요. 참 평화로운 풍경이죠?
밭이 참 정갈한 느낌을 주는 건 또 처음이에요.
멀리서 봐서 그런지 땅이 잘 다져져 있는 것처럼
보이고 저 빨간 지붕의 집인지 사무실인지는
점을 찍어 놓은 듯 눈에 확 들어왔어요.
지대가 높아 바람도 많이 부는 편이었는데 꽃들도
피어 있었어요. 전망대가 가까워지면 질수록
풍력발전기 소리는 크게 들리고~ 가까이서 보니
웅장하면서도 약간 무섭게도 느껴졌어요.
빨리 지나가고 싶더라고요.
멀리서 보면 멋진 대 말이죠.
밭에 물감을 칠해 놓은 것 같아요.
초록색, 노란색, 붉은색~흰색 등 다양한 색들이
신기하게만 느껴졌어요.
드디어 전망대가 보였어요.
도착하고 나니 우리가 생각한 맛지고 높은 전망대는 아니었어요.
마음이 물도 먹이고 잠시 쉴 겸 올라갔지요.
캬~
사진으로 보는 일출 전망대 전경!
비로소 왜 강원도 가볼만한곳인지 제대로 느끼는
순간입니다. 일출과 은하수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거든요. 여름에는 별구경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고 해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상상만으로도 너무 멋질 것 같아요.
괜히 그냥 기분 좋아짐요~
일출전망대
안반데기 초입에 쓰여 있던 구름 위의 땅이라는
글을 직접 느꼈던 순간이에요.
손을 뻗으면 구름에 닿을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만들었어요. 멋지기도 했지만 도대체
여기에 농사를 어떻게 지을까?
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어요.
일출전망대를 지나 조금 더 걸어보았는데요.
산 넘어 산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습이었어요.
주위에 산들이 어찌나 많은지 멋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돌아가는 길.
계절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출발할 때 내려오시는 몇 분을 보고는 사람 구경을 못했어요.
고요하고 참 좋아서 마음이와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밭 사이로 난 길들이 참 꼬불꼬불하기도 하지요.
언니와 마음이는 올라올 때도 발걸음이 가볍더니 내려갈 때도 아주 잘 내려가더라고요.
배추 수확이 다 끝났지만 이렇게 싱싱해 보이는 배추도 가끔 보였어요.
이때가 9월인데 수확이 참 빠른 거죠?
제가 사진 찍느라 너무 늦게 가니까 둘이 앉아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덕 길에서 보는 안반데기의 풍경도 정말 고요하면서 좋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꺾어진 언덕길을 돌아가니 비로소 평지가 보입니다.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 굴러가면 금방이겠다는
생각도 들어서 혼자 키득거리면서 웃었네요.
반려견 마음이도 강원도 가볼만한곳 안반데기가
너무 좋았는지 유난히 말도 잘 듣고 흙 내음
바람 냄새까지 놓치지 않고 느끼려는 모습이 보였어요.
일출 전망대를 내려와서 보니 또 다른 이정표가 하나
보였는데요. 또 다른 전망대가 있었어요.
멍에전망대요. 이때는 그런가 보다 하며 그냥
지나쳤는데 알고 보니 밭을 갈 때 골라낸 돌들을 쌓아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멍에 전망대도 올라가 보고 싶어요.
카페 앞에 포토존?
전망대에 올라갔다 오니 저 소가 왜 쉬는지 알겠더라는...
그리고 카페 입구에는 고랭지 배추도
판매를 하고 계셨어요. 그때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 사서 맛이라도 볼걸...
이라며 후회가 되네요.
안반데기를 찾아갈 때 주위에 깨끗한 물이 많이
있더라고요. 동네가 깨끗해서 그런가 봐요.
청정지역처럼 느껴졌어요. 공기도 좋아 창문도
열어 놓고 있었어요.
내려오면서 마음이와 잠시 놀다 가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지만 왔던 길로 다시 가는 게 아니라 못 갔는데요.
다행히도 집으로 가는 길에 좋은 곳이 눈에 띄어
잠시 발 담그고 물놀이를 했어요.
너무나 오랜만의 여행에 색다른 강원도 가볼만한곳까지 다녀오니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가 언제 또 갈까?
그러면서 계속 궁리 중이랍니다~^^